설계/시공관련 질문

현관바닥 돌

1 옷쟁이 5 4,821 2018.12.31 20:11
관리자님 현관 화강석 바닥돌 문의합니다 돌을 시공한지는 20일 정도 됬습니다 돌이 젖은것처럼 얼룩이 생기더니 점점 크기가 크지고 있습니다 혹시 바닥으로 지나는 수도배관 새는지 계랑기를 확인했는데 이상이 없습니다 바닥에 까는 모래가 젖으면 이렇게 될수 있나요 모래를 가져 오는날 비가 오는것을 봤는데 젖은 모래가 들어갔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하여간 자꾸 번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고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Comments

M 관리자 2018.12.31 20:35
누수가 아니고, 하부의 모래가 젖은 거라면, 그냥 두는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한장이라도 떼어 낼 수 있다면, 하부 수분 증발의 속도는 비교가 안되게 빠를 거여요.
3 이명래 2018.12.31 22:35
처음 시공했을 때에 비하여 점점 색상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아마도 진해지고 있을 듯 합니다.)은, 바닥 석재 붙임용 시멘트 모르타르가 외부수에 의해 젖어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석재 하부는 모래를 깐 게 아니고 시멘트 모르타르에 의한 습식공법이 적용되었을 것입니다.

현관 석재와 외부를 구획하는 문틀 하부에 설치된 재료분리대 하부를 방수하지 않으면, 외부수가 재료분리대 하부를 통해 내부 석재 하부 붙임 모르타르를 적시게 됩니다. 또는 재료분리대와 석재 상부 틈을 통하는 수도 있는데 이때는 해당부위 즉, 석재와 재료분리대 틈을 실링처리해야 합니다.

관리자님의 말씀은 "수도배관 등을 통한 누수는 아닌 것 같다."라는 질문자의 의견을 고려해서, 흡습된 석재를 건조시키는 것에 국한하여 답변하신 것으로 여겨집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5 이성원 2019.01.01 08:02
젖은 모레나 습식 몰탈로 인한 얼룩은 아닙니다. 20일씩이나 건조되지 않는 몰탈은 없습니다.
외부로부터 인입된 수분 또는 배관 누수입니다.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수분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사진 상의 위치가 외부(빗물 유입이 가능한)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 지?
우선 계량기에 당장 이상이 안 보인다면 어쩌면 난방 배관의 누수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난방수 보충은 아주 아주 가끔씩 자동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그 순간의 계량기 변동은 체크하기 어렵습니다.
혹시 보일러 난방수 보충이 최근 있었는지요. 정상적이라면 매우 드물게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보일러실에 보일러 보충수가 제어가 안 되어 넘친 물이
보일러실과 연결된 작은 방으로 새어 들어간 경우도 있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5 이성원 2019.01.01 08:13
어느 업체로부터 지하상가 바닥을 화강석으로 교체한 이후 사진처럼 물 얼룩이 발생하고 급기야는 황변 현상까지 눈에 보여, 문제의 황변 얼룩을 없애달라는 전화를 받고 방문하였던 적이 있는데 이 작업이 며칠의 여유를 두고 진행을 해야하는 과정이 필요하여 약 5일 정도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변화를 지켜 볼 수 있었습니다. 황변 현상은 물 얼룩 부위에서만 일어 났고 그 이유는 철분이 많이 함유된 석종에서 철분이 산화 되어 녹얼룩이 석재 표면으로 나오는 과정이라고 판단 되었고, 결국 배관 또는 지하 어디에선가 석재 아래로 유입되는 수분이 있다고 판단 했었습니다. 석재 몇 장을 걷어 내며 습기가 많은 곳을 따라 갔더니 지하 매장 중 분식집 주방 배관으로 이어진 것을 알게 되었고 그 배관이 공사 중 파손이 되어 배수 시 상당량의 설겆이 물이 석재 밑으로 새어 들어 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황변 현상을 해결하러 방문했다가 배관 보수와 석재 교체 몇 장하고 왔습니다.

협회 임직원 및 회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유~
1 자니 2019.01.12 23:03
그 벽체 넘어곳에서의 누수라고 판단하고 작업을 시작하는게 1번입니다.  그래도 안잡히면 2번..다른곳의 누수겠지요.  옆 벽 넘어가 집이라면 장판부터 들어보고...  화장실이나 싱크대나 온수, 난방등등 어딘지 계량기 확인하며 먼저 크게 구획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