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다세대 주택의 5층에 딸린 다락방의 난방기능을 생각하고 있는데, 다락방의 바닥마감 높이를 최소화하면서 온수난방을 도입하려고 합니다.
- 현재 바닥은 콘크리트타설된 상태 그대로이며, 비교적 평탄하지만 수평이 확실히 잡혀있는지는 알 수 없고 표면도 매끄럽지 않습니다.
- 보일러는 아래층 상향식 가스보일러를 공유합니다.
(첫번째 방법)
온수보일러에 연결해서 쓰는 모듈식 건식난방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건식난방 업체들이 여럿 있던데, 모듈판이 단열재 역할도 하고, 그 위에 금속 방열판을 얹는 방식이라 열효율도 좋고 두께도 얇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들뜰수도 있다는데 요즘에는 바닥접착제로 모듈을 부착한다고 하니 밀착이 가능할 것 같구요. 이 경우는 현재 바닥슬라브 수평을 위해 최대한 얇게 몰탈을 깔고 그 위에 건식난방모듈을 얹는 방법이 어떨까 싶습니다.
이 경우 바닥높이는 수평용 몰탈 20T + 건식모듈 20~30T(업체별로 약간씩 다름) + 마루마감
(두번째 방법)
일반적인 습식 바닥난방이 기포콘크리트40>단열재30>엑셀파이프+몰탈40>마루/장판 이렇게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기서 기포콘크리트와 단열재를 빼고 현재 바닥슬라브에 바로 엑셀파이프를 깔고 몰탈을 30~40T 정도 덮는 방법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단일세대이니 바닥슬라브로부터의 단열이나 층간소음 방지는 큰 의미 없을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다만, 걱정되는 것은 첨부 그림과 같이 다락의 바닥슬라브가 외부에 노출된 옥탑바닥과 연결되기 때문에 열교가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이 경우 바닥높이는 엑셀파이프+몰탈 40 + 마루마감
여러분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만약 가능하다면, 열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단열재가 필요하므로 모듈식 건식바닥 난방으로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