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시 아랫부부만 단열공사를 해도 괜찮을까요?

얇은 이보드로 샤시하부만 단열공사 해달라고 하길래, 배운사람(?)답게, 쿨하게 거절했었던 집에서 다시 연락이 와서, 단열공사를 해달라고 합니다.

애시당초 이역시 배운사람(?)답게 외벽과 만나는 좌벽, 우벽, 천장에 결로방지단열재를 안하면 안된다라면서, 쿨하게 거절했을텐데요. 

아래와 같은 이유로 결로방지단열재가 없어도 되지 않을까라고 고민중입니다.

아래와 같은 이유

1. 현재 외풍이나 결로, 곰팡이가 전혀 없다고 한다. 그럼 굳이 공사안하셔도 될것같다고 말했더니

2. 낮에는 괜찮지만, 밤에는 샤시 하단이 차갑다고 한다. 상담갔을때 만졌던 부분은 콘크리트 외벽이었지만, 샤시에 가벽공사를 한 부분도 있을수 있음.

3. 단열공사를 하더라도 결로방지 단열재를 안한곳에서 곰팡이와 결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니, 윗집에서 했는데, 결로방지 단열재를 안붙여도 문제가 없다고 한다.

빛도 잘들어오고, 난방을 많이 해서, 표면온도가 높아서 그런듯. 

실제로, 실내온도뿐만 아니라, 낮의 표면온도는 콘크리트외벽과 유리가 모두 따뜻(?)했음.

이런 이유(한기만 차단할 목적)로, 단열재 기밀하게 잘붙이고, 방습테이프만 잘 붙이면, 결로방지 단열재를 안해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얄팍한 생각을 하게 됨.

3. 샤시와 벽체가 1:1인 상태라서 단열재를 붙이고 마감을 하면 그만큼 튀어나온다고 하니, 최소화하길 바란다. 100mm를 추천중이지만, 50mm가 마지노선이고, 이 이하를 원하면 쿨하게 뒤돌아설...

상을 걸어서, 석고보드도 2P를 쳤으면 좋겠지만.... 석고보드만이라도... 한다면...

4. 현재 실거주중이고, 어린아이도 있고 해서 최대한 빠른공사를 원한다.

결로방지 단열재를 붙이지 않아도 된다면, 단열재가 붙는 외벽은 벽지를 전체 다 뜯어내고, 콘크리트벽에는 바로 직부착하면 되지만, 좌우의 벽에 단열재두께만큼 가리는 부분은 가벽이나 석고보드는 그대로 두고, 역시 벽지만 뜯어내서 부착하려고 생각중임.

이와 같은 이유로 결로방지단열재가 없어도 되지 않을까?라고 고민중인데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실제 현장사진은 아니고요, 참고사진입니다.

현재 집주인이 살고 계십니다.

샤시의 아랫부분(콘크리트)만 한기 차단을 위해서 단열재 시공을 원하는 중입니다.

바닥은 마루입니다. 마루가 습기로 썩을수 있기 때문에, 하면 안되겠지만, 바닥을 걷어낼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부분은 설명후, 실리콘등으로 습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최대한 막아야 할것 같습니다.

같은 아파트 다른집의 사진인데요. 제가 직접 확인한 곳은 콘크리트벽이었지만, 샤시 하부부분을 가벽으로 가렸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여기에 단열공사를 하면, 유리와 가벽 사이에 결로와 곰팡이로 난리가 나겠죠....

상담할때는 방이야기는 없었지만, 방도 할것 같습니다. 방이 제일 걱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