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조주택 공사중인데요
지붕은 OSB 및 방수시트만 시공이 되어 있고
며칠전 방통을 하고 지붕 마감재 시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비가 많이 오고 난 후 오늘 가보니
거실 바닥에 물이 고여 있습니다
손으로 만지면 찰랑찰랑 할 정도로 고여있는데
시공사에서는 마감전이라 비가 많이 오면 그럴수 있다고 합니다
정상적이나 타카 부분 방수테잎 바르로 지붕 마감되면 괜찮다고 하네요
정상적인것이 맞나요?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시트가 임시고정만 된 탓인데.. 적어 주신대로 타카 부위와 접합 부위를 제대로 처리되면 괜찮아 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목조주택의 방수쉬트 시공기준은 구배에 따라 겹침기준이 틀립니다.
만약 4/12미만의 구배라면, 반씩 겹쳐서 시공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방수쉬트를 두겹을 하셔야 하구요. 혹시 모르니 확인해보셔요.
혹시 시공기준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을까요?
지붕 슬로프는 23도입니다
해외 기준입니다.
그리고 그 보다 먼저.. "방수시트"라고 표현된 것이.. 아스팔트계열의 방수전용 시트를 의미하는 것인지, 지붕용 투습방수지를 의미하는 것인지가 확인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대화를 제대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우선 방수시트만 붙인 상태로 2주~3주가 지나면서
겹침 부분이 들뜨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토치 등으로 완벽하게 붙이지 못해서 그런것 같네요 ㅠ
또한 이처럼 골 부분에 이 방수시트로만 할 수는 없습니다. 공사 중 사진을 봐야 겠습니다만.. 골 부분의 하부에는 이 보다는 더 높은 수준의 방수시트가 개입되어야 합니다.
이 제품은 한방향 경사만 대응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시공을 하더라도 어떻게 시공을 요청해야 할지 좀 막막하긴 하네요 ㅠㅠ
지붕골은 그 경사도가 낮으면 배수 속도가 느려지면서 물이 일정 높이까지 고이면서 내려갈 수 있기에.. 그 높이를 고려한 방수작업이 되어야 합니다.
http://countryhome.co.kr/atl/view.asp?a_id=5028
올려 주신 사진에서.. 물이 조금이라도 고이면 어떨지 상상해 보시면 되실 거여요.
일반적으로 지붕의 방수쉬트는 오웬스코닝제품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 제품의 설명서에 보면, 경사도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죠..
오웬스코닝 방수시트 한국어 제품안내서
(http://www.owenscorning.co.kr/new/product/roof/data_download.asp?file=2014-12-10-AM-10-42-16-BOARD_FILE&ext=PDF )
그리고, VALLEY의 공사개념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만약 경사도가 완만하다면, 관리자님이 링크걸어주신 내용참조하셔서, VALLEY부분은 추가보강하시는게 맞으실거 같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