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집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시간 되실 때, 이 집을 함 찬찬히 뜯어보시면 어떨까합니다...그렇다고 뜯어 잡수시면 안됩니다... 그 안에 까칠한(?)분이 살고 있어서요...세종시에 최초로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한국통신 기지국(?)이라고도 하는 인 들도 있다고 합니다. 쿨럭!
집에 요철이 너무 많습니다.
흔한 허가방 도면인데요. 계획을 하지 않으면 이런 모양이 나오게 됩니다. 즉 이런 설계는 거의 정규교육을 받지 않았거나, 수업시간에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이 형태로 지어질 수 없습니다. 이런 형태가 건전하려면 너무 많은 비용이 들어가며, 들어갈 비용이 없다면 결국 부실로 이어집니다.
사실 논의를 해야할 만한 가치를 찾지 못했지만, 편하게 이야기해달라 하시기에 말씀드립니다.
이런 면적에 지배된 평면은 "그냥 되는데로, 요구사항만 수용한" 평면이거든요. 그러나 보니 자연스레 요철도 많아 진 것인데.. 이 것을 피드백하는 과정이 보이지 않았기에 그리 적었었습니다.
학교의 교육이라는 것이, 결국 연속적인 피드백을 통해서 건축주(교수)의 요구사항과 건축가의 의지, 대지의 조건, 사회의 요구사항을 하나로 묶는 과정이거든요.
이 과정은 단순한 어떤 품질의 변화라기 보다는 "피드백" 그 자체를 통해 해당 계획이 가지고 있는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여 그 중에 최선의 안을 선택케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계획안은 되돌아간 흔적이 전혀 없어 보이거든요. 그냥 일방통행으로 결과가 도출되었다고 여겨집니다. (사소한 수정은 있었겠지만..)
요철 (특히 1층과 2층이 조금씩 엇갈리면서 생기는 작은 지붕면)은 열교나 쾌적을 떠나서 방수조차 쉽지 않는데, 이를 수정할 의지도 없었으므로, 이 모든 것을 건전하고, 건강한 건물로 시공될리가 만무하며, 결국 예산 내에서의 시공은 집장사 이외에는 할 수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 집이 건축주를 불행하게 할 것인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행복은 또 다른 별개의 문제이므로, 나름 잘 마무리되어서 부족한 부분을 건축주의 삶으로 건강히 채워지길 기원할 뿐입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2&wr_id=377
흔한 허가방 도면인데요. 계획을 하지 않으면 이런 모양이 나오게 됩니다. 즉 이런 설계는 거의 정규교육을 받지 않았거나, 수업시간에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이 형태로 지어질 수 없습니다. 이런 형태가 건전하려면 너무 많은 비용이 들어가며, 들어갈 비용이 없다면 결국 부실로 이어집니다.
사실 논의를 해야할 만한 가치를 찾지 못했지만, 편하게 이야기해달라 하시기에 말씀드립니다.
계획상 실 메스가 불필요하게 툭툭 튀어나온 것이 많다는 의미시겠죠?
외부 체적을 불필요하게 늘리고 자재도 많이 들어가고 자연히 코너도 많아지고 열교도 늘어나고 등등
그런 의미신지요?
이런 면적에 지배된 평면은 "그냥 되는데로, 요구사항만 수용한" 평면이거든요. 그러나 보니 자연스레 요철도 많아 진 것인데.. 이 것을 피드백하는 과정이 보이지 않았기에 그리 적었었습니다.
학교의 교육이라는 것이, 결국 연속적인 피드백을 통해서 건축주(교수)의 요구사항과 건축가의 의지, 대지의 조건, 사회의 요구사항을 하나로 묶는 과정이거든요.
이 과정은 단순한 어떤 품질의 변화라기 보다는 "피드백" 그 자체를 통해 해당 계획이 가지고 있는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여 그 중에 최선의 안을 선택케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계획안은 되돌아간 흔적이 전혀 없어 보이거든요. 그냥 일방통행으로 결과가 도출되었다고 여겨집니다. (사소한 수정은 있었겠지만..)
요철 (특히 1층과 2층이 조금씩 엇갈리면서 생기는 작은 지붕면)은 열교나 쾌적을 떠나서 방수조차 쉽지 않는데, 이를 수정할 의지도 없었으므로, 이 모든 것을 건전하고, 건강한 건물로 시공될리가 만무하며, 결국 예산 내에서의 시공은 집장사 이외에는 할 수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 집이 건축주를 불행하게 할 것인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행복은 또 다른 별개의 문제이므로, 나름 잘 마무리되어서 부족한 부분을 건축주의 삶으로 건강히 채워지길 기원할 뿐입니다.
편하게 말씀드리면, RESET하시고, 다시 시작하시는 것이 어떨지 사료됩니다
시쳇말로 '답이 안 보입니다.'
참고로 위에 소개드린 집은 '기본에 아주 충실한 집'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 추천드린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이러한 주택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는 상당히 고무적이고 가치있는 부분이라 사료되고 말씀드린 것이니, 신중히 살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청안한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