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배관이 있는 욕실바닥 어떻게 시공해야할까요
샌드위치판넬로 지은 저만의별장에 욕실입니다
철판에 페인트를 칠해놓고 사용을 했었는데 페인트가 벗겨지면서 녹이 생겼고요
판넬 지지하는 아랫쪽 U바와 오른쪽 구석에 보이는 빔은
녹전환제로 칠한 후 우레탄 도색까지 되어있어
손이 닿지 않는곳을 제외하고는 더이상 녹이 슬지 않습니다
그리고 벽 사면은 시멘트보드 6mm 취부했습니다
벽면은 더이상 고민이 없는데 바닥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욕실 바닥은 보시는것처럼 현재 콘크리트가 노출되어있고
그 위로 냉온수 배관과 욕실난방배관이 지나갑니다
바닥을 최소 10cm 이상 최대 17cm 이하 올려야 합니다.
(입구 문과의 높이도 맞춰야하고 오른쪽 구석 프레임 아래에 보면 지지대가 튀어나와있습니다.
거기까지는 높이를 올려야 할것 같네요)
바닥 전체를 모래로 채우고 사모래로 기울기를 주고 타일을 붙일려고했었는데요
사실 말이 쉽지 저 집에 들어가는게 상당히 고역입니다.
일단 차는 집에서 50m 떨어진 곳 까지 억지로 갈수있고요
집이 아직 미완성이라 계단이 없는데 높이가 1m 정도 높아요
몰탈은 할수없이 나르겠지만 욕실을 다 채울정도의 모래를 나르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바닥에 단열재를 까는 방법을 생각해봤는데요
욕실의 특성에 맞게 적합한 시공법을 모르겠습니다.
바닥-압출단열재(모서리는 모래 또는 몰탈)-와이어메시-냉온수배관 및 난방배관-몰탈-(압착시멘트 이용한)타일
이렇게 시공하면 맞는지요?
타일을 부착하기전 아덱스나 마페이 제품으로 벽면과함께 방수는 다시 할겁니다.
(단층이라 크게 의미는 없을려나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어떤 하자가 생길지 몰라 계산만 하는중이네요
정답이 아니라도 됩니다. 적당한 충고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일단.. "취부"는 일본말입니다. "시공" 또는 "붙이다"가 좋겠습니다.
생각하고 계신 것을 제가 제대로 파악을 했는지 확신은 없으나.... 우선 방수층의 위치가 타일 하부가 되면 안되어요.
문제는 배관들의 높이가 맨 바닥에 거의 붙어 있어서요. 원래는 이 것이 단열재 위로 올라와야 하는데.. (특히 난방배관)
이 위에 단열재를 깔면, 수도관은 차치하더라도 난방의 온도가 위로 올라오지 못하게 되버립니다.
거기에 더해서, 방수층은 맨 아래 바닥면에서 이루어져야 하므로, 이를 감안하여 공사 순서는....
1. 현재 바닥면 정리 (몰탈 미장 + 구배)
2. 방수 (바닥+벽)
3. (배관의 높이가 사진 상으로는 잘 파악이 어렵지만) XPS 단열재를 50mm 이상 (혹은 상부 사모래층이 50mm 이상 될 수 있는 두께로..) 까시어요.
4. 사모래 시공 + 구배
5. 타일 시공
입니다.
관리자님께서 잘못 이해하신 부분이 있습니다 (또는 제 글의 전달능력에 문제가 있나봅니다ㅜㅜ)
[ 문제는 배관들의 높이가 맨 바닥에 거의 붙어 있어서요. 원래는 이 것이 단열재 위로 올라와야 하는데.. (특히 난방배관)
이 위에 단열재를 깔면, 수도관은 차치하더라도 난방의 온도가 위로 올라오지 못하게 되버립니다. ]
제가 생각한 순서는
[ 바닥-압출단열재(모서리는 모래 또는 몰탈)-와이어메시-냉온수배관 및 난방배관-몰탈-(압착시멘트 이용한)타일 ] 이기 때문에 냉온수배관과 난방배관은 단열재 위에 올라옵니다.
정리해주신 것 중에 첫번째, 세번째, 네번째에 몰탈, 사모래가 들어가는데..
저 공간을 채울만큼 모래를 퍼다 나르기엔 상당히 많은 힘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단열재를 생각한 것인데 단열재는 차선으로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어서
모래 위주로 알려주신것인지요
또한,
첫번째에서 몰탈미장 + 구배를 주고
세번째에 사모래 또는 단열재를 붙였는데
네번째에서 다시 구배를 줘야 하나요?
이렇게 된다면 첫번째에는 구배를 안줘도 되는것이 아닌지요...
제가.....전달능력도 문제가있고 수용능력도 문제가 있는것인지....혼란스럽습니다ㅜㅜ
액체방수시공자라면 누구나 하실수있읍니다
모서리면기준이고 나머지는 위글과동일하고 물방수위에 몰탈로 구배를잡고 압착몰탈을바르고 타일을 붙이면 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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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해를 잘못한 탓입니다.
정리를 하자면...
1. 바닥면이 고르지 않아 단열재를 깔 경우 상부 몰탈이 균열이 가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몰탈미장으로 바닥면을 잘 맞추셔야 합니다.
2. 타일은 방수층이 아니고, (장시간 후에) 타일틈으로 물이 들어갈 수 있는데, 타일 바로 하부에 방수층을 형성하면 타일 부착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모래층 하부에 방수를 하는 것이 원래의 방식입니다.
그러나 상황상 그럴 수 밖에 없다면....
3. 언급하신 것 처럼... 바닥평활도를 미장 후, 단열재를 깔고, 30mm 이상의 몰탈미장을 하시어요. 몰탈미장이 충분히 마른 후 (약 일주일), 무기질도막방수를 하시되, 모서리는 이에코건설님이 적으셨듯이 부직포를 2번 이상 덧대어 보강을 합니다.
그리고 그 위에 타일을 압착붙임하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 바닥-압출단열재(모서리는 모래 또는 몰탈)-와이어메시-냉온수배관 및 난방배관-몰탈-(압착시멘트 이용한)타일 ]
시공완료후 과정과 최종모습까지 사진으로 첨부해 감사함을 표하고 싶은데
어디에 남겨야 할까요.
이에코건설님과 관리자님 답변 감사합니다
이것저것 게시판에 올려 주시면 되세요.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4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