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다세대주택입니다. 저희는 4층 건물이고 저희 집은 4층에 있습니다. 옥상에는 물탱크가 있고 현재 사용 중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수도세는 개별이 아니라 다 같이해서 각 세대에 인원 수별로 나눠내고 있습니다.
며칠 전 저희 집 주방 싱크대 수전, 화장실 세면대, 샤워기까지 수압이 이상해졌습니다. 물이 많이 나오다 적게 나오다를 반복하더니 오늘 저녁부터 더욱 심해져 세탁기 호스가 움직이면서 소음이 발생해 다소 불편합니다. 세탁기 사용 중이 아닌데 급수호스를 만져보면 물을 강제로 급수하다가 막혀서 호스가 부풀어 올랐다 가라앉았다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소음이 배관 같은 것이 아닌 급수호스가 벽면에 부딪히면서 나는 소음 같습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았는데 수격현상과 비슷한 것 같지만 배관 소음은 아닌 것 같고 유량을 조절해보면 줄어든다는 것 같지만 집안이고 집 밖이고 양수 기함이 어딨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원인을 어느 정도 알고 싶어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의 해결방안과 공사비용을 아신다면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양수기 함을 찾으셔서 부스터펌프의 유무를 먼저 확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다른세대에도 동일증상이 있는지 확인해보셔요.
물탱크를 안쓰면서 부스터펌프를 설치하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른세대에도 동일증상이 있다면 메인배관에 설치된 부스터펌프를 교체해야함으로 전체세대에서 금액을 나눠야합니다. 죄송하지만 금액은 잘 모르겠습니다. 펌프의 종류가 하도 다양하고 건물의 규모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