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례를 보면 그런경우가 자주 있던데 아예 샤워부스마저 노출콘크리트마감된 벽/바닥으로 된 케이스가요.
물론 그보다 더 많은건 타일을 시공한경우입니다. 제가 알기론 노출콘크리트에 에폭시 코팅인가요? 별도의 코팅을 하면 타일을 시공한것과 거의 동일한 방수 및 내구성을 확보할수 있을것같은데 이때 천정 벽체 바닥 전부 코팅을 해야하는것인지요? 아무튼 만약 그냥 취향이 노출콘크리트마감이라면 타일시공없이 전부 노출콘크리트로 마감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습식화장실로요. 샤워부스까지 포함해서요. 이때 타일마감 대비 무슨 문제라도 있는건 아닌가해서요.
제가 게시판 글을 띄엄띄엄읽어서그런지 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실내 방습층입니다. 실내 습기가(특히 화장실. 하지만 집안 전체공간의 문제) 콘크리트 구조를 뚫고 바깥쪽으로 빠져나가 단열재 사이에 습기가 찬다던가 하지 않게끔 해야하는걸로 알고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노출콘크리트 마감을 하기위해선 이론적으론 별도의 방수코팅을 화장실뿐 아니라 모든공간의 벽 천정 바닥 죄다 해야하는건가요? 그런데 제가 봤던 노출콘크리트마감(실내)은 그대로 놔뒀던것같거든요. 아니면 페인트만 바르는것같던데 페인트가 방습층이 되는건지.. 그리고 다른 마감방식에선 골조 콘크리트와 마감재 사이에 방습층이 시공되나요? 표준주택처럼 목조주택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인가요? 표준주택은 모든공간 벽 바닥 천정에 방습층이 시공되나요?
그런게 있는데, 방수기술이 따로 있고 방수자재가 따로 있고 방수업체가 밥먹고 살 수 없겠죠.
욕실 등이 노출콘크리트로만 마감이 끝난 경우는 "건식 화장실"이며,
이 마저도 .. 바닥의 경우 노출콘크리트가 아니라, 몰탈마감이며 그 하부에 별도의 방수층이 존재합니다. (아주 비싼 마감방식입니다.)
아마도 노출콘크리트라고 생각하신 바닥은 도끼다시일꺼에요.
별도의 방수층이 존재하는 이유는... 방수는 쉽게말해 그릇을 만드는 건대요. 근대 이 그릇이 맨 위에 있으면 살다보면 발로 그릇을 계속 밟고 무거운것도 떨어뜨리고 해서 그릇이 깨질 수 있잖아요. 그래서 그릇을 안에 넣고 위에 뭘 깔아요. 타일이나 콘크리트나 뭐 그런 딱딱한 것을요. 그럼 칼로 긁어도 그릇이 안깨지게 됩니다.
셀프레벨링몰탈마감은 에폭시마감은 아닙니다
몰탈은 시멘트와 모래의 혼합이구요. 에폭시는 플라스틱의 일종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