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빌라(2층) 샷시 교체를 고민하고 있는 1인입니다.
현재 살고있는 상태에서 교체하는 거라서
창틀을 철거하면 먼지가 많이 발생하고 외부 벽과 방수층이 깨져서
창틀을 철거하지 않고 하는 편이 좋다고 하는데
창틀철거를 안하고 해도 괜찮을지 걱정이 되네요..
특히 베란다창은 알루미늄 단창인데 그위에 설치를 해도 단열이나 방수부분이 이상이 없을까요?
장마가 오기전에 교체를 해야할 것 같은데 너무 고민되요..
전문가님들의 의견 부탁드려요
< 교체 대상 및 방법 >
1. 방창 (내부 : 나무창, 외부 : 알루미늄창)
- 1395*1090(외부) : 16t 복층유리, 방충망 및 내부 몰딩마감 포함
- 2675*1090(외부) : 16t 복층유리, 방충망 및 내부 몰딩마감 포함
2. 베란다창(알루미늄 단창)
- 2810*1390(외부) : 16t 복층유리, 방충망 및 내부 몰딩마감 포함
3. 화장실창(알루미늄 단창)
- 630*430(외부) : 16t 복층유리, 방충망 및 내부 몰딩마감 포함
알루미늄은 열전도율이 매우 높아 방열판을 만들 때 사용하는 재질입니다.
알루미늄을 철거하지 않고 PVC창틀을 알루미늄 창틀 위에 설치하시면 알루미늄 표면에 결로가 생길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만큼 열손실도 많이 생기구요.
비용이 좀 들더라도 알루미늄창호는 제거하시길 권장합니다.
여기 지역이 제주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방의 외부 2중창이 알루미늄창와 나무창으로 사진과 같이 층이 져있습니다.
그래서 덧방을 할때 나무창에만 지지가 되고 외부는 하부에 공간이 있어,
단열이 잘 안되거나 누수되지 않을까 좀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혹시 창호 하중으로 처지거나 나무창이 이상이 없을지도 좀 걱정이 되고요..
전문가님 의견 부탁드려요...
[교체 대상 및 방법] 이라고 적어 주신 것에서...
1. 기존 창은 다 뜯어 내고 교체를 하는 것인지
2. 아니면, 방창의 경우 알루미늄창만 뜯어 낸 다는 것인지
3. 교체하고 하는 창은 PVC 단창인지
궁금합니다.
교체하고자 하는 창은 (방창) PVC 이중창이고요..(베란다 및 화장실) PVC 단창입니다.
위에 답변을 보고 베란다의 알루미늄 단창의 경우는 뜯어내서 시공하고,
방과 화장실의 창은 그 위에 시공할까 생각중인데,
그렇게 해도 될지 걱정입니다.
분명 다 뜯으면 일이 커집니다. 그러나 그게 정상이어요.
문제는 "뜯고서 누수가 생기면 책임 안 집니다."라고 하는 창호회사 때문인데요..
이중창의 경우 폭이 넓어서, 말씀하신 것 처럼 알루미늄만 뜯어 내고 설치될 수는 없습니다.
다 뜯던가 다 안 뜯던가 해야 하는데요.
일단 다 해체하고 새로 설치하는 것으로 견적과 의견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가 공사하면 남의 집이면 다 뜯고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외부 마감이 깨끗하게 안나오기 때문입니다.
알루미늄창 안에 PVC창틀을 태우면 공간이 많이 비게 됩니다.
마감에 뾰족한 방법이 없어서 안에 폼을 채우고 외부를 실리콘으로 마감하게 됩니다.
3센치 정도 두께를 실리콘으로 처리하게 되는대 실제는 3센치지만 느낌상으로는 5센치정도 됩니다.
그런대 제 집에는 그렇게 했습니다^^;
뜯으면 비용증가가 상당하거든요.
비용과 미관적인 부분을 고려하셔서 알루미늄단창은 철거하고 알루미늄과 목재 이중창에는 안에다가 태우는 방식 그리고 전체철거 두가지 견적을 받아보시고 선택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많은 도움 얻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