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노후 주택 시공 시 바닥 난방 및 창호시공 질문드립니다.

G 오잉 3 717 2023.09.04 16:53

안녕하세요 늘 많은 것들 알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현재 2층 노후주택(70년대 준공, 세멘브록조, 연면적 40평)을 매입하여 수리하여 거주하려 합니다.

 

예산의 부족과 주택의 노후 문제로.. 여러가지 생각들을 해보게 되는데요,

 

1. a,b중 어떤 것이 더 살기 좋은 집일까요..? 각 경우의 문제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바닥난방 포기. 외단열과 샷시 신규 시공.

b. 바닥난방 시공, 외단열과 샷시 교체 하지 않음.

 

 

2. 창틀은 그대로 두고 창문만 새로, 유리를 두껍게 하여 제작한다는 업체가 있었습니다.  창문은 새로한지 10년정도 된 걸로 알고 있으며 lg하이샤시 2중창이고, 유리는 5mm??라고 들었습니다. 그렇게 하는 사유는, 오래된 주텍이라서 창틀을 뜯어내면은 반드시 물이 샌다는사유였는데요..

저의 생각으로는 그 시간이면 창틀에 변형이 왔을 가능성과, 창문이 무거워지면 창틀이 견딜 수 있는 것일까?라는 의문점이 들어서요.. 샤시가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니고, 교체해서 5,6년 쓰고 또 바꿔야되는 상황이 올거면 걍 안하는게 낫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유리를 굵게해서 창문짝만 바꾸자는 것이 현실성 있는 이야기인지, 몇년 안에 재시공이 발생할 일인지가 궁금합니다. 

 

 

3. 추가로, 창문을 철거해서 벽이파손되서 물이 샌다면, 이런 집은 다시 짓지않는 이상, 창호 교체는 영원히 안되는 것인지.. 그런 부분도 궁금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3.09.04 20:25
안녕하세요.
바닥난방을 언급하셨는데요.. 기존에 바닥난방이 없는 상태인가요?
G 오잉 2023.09.04 22:13
바닥난방이 있는상황인데 배관에서 누수가있어서 전체철거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지금당장 누수난곳을 잡는다고해도 또 어디가터질지. .그런상황이어서요ㅜ
M 관리자 2023.09.05 18:23
알겠습니다.

건축의 중요도 순서는 구조-물-열-디자인 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바닥에 누수가 있다면 바닥난방을 새로 하는 것은 전제조건인 것 같습니다.

창호교체시 누수가 되지 않을 수는 있습니다. 기존 창보다 조금 작게 만들던가, 아니면 외부 마감을 일부 절개해서 새로운 창과 구조체 사이에 방수층을 형성하면 가능합니다.

비용의 한계가 분명한 상황에서 유리만 두꺼운 것으로 변경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변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슬라이딩 방식의 창호 프레임 자체는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기술적으로 나아진 것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