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시스템창호 내부 하단결로 문의

G 가람 73 10,099 2018.12.27 10:36

안녕하세요 신축 1년반 . 두번째 겨울입니다

 

사진처럼 독일식 시스템 창호 전체의 하단부분만 외부온도가 영하3도정도 이하일시 결로가 생깁니다 

창호회사에서는 외부로 나있는 빗물배출구로 찬공기와 바람이 유입되서 그렇다고 딱히 해결책이 없다고 합니다

과연 그런지요 

창호 회사는 협회 협력사 입니다 

필요하시면 회사와 창호 종류 말씀드리겠습니다

3중유리이고 5 + 14 + 6 + 14 + 5 에 2,5번면 로이코팅 아르곤가스 충전 되어 있습니다

Comments

G 가람 2018.12.27 10:41
물방울은  창호 내부가 아니라
실내측에 생깁니다
G 가람 2018.12.27 10:42
사진
2 ifree 2018.12.27 10:43
영하3도일 때 실내 온도와 상대습도값이 어찌되었나요?
짐작말고 측정 데이타가 있어신지요?
이게 있어야 합니다.
아니면,  지금 실내 온도와 습도를 알 수 있나요?
사시는 지역은 어디신가요? 행정동이요
2 ifree 2018.12.27 10:48
창과 창호 하단부 벽면이 같이 나오는 사진도 있어면 올려주세요.
G 가람 2018.12.27 10:54
금일 아침 실내 온도는 20 도였습니다 (환기장치 온도계기준이며 외부는 영하 10도)
습도는 평균 45에서 50 입니다
강원도 태백시 이구요
G 가람 2018.12.27 10:56
시진
G 가람 2018.12.27 10:59
사진 외측
2 ifree 2018.12.27 10:59
습도값은 정확히 모르시고 계신 듯 합니다.
아침 온도는 알고 계시지만....
G 가람 2018.12.27 11:02
습도값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설명좀 해주실수 없는지요
아침 자료가 없어서 그럽니다
지금 As가 와 있어서요
지금 잴까요
G 가람 2018.12.27 11:08
아침에 집사람이 재놨네요
습도47%였습니다
2 ifree 2018.12.27 11:21
"외부로 나있는 빗물배출구로 찬공기와 바람이 유입되서 그렇다"
라는 설명은 좀 황당합니다.
창호의 성능값 특히 스페이스바 성능을 모르는 상태라는 점
창호 하단부가 어느정도 돌출(턱)이 있어 바닥 난방열 전달이 차단되는 구조라서 창호하부 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질 거라는 점(심한 돌출은 아님)

주신 정보가 다 맞다면 해당 창호는 표시 성능 이하로 제작되었거나 설치가 잘못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글치만,  온습도 측정이 틀렸을 가능성도 열어두시기 바랍니다.

본문에 결로가 생긴 창호와 댓글에 올린 창호가 다르네요?

실내 상대습도값이 65% 이상이었고 측정 위치가 창호 근처가 아니었다면 창호 성능이 정상이라도 예시하신 결로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야간에 실내측에 블라인드나 커튼을 친 경우라면 결로가 생기지 않는게 이상하다고 봐야겠죠
G 가람 2018.12.27 11:29
습도가 55%를 넘은적은 단한번도 없습니다
창턱에 습도계 설치해서 잰거구요
창호회사에 요구할수 있는 사항이 뭐가 없을지요
2 ifree 2018.12.27 11:31
창에 블라인드(커튼)가 있는 것 같은데요?
야간에 이걸 친 상태라면 얘기가 복잡해집니다.
결로 가능성이 확 증가합니다.
G 가람 2018.12.27 11:32
전체 창에 다 하단부위마다 생깁니다
참고로 거실  전면창은 하단턱이 없는데도 동일하게 생깁니다
G 가람 2018.12.27 11:35
전면창 에는 블라인드 또는 커텐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쪽(북측창)  창들에는 설치 안되어 있는데도 동일하게 생깁니다
2 ifree 2018.12.27 11:36
일단, 커튼을 친 상태에서 결로가 생긴거라면 창호회사에 성능 하자를 주장할 수 없다고 봅니다.
창호 이외의 중요 변수가 개입된거니까요.
2 ifree 2018.12.27 11:39
창호회사와 설치회사가 동일한가요?
아니면 따로 따로인가요?
특히,  거실 전창 같은 경우 창틀 하부 단열처리 등 설치 방법이 까다롭기 때문에 전문가가 시공해야 합니다.
G 가람 2018.12.27 11:45
같습니다
전문시공팀이구요
내외부 테잎작업 위에 접착실리콘
내부 저팽창 폼까지 협회 방향과 일치하게 작업되었습니다
2 ifree 2018.12.27 11:49
적시하신 내용이 정확하다면 창호회사가 책임이 있는 것 같네요.
정확한 창호 성능표를 봐야겠지만 삼중창호가 전문시공팀에 의해 시공되었는데,
외부온도 -3도  실내온도 20도에 습도55% 미만에서 커텐을 치지않은 창호에서 결로가 생겼다면 창호 성능에 문제가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네요.
G 가람 2018.12.27 11:58
창틀과 유리사이에 미세한 틈이 있고
그사이로 찬 바람이 조금이나마 들어와서
해당부위의 온도가 13.6도 이하로 떨어진다면
설명되지 않을가요
왜이렇게 생각하냐면
창호주변이 다른 부분에 비해 냉기가 좀느껴져서 그렀습니다
2 ifree 2018.12.27 12:04
창호주변이 다른 부분에 비해 냉기가 느껴지는건 당연하죠.
금칠한 최고급 창호라도 XPS 50t보다 단열성능이 낮습니다.
그러니까 창이죠.
창틀과 유리사이 틈은 .... 글쎄요.  가능성이 낮은 것 같습니다.
그곳에 틈이 있는 창호라면 돈받고 팔면 안 되겠죠.
G 가람 2018.12.27 12:17
어렵네요 ㅜ
팩트는 어떤 이유인지 아직 정확치 않으나
창호 하단부의 유리표면 온도가 응결온도인 13.6도 이하로 내려간다는 것은 맞는 것이죠?
그러면  이것을 해결하기위해
창호회사에서 알아서 하라고 해야 하나요
2 ifree 2018.12.27 12:23
응결온도 13.6도는 어떻게 나온 것인가요?
G 가람 2018.12.27 12:31
협회 자료실 참고했습니다
2 ifree 2018.12.27 12:46
창호회사에서 창호성적서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구체적인 데이타를 봐야할 것 같습니다.
창호 성능표를 봐야겠습니다만,  귀댁 실내 조건(20도 55%)에서 해당부위에 결로가 발생하려면 유리표면온도가 10.7도 이하로 떨어져야 합니다.
M 관리자 2018.12.27 12:46
이건 좀 어렵네요.
듀오라이트 마크라면, 아르곤이 빠져 나갈 확율도 거의 없고, 간봉도 단열간봉이고,
그 결로가 생긴 창문이 어느 방, 어느 향에 있는 창인가요?
그리고 환기장치가 있는지요?
G 가람 2018.12.27 12:54
네 환기장치 설치되어 있습니다
남향으로 6개
서향으로 1개
북향으로 5개입니다
남향6개 에만  커튼한곳, 블라인드5곳 설치되어 있구요
M 관리자 2018.12.27 12:59
그럼 커튼을 친 창에만 결로가 맺치는 것인가요?
2 ifree 2018.12.27 12:59
가람님
몇가지는 확실히 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강원도 태백이라면 좀 추운곳이라고 보이고 오늘 새벽 기온은 영항 10도 이하였을 거로 짐작이 됩니다.
이 상태에서 실내 20도 습도55%인데 창에 커텐을 친 상태라면 결로는 당연합니다.
현존하는 가장 우수한 성능의 창호도 생길 수 있는 조건이 됩니다.
이런 경우였다면 일단 몇개 창은 커턴을 걷고 밤을 지낸 후 아침에 커텐 친창 안 친창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커텐을 치지 않은 상태라도 실내 습도가 61%면 결로가 생길 수 있는 조건이 됩니다.

일단,  여기까지는 확인을 하고 창호 성능으로 넘어가는게 합리적이라 보입니다.
G 가람 2018.12.27 13:15
모든 창에서 (12 개) 창하단부위에
외부 영하 약3도정도 이하일때 결로가 생깁니다
G 가람 2018.12.27 13:21
정리하면
커튼을치든 안치든
창이 크든적든
하단턱이 있든 없든
열리는 창이든 고정창이든
남향이든 북향이든
모든창에 하단부위에 동일하게 생깁니다
실내온도는 20~23도
습도는 55넘은적 없습니다
2 ifree 2018.12.27 13:48
자기 확신이 너무 강하셔서 입 떼기가 좀 어렵습니다.
말씀이 다 진실이면 창호회사 사장은 사기를 친거니까요.
정리하면
커튼을 치던 안 치던 하단부위에 동일하게 결로가 생긴다?
그럴 수가 없습니다.
커튼 안 치고 하단에 결로 생길 정도면 커튼치면 전체 유리면에 결로로 폭포가 흘러야 합니다.
실내온도는 20~23도 습도는 55넘은적 없습니다라는 것은 더 정확히 표현하면 가지고 계신 측정기가 그 값을 가르켰다는 거겠죠?
즉,  그 측정기가 정확한지는 별개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그런적 없다는 틀린겁니다. 내가 가진 기기로 내 방법으로 나는 측정한 적이 없다가 맞는겁니다.
또,  20도 55%와 23도 55%는 습기량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비슷한 실내 조건이 전혀 아닙니다.
법정 증거물로 인정이 되려면 증거는 완결성이 있어야 합니다.
검증받은 기기로 제삼자가 측정한 데이타가 있어야 하겠죠.
M 관리자 2018.12.27 13:52
그렇군요.. 어렵네요..ㅠㅠ
창의 설치를 잘못했다면 결로 생성 부위는 다른 곳이 될 것입니다만, 지금의 위치는 프레임 또는 간봉 등의 원인인데요..
실내는 거의 표준조건이고, 외부가 영하 3도라면...
프레임의 두께를 한번 물어봐 주시겠습니까? 70mm 두께의 바면 .. 무언가 앞뒤가 맞는데요..
G 가람 2018.12.27 14:09
86mm입니다
Ifree님 말씀이 맞습니다
당연히 제가 측정한 범위내라고 해야 정확한 표현이
맞습니다
너무 확신에 찬 표현이 거슬렸다면 죄송합니다
M 관리자 2018.12.27 14:12
흠.. 미궁이네요..
마지막 사항은... 주변에 다른 주택없이, 사방이 트인 위치라면 가능하며..
이외로 환경적 원인은 없어 보입니다.
G 가람 2018.12.27 14:45
서쪽으로 있는 옆집만 2m정도 떨어져 있고
남 동 향으로는  탁 트여 있습니다
북향으로는  10m거리에 2층 전원주택 한채 있습니다
창호 회사엔 뭐라고 해야 할까요 ㅠ
M 관리자 2018.12.27 15:10
불행히도 지금의 정보로써는 창호회사에 달리 뭐라고 하실 것은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물구멍으로 들어온 바람의 영향 때문이다... 는 아니구요.

사진으로 파악한 유일한 아쉬움은 창호의 간봉 상단이 프레임의 끝단 보다 5mm 이상 내려가 있어야 하는데.. 그 것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 것이 모든 방향의 창에 결로를 유발할 지는 저희도 계산을 해보아야 할 것 같고, 국내에 이와 같은 규정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요...
M 관리자 2018.12.27 15:13
만약 상부의 간봉은 속으로 쑥 들어가 있고, 하부는 프레임 끝단에 맞아 있는 상태라면...
유리 하부의 버팀재의 높이를 조절해서 맞출 수는 있습니다.
한번 봐주시겠습니까?
G 가람 2018.12.27 15:16
알겠습니다
거실 고정창 2개의 가운데 유리가 휘어서 교체 예정인데 교체할때 간봉위치 체크하고
말씀해주신 깊이 이하로 설치되고 결로가 안생긴다면 나머지 창에 간봉 깊이를 의심하면 된다로 이해하겠습니다
그결과는 추후라도 여기 댓글로 달아 놓겠습니다
공유 차원에서요
관리자님 ifree님 정말감사드립니다
M 관리자 2018.12.27 15:31
네.. 찰떡처럼 이해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알려 주시면 아주 많이 감사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창호회사를 비밀글로 알려 주시겠습니까..
가능하다면.. 간봉의 위치에 대한 교육을 받았는지 확인하고, 받지 않았다면 다시 알려 드리려구요.
G 가람 2018.12.27 15:45
비밀글입니다.
M 관리자 2018.12.27 15:58
넵!
M 관리자 2018.12.27 16:00
그리고, ifree 님 말씀처럼..
커튼이 있는 곳과 없는 곳.. 주변이 막힌 곳과 열린 곳에 생기는 결로의 양상은 사뭇 다릅니다.
(양의 차이) 그러므로, 다음 번에 관찰하실 때, 이 차이도 같이 알려 주시면 이 글을 보시는 많은 분들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1 홍도영 2018.12.27 19:25
실내온도는 20~23도
습도는 55넘은적 없습니다라고 하셨는데요! 그리고 창턱에 측정기를 설치하셨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뭔가 맞지 않는 값입니다. 창호주변이 그정도라면 실내는 23에서 26도 이상이고 상대습도는 30정도가 되어야 할겁니다. 아침에 일어나셔서 측정한 온도는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밤시간에 천공복사로 인한 온도하강도 고려한다고 할지라도...원래 좀 더 버텨주는게 맞기는 한데요. 여기에는 변수가 있습니다. 바닥난방이고 실내측에 열이 전달되기 어려운 턱이 있구요. 이런 건축적인 요소도 동시에 고려가 되어야 하기에 단순히 창호의 문제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창호에 순간적으로 짧은시간 결로가 생기는 것은 하자로 보지는 않습니다. 특히 프레임이나 간봉주변에 생기는 것은요. 이시간을 어떻게 정하는가가 문제이기는 합니다.
혹, 차양장치가 외부에 설치되어 있나요? 있다면  밑으로 한 번 내려보시고 하루밤을 보내보시길 바랍니다.
G 가람 2018.12.27 19:45
흠 역시 일반인이 알기 어려운 뭔가가 있나요
좀더 자세히 설명드리면
환기장치의 온도계는 1층 거실에 있고
습도계는 2층 다락방 창턱에 설치했었습니다
온도는 제가
습도는 집사람이 확인한 값이구요
다시 측정해보겠습니다
차양은 외부에 없습니다
바닥 난방에 대해 말씀하시니
실내 난방선에서 창틀의 거리가 최대20cm정도 됩니다
(창턱의 깊이)
이게 원인중 하나일지도 모르겠지만 그걸 없앨려면
골조내부마감선과 일치되게  창틀을 설치해야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2 ifree 2018.12.27 19:58
"골조내부마감선과 일치되게  창틀을 설치해야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런 말씀은 아니라고 봅니다.
글케 설치하기도 어렵지만 그렇게 해서도 안 되고요.(일사량이 팍 떨어져서 불리)
국내 창호 열관류율 계산 방식이 좀 황당하긴 합니다만 해당 창호가 ISDN 기준 0.85~0.9W/m^2K.(단열바) 범위의 성능이라면 실내 표준환경(20도,  55%)에서는 그 정도 창턱이 있다고 해도 커텐이 없는 상태라면 결로는 안 생기거나 아주 일시적이어야 할 겁니다.
해서,  리자님도 고개를 갸웃 갸웃 하고 계신것일테고요.
근데,  과연 실내 환경이 그러했느냐? 는 석연치 않은 점이 있어니 재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예를들어 창턱에서 잰 습도가 47%인데 20센티 떨어진 창호에 결로가 생기는 것도 과학적 개연성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창호 성능이 문제가 있었다면 창턱 근처 온도는 최소 15도 이하 습도는 70% 근처는 가르키고 있어야 자연스럽거든요.
제가 준공하고 창호 결로 사고를 딱 한번 겪었는데요.
환기장치 실험을 위해 야간에 환기장치를 껐을 때 발생했습니다.
링크 글 중간 부분에 그 내용이 나옵니다.

https://m.blog.naver.com/lamdahouse/220290804890
2 ifree 2018.12.27 21:18
혹시 창틀이 알루미늄인가요?
M 관리자 2018.12.27 21:21
ㅎ.. 아니어요..
PVC 프레임입니다.
2 ifree 2018.12.27 21:36
2018년 막판에 어려운 난제를 만난 것 같네요.
뭐가 문젠지 도전 의식이 막 쏫구치는 느낌입니다.
고정창도 똑 같다니 기밀 문제도 아니고 당췌.....
M 관리자 2018.12.27 22:07
네 맞아요..
저도 막 지금 달려 가서 확인하고 싶을 정도여요.. ㅎ
G 가람 2018.12.27 23:35
사실 집지으면서 제일 자신있었던것이 창호였습니다
협회 협력사 인데다가 자료실에 있는 내용 그대로 작업 하시길래 더욱 그랬습니다
실제로 동네사람들 창호 설치된날 구경도 왔었구요

그런데 찬바람불기 시작하면서 열리는 창 사이로 바람이 슝슝 들어와 AS를 받기 시작한게 지금 한 12~3번은 족히 된것 같네요

거실창도 반유압장치를 달아준다고 하곤 설치할때 되니 맞는게 없다고 안해주고

현관문  및 다용도실 외부 출입문 잠금장치 쇠뭉치가 추운날은 결로로 하얗게 얼어 있습니다
특히 현관문과 거실창은 틈새바람에 라이터불이 크게 흔들릴 정도구요

오늘  왔다가니 바람이 더 많이 들어 오네요
흠...  참 뭐가 문제였는지 원
지금 보니 그렇게 틈사이로 들어온 냉기로 인해 결로도 생기는것  같습니다
G 가람 2018.12.27 23:53
고정창의 모서리 부분에서 실같은 찬바람이 지금 들어오네요
그래서 모서리 부터  생긴결로가 창 가운데로 점점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기능한 이야기 인가요
지금 돌아가면서 다 손가락을 대 보았는데 양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찬 흐름은 느껴 집니다
어떤가요
2 ifree 2018.12.28 00:31
틈새 바람에 라이타 불이 흔들린다면 심각한거죠?
협회 협력사라는 간판이 보증해주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품질의 항상성은 협력사 간판이 아니라 관리가 영속적이냐에 달린 것입니다.
PDCA(plan do check action)  순환 싸이클이 그걸 완성시킵니다.
협회의 인증 절차가 그 중 Check(외부) 기능을 하는거죠.
누굴 비난하자는게 아니라 속된 말로 중이 제 머리 못 깍는다고 하잖아요?
절차에는 이유가 있는 겁니다.
특히,  돈이 들어가는 절차는 그렇습니다.
이건 믿고 안 믿고의 문제가 아니고 필요한 절차라고 이해해야 합니다.
말씀하신 창호나 출입문 상태라면 결코 인증 절차의 필수단계인 Blower door test를 통과할 수 없었을 것이고 오류가 확인되었을 것이고 틀림없이 준공전에 수정되었을 겁니다.
그런 오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번거롭고 비용이 들어가는 확인하는 절차가 만들어져 있는 것이죠.
그 회사가 그 회사 제품으로 그 회사 사람으로 시공하면 백프로 그 성능이 나온다면 뭐하러 백만원이 넘는 비용을 들여 이런 확인 테스트를 할까요?
그게 않되니까 하는거죠.
냉혹하게 말하면 저는 협회도 믿지 않습니다.
협회가 수행하는 객관적 확인 절차의 결과를 믿을 뿐이죠.
협회 협력사란 간판이 삼성 간판보다 무겁진 않을 겁니다.
그런 삼성이 만드는 삼성전자 휴대폰이라도 철저한 검사 없이 그냥 팔면 물반 고기반이 될겁니다.
제 기억으로는 삼성도 디스플레이 개발 초기에는 열개에 하나씩 더미 샘플을 빼서 오류 검사를 했습니다.
전체 생산량의 십프로를 순수하게 검사를 하기 위해 쓰고 폐기한거죠.
구성이 품질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창호회사의 내부 품질 관리 시스템에 모자람이 없었다면 더 바랄게 없겠죠.
암튼,  심히 복잡하네요
3 이명래 2018.12.28 00:37
손으로 만지고 있는 부위 즉, 창의 구석을 결로 우각부입니다. 유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적 성능이 취약한 간봉이 서로 접하는 구석이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여러분들이 말씀하심은 창호가 턱지게 안으로 설치됨에 따른 바닥으로부터 열전달의 취약성과 함께, 커튼을 쳤을 때 역시 내부 공간의 열이 차단됨으로써 해당 부위가 더더욱 열악한 환경이 된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다른 하나...
바로 위에서 말씀하심과 같이 실같은 찬바람이 들어 올 정도라면 실링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이고, 이는 창호하자입니다. 그러나 혹시 해당부위의 낮은 온도에 따른 대류현상은 아닌지 의심의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M 관리자 2018.12.28 00:54
가람님.. 매우 고맙습니다.
협회 협력사 중에서 인증주택과 인증받지 않는 주택에 납품되는 품질이 다른 적이 작년에 있어서, (지금 회사와는 다른 회사지만) 조치를 취한 적이 있었는데.. 올해도 몇일 안남기고 한 건이 발견되네요..ㅠㅠ
내부 규정에 의해 조치토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비밀글로 주소를 알려 주시면 AS에도 다름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G 가람 2018.12.28 07:25
뭐라고 해야 할지 먹먹하네요
무언지 모르지만
그것을 제대로 하지 않을경우 유리와 프레임 사이로 바람이 들어올수가 있다는 말인가요?
첫겨울때 환기장치가동하고 화장실 2개의 환풍기를 모두 작동하니 집사람이  창문한쪽 틈에서 미세하게 휭~~휫파람소리같은 바람소리가 들린다고 한적이 있었습니다(항상 나는건 아니고 밖이 츱거나 바람이 창문쪽으로 부는날)
저는 그럴리가 없다고 화를 좀 낸적이 있었습니다
위에적은 이유 때문이었는데 .....ㅠㅠ
그럼 창하단 결로현상이 설명 되는건지요
1 홍도영 2018.12.28 07:47
가람님!
만일 유리를 잡고 있는 실링이 있는 작은 사각형의 프레임의 제작실수에서 발생한 것이라면 너무 실망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제작시에 사실 주의를 기한다고 하더라도 여기 독일 현장에서도 자주 발생하는 그런 현상이기도 합니다. 보통 기밀테스트를 할때도 쉽게 놓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기밀수치를 낮추기 위해 모든 곳을 자세하게 검토를 하다가 알게된 것이기도 합니다. 일단 창호업체에서 다시 확인하게 하시고 벌어진 틈이 있거나 고무 실링이 벌어져 있다면 새로 맞춰서 끼우면 됩니다. 그리고 그 사이를 실리콘등으로 메우면 되기도 합니다. 휫바람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창호가 큰경우에 많이 발생을 하는데 중간에 잡아주는 철물이 느슨해서 그런 경우가 흔합니다. 창호셋팅을 다시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소리의 주원인은 화장실의 배기팬이 작동을 하면 음압이 걸리기에 그 틈으로 소리가 납니다. 순간적으로 많은 양의 공기가 작은틈으로 들어와야 하기에.... 그것을 무조건 하자로 보기는 어렵지만 하드웨어를 손보는것도 예방차원에서 좋을듯 합니다.

다른 경우는 드물기는 하지만 단열간봉이 구석작업을 할때 기존의 알루미늄이나 스텐인레스에 비해 자주 망가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걸 놓치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그런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온도차이는 주변에 작은 바람이 생기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현관문이나 외부출입문의 사양은 잘모르겠지만 열쇠가 있는 부분이 제일 취약부분이기는 합니다. 시간나시면 사양을 한 번 올려주시지요.
M 관리자 2018.12.28 08:45
제가 새벽에 섣불리 결론을 내린 것일 수도 있습니다.
기밀시험을 하진 안으셨을 테니까..
창호회사에 확실한 AS 결론을 위해서라도 한번 방문 드리고 시험을 해도 될까요?
G 가람 2018.12.28 09:32
네 관리자님 물론 가능합니다
주소는 쪽지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생각해보면 처음 창호계약할때
창호회사 사장님이 인증받을거냐 물어본게 기억이 납니다
그때 아니라고 했지만
나중에 받을거라고 할걸 그랬나 후회한적이 있었습니다(연관이 있는진 모르겠지만요)
아침에 보니 양의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하단부에  발생했습니다
(커튼 블라인드가 있는곳이 좀많음)
어제가 많이 추워서 그런지
열리는창 손잡이에도 결로가 생겼네요
유일하게 발생안한곳은 현관에 설치된 600×600 TO창입니다
아마도 현관문 틈새 바람이 많아 현관이 매우 추워서 그렇지 않나 생각됩니다
2 ifree 2018.12.28 09:53
창 손잡이는 선택을 한번 해야할 문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 집에는 창(사람이 드나드는 전창)에 외부 손잡이가 없습니다.
즉,  철물이 문틀을 관통하지 않습니다. 
손잡이 자체가 없어니까요.
손잡이는 내부에만 있고 외부에는 창틀에 작은 피스로 박아놓은 손까락 걸이(잡아 당기는)만 있죠.
당기면 찰칵하고 문틀의 잠금장치에 있는 스토퍼가 동작하면서 살짝 잠기는데 물리적 힘을 주지 않으면 스스로 열리진 않습니다.
현관문도 원칙은 마찬가지입니다만 자동잠금이 되는 타입입니다.
문을 닫으면 스스로 잠깁니다. 
방문에 외부 손잡이가 없는 상태로 보면 됩니다.
유일하게 철물이 관통하는 부위는 현관 자물쇠 하나가 있습니다.
이 모두가 철물에 의한 열교를 없애기 위한 선택이겠죠.
선택에는 댓가가 따릅니다.
열쇠없이 나갔다 현관문 닫히면 개고생 합니다.
휴대폰도 안 가져나갔고 집안에 아무도 없어면 산에가서 파묻어 놓은 비상키를 파와야 합니다.
쓰보고 생각키로 창(사람이 드나드는 전창)에는 외부 손잡이가 없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별로 불편한거 없습니다.
M 관리자 2018.12.28 10:14
문의 손잡이의 결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드웨어가 실내외를 연결하고 있어서요. 무언가 열교를 차단하고자 한다면 방범의 기능과 상충되기 때문입니다.
ifree 님이 적으신 것 처럼 무언가 희생이 따라야 합니다.

나머지 사항은 테스트를 해봐야 확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가람 2018.12.28 10:15
ifree님
관통하지 않은 내부측 손잡이에 결로가 생겼습니다
외부에는 피스도 안좋은 영향을 미칠까봐 압착식 손잡이를 달았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위에 말씀드린 2종류의 틈새바람
즉 유리와 프레임사이의 실바람(?)과
열리는 창틈새의 바람으로
전체 하단결로가 설명 될수 있는가 입니다

그럼 왜 하단부에만 생길까요
그리고 그 2가지 원인이 근본적으로 제거 될수는 있는건가요
수십번 AS를 다녀갔지만 그중 일부는 더 않좋아진 경우도 있었는데
지금보니 수백번을 더온들 해결될수가 있긴한지 의문이 들어서 그럽니다
낮에 작업하고 그때는 바람이 없는것 같다가
돌아가고 그 밤이 되면 전보다 바람이 더 들어오고
이런 순환이 계속 되다보니
어찌해야 할지...
M 관리자 2018.12.28 10:25
하단부만 생깁니다. 역설적으로 창의 성능이 전반적으로 좋기 때문입니다.
같은 조건의 일반 창은 전체적으로 (물론 하단부에 더 많이 생기겠지만) 결로가 발생했을 꺼여요.
손잡이 부분도 해당 부분만이 아닌 일단 전체를 점검한 후에 결론을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1 가람 2018.12.28 10:26
가장 이해가 안되는것은
사진상 계단창입니다
중간바의 바로 윗부분에도 동일하게 결로가 생깁니다
2 ifree 2018.12.28 10:29
1. 틈새로 외기가 들어오면 모두 발생할 수 있는 사항들이라 봅니다.

2. 고칠 수 있고 고쳐야 합니다.(한계는 있습니다.  열고 닫는 기구가 틈이 완전히 그리고 영구히 없을 수는 없죠.  기밀 테스트 기준을 만족하는 수준이 경계가 됩니다.  물론 돈이 들어가야하고 필요한 비용입니다.)

3.  냉혹하게 말해 귀댁에서 측정한 실내 습도에 오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신축 주택은 습도 모니터링이 잘 돼야 합니다.
댓글이 길어지게 된 원인 중 하나가 그 핵심 부분이 모호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가볍게 여기지 마시기를 권합니다.
M 관리자 2018.12.28 10:37
ㅎ... 나머지는 제가 다녀오고 분석/정리를 해서 글 적겠습니다.~
4 화미건축 2018.12.28 12:26
순식간에 이렇게 많은 댓글이? 가람님 집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 속상하시겠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과 염려에 힘내세요.제가 보기에는 유리 시공자의 실수 인것같습니다.후레임과 유리사이 기밀 문제이므로 재시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창구석에 누기가 생기면 실내 습도 상관없이 무조건 발생합니다.유리 탈착 어려운 문제 아니니 창호회사와 잘 해결보시길 바랍니다.
G 예비건축주 2019.06.25 22:57
관리자님 테스트 다녀오시고 결과가 어떻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M 관리자 2019.06.25 23:18
아. 결과를 올리지 못했네요..
정리해서 올려 드릴텐데.. 내일에나 가능할 것 같습니다.
G 지나가는 한 사람 2020.01.23 17:40
'아. 결과를 올리지 못했네요..
정리해서 올려 드릴텐데.. 내일에나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만 하시고 결과에 대한 것은 어디다가 올리셨는지오?
관리자님...
M 관리자 2020.01.24 15:52
아.. 미처 올리질 못했습니다.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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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은 유리와 프레임 사이가 기밀하지 못하게 처리된 탓이었습니다. (가스켓 기밀시공 불량)
테스트 후 유리회사와 창호회사에서 해당 부위를 재시공하여 처리하였습니다.
M 관리자 2020.02.14 08:10
본문과는 다른 질문이므로 새로운 글로 올려 주시되. 결로가 생기는 사진도 한장 같이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G 알루스타 2021.10.18 15:26
결로의 조건을 단편적인 상황에서 판단하기 어렵다는 것을 느낍니다. 위 말씀하신분들 의견이 모두 정확하게 지적하고 계십니다. 문제는 창틀의 위치가 단열재 위인지 골조 위인지가 중요합니다. 창틀의 4면이 골조위에 있다면 외기는 철근콘크리트의 열전도율 2.3Wm.k로 창틀에 도달됩니다. 이 외기는 다시 창호 프레임의 열 전도율 0.2Wm.k로 유리간봉 외측에 도달됩니다. 이 경우 간봉 내부의 온도 습도와 도달된 외기와의 차에 의하여 수직창호와 수평창호가 교차하는 부위에 더 많은 결로를 만들어 낼수 있습니다. 따라서 창을 설치하는 경우 가급적 창틀을 단열재 위에 설치되도록 하는것이 창호 열교를 줄이는 일반적인 공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