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외벽과 접해있는 방 내단열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술자료실에 있는 자료들 잘 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사하게 된 집에 유독 결로가 심한 방이 있어 벽을 뜯어보니

비드법 보온재가 엉성하게 들어가 있고 그 위에 떡가배 방식으로 석고보드 마감되어 있어

냉기가 손으로 느껴질 만큼 들어와서 내단열을 셀프로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현재 철거는 다 된 상태이며 단열이 필요한 곳 사진 첨부합니다.

보온재는 G2 본드로 고정되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뒷면에 결로와 곰팡이가 가득하여 락스와 물을 1대 1로 희석하여 붓으로 펴발라 어느 정도 제거한 상태입니다.

주말에 철수세미로 나머지 제거할 예정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단열이 필요한 공간(붉은 선) 바닥이 평탄하지 않습니다. 

깊이는 8~12mm, 폭은 9~12cm 로 차이가 납니다.

첫번째 질문은 깊이가 동일하지 않은 부분에 레미탈 등으로 수평을 맞춘 후 작업을 해야할지, 폼으로 대충 채우고 위에 단열재를 올리면 될지 입니다.

두번째 질문은 7층 건물에 6층인 점 참고해주시고요.

천장이 아이소핑크가 타설 시 들어있었던 것 같고 다루끼와 합판 마감되어 사이에 공간이 있습니다.

사이 공간은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하여 곰팡이 유무는 확인하지 못하였습니다만 천장 벽지가 젖거나 합판이 물을 먹어 처지는 현상 등은 없는 것으로 보아 온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단열재 부착 후 천장에 부착되어 있는 아이소핑크와 다루끼 사이 공간도 폼을 쏴야 하나요?

세번째 질문은 벽면에 구멍이 있습니다. 폼으로 채워도 되겠죠?

베란다 쪽으로 나가는 문 쪽에도 공간이 있는데 역시 폼으로 채우면 되겠지요?

마지막 질문은 폭이 9 ~ 12cm 로 편차가 심해 GCS 보드 부착 후 바로 도배하려던 계획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80T 아이소핑크로 외벽과 인접해있는 콘크리트벽면에 기밀시공 후 10T 석고 마감이 가장 이상적일지요?

석고보드는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잘 부착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50T 아이소핑크와 31T GCS 보드 마감도 생각해보았는데 이 방법이 더 나을지요?

벽지는 단열벽지 시공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