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패시브 하우스를 참고하여 단열성능 좋은 집 짓을 수 있는 방법
안녕하세요. 지금 팀플과제를 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저희가 이번에 집을 짓어 그 안에 핫팩을 두고 실외와 실내 온도를 측정하여 24시간 중 쾌적 온도에 들어가는 시간(열관류율)을 측정하는 친환경적인 집 짓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일단 저희가 받은 재료들은 아이소핑크,핸디코트,나무발사,우드락,알루미늄단열재,뽁뽁이,골판지,아크릴판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는 재활용 재료들을 사용하여야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패시브 하우스를 참고하여 단열 성능이 좋은 집을 짓을까 합니다. 제가 생각한 방법들이 좋은 방법인지 궁금하여 질문을 신청하게 됐습니다.
1.공기가 순환을 할 때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따뜻한 공기는 위로 올라간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창문을 아래로 두어 차가운 공기들이 빠져 나가게끔 하는 방법이 단열에 좋은지 궁금합니다.
2.바닥과 지붕이 단열이 잘 돼야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지붕은 단열재를 꼼꼼히 위에 붙이면 되고 바닥을 밑에 구멍을 뚫어서 물을 넣어 실내 안에 핫팩을 두웠을 때 물이 따뜻해지면서 단열을 오래동안 유지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3.만약에 집 안이 습해질 수 있기 때문에 커피가루를 이용하여 습해지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도 효과적인지 궁금하고 커피가루를 그냥 집 안에 두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거 말고도 다른 좋은 방법들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4.단열성능이 좋은 집을 짓고 싶은데 혹시 어떤 방법을 이용해야 쾌적온도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지 궁금하고 재활용 재료들을 사용하여 단열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나 그런 재료들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자세한 프로젝트 내용은 사진을 참고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1~4번 질문에 대한 답에 대해 본인의 의견을 먼저 알려 주시면 더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 아이소핑크(2cm)= 2겹
+ 알루미늄 단열재(1~1.5cm)
우드락
+ 핸디코트
3. 창문(2중창)
: 아크릴 (뽁뽁이 or 골판지)
4.바닥
: 아래부터(아이소핑크, 우드락 or 알)
보조 : 핸디, 나무발사
5. 지붕
: 아이소핑크
+알루미늄, 핸디
로 구성해보려고 합니다! 피드백 부탁드려요
또한 1번과 2번의 질문은 저희의 의견으로,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의견도 저희와 같은지 궁금해서 올려보았습니다. 효과가 있다면 구성에 대한 의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1과 2에 대해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신 근거가 있으실까요?
2번은전통가옥중에서 온돌을 사용하는 집이 많고 그로 인해 집 내부 온도를 올린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또한 온수매트도 뜨거운 물을 이용하여 온도를 올리는 형식이기에 그런 방식을 사용해볼까?라는 의견이 나와 이러한 방식이 쾌적 온도 유지에 효율적인지 궁금했습니다.
3번은 점수 책정 방식이 기기를 사용하는데 실험 도중 기기가 꺼지면 안됩니다. 기기는 대개 내부가 습해질 경우 꺼지게 됨으로 습도를 낮추고자 생각해낸 방안 중 하나가 커피가루였습니다. 커피가루가 진정 효과적인 방안인지 궁금하여 남긴 질문이었습니다.
4번은 평가기준 중 쾌적온도를 얼마나 오래 유지를 할 수 있는가가 있고, 재활용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어도 되기때문에 그러한 재활용 재료를 사용하면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는지 참고 하고자 남긴 질문이었습니다.
4번은.. 생각하고 았는 재활용 재료가 있으신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재활용 재료는 따로 없습니다만 참고할 수 있는 자료는 최대한 참고하며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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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실험의 리스크는 핫팩 자체의 온도가 쾌적범위를 넘어서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온도를 유지하는 실험이 아닌, 특정 온도 범위에 들어와야 하는 목적을 객관적 평가로 이끌어 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다만 이는 숙제를 내주신 분의 오류이므로 넘어 가겠습니다.
아래 모든 답변을 떠나서..
패시브하우스가 가지는 본질적인 특성은 잔머리(?)를 배제한다는 점입니다.
즉 사용자의 쾌적을 위해서 증명가능한, 혹은 보장이 가능한 방법으로만 접근을 한다는 점에서, 이른바 "패시브기법"과는 결을 달리 합니다.
적어 주신 일련의 방법은 "패시브기법"의 일종인데, 이 것이 될 때도 있고 되지 않을 때도 있기에 "보장가능하다"라고 말을 할 수는 없습니다. 1번만 해도 "여름엔 어떻게?"라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없기에 그렇습니다.
다만 주어진 조건의 범위가 좁아서 접근 가능한 방법이긴 하나, 역시 그 보다는 본질적인 단열/기밀에 집중으르 하는 것이 일반화를 수월하게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어진 소재로 단열과 기밀 성능을 어떻게 높힐 것인가에 우선 집중을 하고, 나머지는 건강보조식품 혹은 학생의 신분으로써 가능한 아이디어.. 궁극적으로는 실패한 실험이지만 의도를 높게 사서 보조 점수를 받는 방향이면 좋겠습니다.
이를 전제로 말씀드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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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뜨거움의 정의와 함께, 그 공간에서의 온도차를 둘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하지만 학생 수준에서는 결과를 떠나서 아이디어의 접목으로 보시면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2. 물은 데워지면 그 온도가 오래 유지되지만, 데워지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득일지 실일지는 공간의 크기와 물의 양에 따라 다르지만, 한번 선실험이 필요해 보입니다.
3. 커피가루의 제습능력은 좀 더 찾아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4. 재활용 재료도 더 찾아 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