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안방 벽체 단열재 및 석고보드 잘못 시공된 경우

G 멍뭉이 3 4,018 2019.08.12 12:59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아파트 안방 벽체 (단열재+석고보드)

시공이 되어 있습니다.

현재 틈새로 확인시 빨간색 단열재는 설치 되어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벽지를 뜯어보니 사진과 같이 아파트 건설시 석고보드를 이런식으로 땜방 해놨습니다.

아직 하자보수 기간인데,

1. 그냥 기존에 땜방 부위 퍼티 작업

2. 땜방 부위 네모 모양으로 절단후 석고보드 부착

3. 석고보드 전체 교환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몰라서 이렇게 질문드려봅니다ㅠ

도배 안뜯었으면 이렇게 생긴지도 몰랐네요ㅠ

친절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Comments

3 green건축 2019.08.12 14:48
석고보드를 설치하고 그 위에 마감인 도배를 하기 전 석고보드 일부가 파손된 것을, 우레탄 폼을 주입한 다음 경화된 폼의 발포부분을 제거하고 별다른 조치없이 도배를 한 듯 합니다.

그런데 현상으로 봐서는 어차피 그 부분은 봉투붙임으로써 도배지를 밀착시켜 붙이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구태여 석고보드를 제거할 필요없이 "1. 그냥 기존에 땜방 부위 퍼티 작업"으로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도배지 시공이 봉투붙임이 아닌 전면 밀착붙임이었다면 우레탄 폼 발포부위 제거 후 퍼티를 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G 멍뭉이 2019.08.12 16:22
네 봉투시공이라 띄워서 벽지를 작업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이때 궁금점이 지금 사진상 보이는 벽과 이음새인 벽에서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이 경우 단열재 까지 다뜯어서 확인해야 하나요?
그리고 저 경우로 인해 곰팡이가 필수가 있나요?
궁금합니다.
3 green건축 2019.08.12 19:20
외벽이라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만, 벽 중간 석고보드 접합부에서 곰팡이가 발생했다면 T형 부재 칸막이벽 구석에서는 더 많은 곰팡이나 결로가 발생해야 옳을 것입니다.

단열과 연관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내부 수증기 발생도 검토해 보기 바랍니다.
열교를 통해 생성된 낮은 온도의 공기가 석고보드 접합부위에서만 곰팡이를 유발시켰던 종교시설 현장실사를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