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수도, 냉난방 배관 연결 자재 스텐 vs 철 구분 질문 드립니다.

G 김태성 4 5,910 2018.12.28 12:02

수도, 냉난방 배관 시공할 때 불가피하게 금속 재질의 연결 부속을 사용할 때가 있습니다.

 

시공자와 계약을 할 땐 부식성에 강한 스테인리스 부속을 사용한다고 계약했습니다. 그러나 시공자가 비용 절감을 이유 철 부속을 속여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 시공한 자재가 스텐 제품인지, 철 제품인지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자석을 이용하면 될거라 생각했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니까 스테인리스 제품이라 할지라도 자석에 붙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답답한 마음에 문의드립니다.

 

Comments

2 ifree 2018.12.28 12:12
스테인레스 제품도 자석에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STS400계열 군은 자성을 가집니다......만
400계열로 배관자재를 만들진 않습니다.
주로 난간 등 구조재로 쓰이죠.
정확히 확인하려면 성분분석을 해야합니다.

400계열도 스테인레스니까 편법으로 한다면 3% 소금물을 묻혀서 100시간 정도 관찰해서 녹이 생기면 일반스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400계열이 보통 백시간은 견딥니다
아연도금인지 표면 문질러보시고요.
1 내그림자 2018.12.28 13:38
배관재로 사용하는 피팅류(엘보, 티, 어댑터 등)는 스텐레스스틸인지 아연도강관(백관)인지 눈으로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눈으로 잘 구분이 어려우시면 스텐레스스틸 제품과 아연도강관 제품을 하나씩 들고 비교해 보면 알수 있습니다. 색감(?)이 좀 다릅니다.
그래도 구분이 어려우시면 자석을 붙여보면 알 수 있습니다.
배관재로 사용하는 대부분은 스텐레스스틸은  SUS304(오스테나이트계)로 자석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G 김태성 2018.12.28 13:48
답글 감사합니다.

연결 부속/자재를 믿고 구입할 만한 판매처 혹은 제조사가 있다면 좋을거 같습니다.
오프라인, 온라인 할 거 없이, 이런 작은 부속/자재의 경우, 재질은 물론이고, 제조사/제조국, 품질인증 등의 정확한 사항을 알기가 너무 힘드네요.
저같은 일반 단독주택 건축주의 경우, 부속/자재를 대량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한거 같습니다.
5 설리 2018.12.28 15:42
수도용으로 쓰는 스테인레스 배관은 용접, 나사에 쓰는 STS 파이프와
무용접방식부속에 쓰는 STS K-Type 파이프 가 있습니다. (SU 파이프 라고도 함)

근데 단독주택이라 하시니 용접, 나사식은 100% 아닐거고 무용접방식일겁니다.
(용접, 나사식은 용접을 하거나 나사산을 내야하니 시간, 돈 때문에 주택현장은 못합니다)

무용접 방식은 시공 방법은 같으나 회사마다 생산하는 부속의 이름만 조금씩 다르구요.
그냥 기억나는 회사 말씀드리면 (더 많지만..)
다성테크에서 나오는 SP-JOINT, 서원기술에서 나오는 SR-JOINT 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둘다 시공방법은 전용 압착공구를 이용해서 파이프와 부속을 조이는 방식입니다.
회사 홈페이지 들어가시면 부속이랑 시공방법이 있으니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들과 무용접배관(SU 파이프)은 자석에 붙지 않고
SU파이프는 배관 표면에 STS304가 명기되어있습니다.
사실상 현장에서 확인하시는 방법도 자석을 붙여 확인하시는 방법뿐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