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안녕하십니까?
저 역시 카페 눈팅만 하다가 처음 게시글로써 질문을 해봅니다.
곧 경량목구조로 단층 단독주택 신축을 앞두고있는 예비건축주 입니다. (현재 도면설계중)
건축부지의 남서,남동 방향에 높은 건물들이 있어 일조량 측면에서 매우 불리한관계로 습기/결로로 인한 목구조체 손상 걱정이 가장 큽니다.
건축과는 전혀 관계없는 직업을 갖고있고 일천한 지식으로 여기저기 광활한 정보의 바다에서 접한 지식을 섞어 아래와 같이 벽체와 지붕체를 구상해 봤습니다.
이렇게 시공해도 문제는 없는지 선생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지역이 어디세요?
저는 단열재로 ‘락울’을 선택하신 이유가 궁금하네요!
가격으로 생각하면 정상밀도 글라스울이 좋을 것 같고, 또는 환경(자연)을 배려한다면 셀룰로오스가 좋은 선택일 것 같아서요. 아마 다른 장점을 보셨겠지요!
걱정하시는 부분의 답은 저 구성이 구조체의 건강함을 보장할 수 있는가 이지 않을까요?(예를들어 외단열은 합판에 결로 안생기기에 충분한가!)
답을 드릴 수 없어 죄송합니다. 곧 다른분들께서..!
건축부지가 해가 잘 안들어서 습기,결로에 상대적으로 불리해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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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은 좋습니다.
단열수준은 해당 지역 적법한 수준이라서 나쁘지 않고요. 시공의 건전성, 그리고 나머지 접합부 구성을 챙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단열재는 글라스울로 변경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성이 미네랄울이 더 낫긴 하나, 미네랄울은 자체 가격도 고가이고 목구조용으로 판매되는 것이 없기에 현장에서 모두 잘라서 사용하면서 재료 낭비가 크기에,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그 비용만큼의 효과를 거두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그 비용이면 중단열에 글라스울 정상밀도를 사용하시고, 외벽과 지붕에 2x2 의 바탕목과 글라스울 외단열을 한 겹 더 추가하는 것이 훨씬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건 목구조용이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