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샷시 내창 vs 외창 교체

G 뮤르디 6 2,011 2023.01.13 01:16

안녕하세요! 

요새 인테리어 관련하여 셀프 인테리어를 준비중입니다. 

협회 홈페이지에서 항상 큰 도움을 받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샷시 내창 교체, 외창교체 고민이 되어 질문 올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비슷한 내용 여러개 찾아보고, 운영하시는 유튜브에서 이미 내용 보고 결론을 내리기는 했으나,

 

관리자님의 확인 도장 쾅쾅 받고 시공하는게 더 마음이 편할 것 같아 확인차 질문드립니다.

 

샷시계획.jpg

 

전용 84 제곱미터의 구축 2베이 아파트입니다.

 

이제 입주하면서 인테리어 계획을 하고 있는데, 샷시 교체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예산의 압박 속에서 계획을 하자니, 전체 샷시교체는 불가능하고, 최선의 취사선택을 해야하게 되었습니다.

 

유튜브 ep 2-24~25 쯤? 내용과 홈페이지 비슷한 질문글의 답변하신 내용에 따르면, 

외창보다는 단열되어있는 내창을 우선적으로 교체하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기 도면에 보시듯, (원래는 안방 발코니 외창을 교체하려 했으나) 안방 발코니 내창 이중창을

교체하기로 계획을 변경하였습니다. 

그리고 세탁실(도면의 오른쪽 위)은 방 이중창(내창을 우선 교체하라 하셔서 여기도 변경한 계획)과 터닝도어 설치로 열이 전달이 줄어드니, 세탁배관 동파 우려되어, 방 내창, 세탁실 외창 교체를 계획하였습니다.

 

제가 이해한 바가 관리자님께서 말씀하신, 비용 절감과 단열에 더 나은 선택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거실발코니는,  외창 신형 단창, 내창 폴딩도어으로 교체

안방 발코니는 외창 구축 25년된 샷시 유지, 내창 신형 이중창 샷시 교체.

-- 기존 확장된 집이어서, 안방 발코니와 거실발코니 사이에 터닝도어 설치되어있음.

세탁실 방은 외창 단창 신형 샷시, 내창 이중창 신형 샷시 교체.)

 

Q1. 안방 발코니 외창 샷시보다는 내창을 우선적으로 교체하는게 단열에 도움이 더 되는게 맞나요?

 

Q2.  비용문제로, 안방 발코니 내창 이중창 교체후, 기존 단열벽  철거 하고 단열작업은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구축 25년 벽체 그대로)

대신에 용돈에서 조금 덜어 셀프로 단열을 하려는데, 

방 안쪽에서 이중창 샷시 주변 단열벽 철거하고 내단열 하기보다는, 

안방 발코니쪽에서 내창 이중창 샷시 주변부를 단열재로 붙이면, 외단열처럼 되어 조금 더 효율적인 단열이 되지 않을까요?

 

Q3. Q2에서 단열할 때 두께는 특별히 상관 없을까요?

 

Q4. 세탁실을 내창 이중창 교체, 외창 단창교체 둘다 진행하려는데, 외벽 외기 직접면과, 내창 주변부 30t 정도 단열 하면 될까요?

 

Q5. 제가 이해한 바로는 내창 이중창 교체하고 외창을 구형으로 그대로 둔다면 (안방 발코니)외벽 단열을 특별히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인데 맞나요? 

내벽에 접한 면 Q2처럼 외단열처럼 단열하면 될까요?

 

항상 훌륭한 자료와 지식을 나누어 주심에 많은 도움받음을 감사드립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3.01.13 12:28
안녕하세요 우선 단열재 두께부터 말씀드리면 ...
30mm면 결로를 벗어날 수 있고, 70mm면 단열을 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150mm 부터 따뜻하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 원칙을 바탕으로 현실에 맞게 적절하게 조정하시면 되세요.

1. 네 그렇습니다.

2.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파트는 내단열이 연속되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러므로 방 안쪽에서 단열 조치를 하는 게 맞습니다.

3,4.  위에 적어 드린 원칙대로 작업을 하시되, 세탁실 외창이 픽스 창으로 적혀져 있는데... 작게나마 열 리는 창을 하나 두는 것이 좋습니다.

5. 그냥 두셔도 되나 환기를 통해서 결로/곰팡이를 예방하도록 노력을 하셔야 돼요. 만약 30mm 라도 단열을 해도 노력을 하는 건 똑같습니다만 그 횟수가 현저히 작아도 괜찮아질 수 있다는 것이 다릅니다.

추가 질문 환영입니다.
G 뮤르디 2023.01.13 13:04
답변 감사합니다.
도면의 세탁실의 샷시는 픽스창+ 열리는 창이고 그렇게 교체 예정입니다.(도면에 적어두지 않았네요 ㅎㅎ)

총 내용을 정리하자면
'외창 내창중에는 내창을 우선교체하고,
단열을 하려면 내단열로 하는게 맞다.
구형샷시 달린 발코니 벽면은 30mm로 하면 결로와 곰팡이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라고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추가 질문 드리면,
건축 당시의 단열벽(25년 이상 됨)을 뜯지않고 샷시만 교체시 문제가 생길까요?

기존에 하이샷시+나무샷시, 외창은 알루미늄샷시에서 안방쪽에 겉으로 보이는 결로 곰팡이는 보지 못했습니다.
같은 단지의 같은 평형인 본가도 특별히 벽지가 젖는다던가 하는건 못보았습니다.

이게 오래된 샷시라 통풍이 잘되어(?) 결로 곰팡이가 안 생기다가
 새로 샷시를 바꾸면 없던 결로 곰팡이가 생길까 걱정입니다.
G 뮤르디 2023.01.13 13:10
사실 내단열 관련하여 셀프로 진행하신 분 자료를 올려주시어, 그 블로그 글을 보고서 깊게 감명받아
철거할 때 전체 단열벽 다 뜯고 전체 셀프 단열을 하려고 하였습니다만,
관련하여 비용문제, 석고 폼본드 부착으로 평활도 등 마감문제, 혼자 해야해서 공사 기간과 하자발생의 문제 등으로, 단열새로 하는 곳을 확장부와 발코니로 국한하였습니다.
그래서 지금 하고 있는 고민이, 비용을 적게 들이고 효율적인 차선책을 찾는 것입니다ㅠㅠ
M 관리자 2023.01.13 13:34
확신하기 어렵지만 습도 관리를 하시면 문제는 없을거고요. 다만 약간 단열 성능이 부족하다고 느끼실 순 있습니다. 이 모든 게 다 예산과 관련이 있어서요. 그저 현실에 맞게 접근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G 뮤르디 2023.01.13 13:55
항상 감사드리고 답변도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23.01.13 14:03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