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남섬에서 뒤늦게
G 뉴질랜드 (115.♡.1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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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9 20:52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남섬에 이민와서 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일반적인 목재를 이용한 단독주택을 일반 건축회사에서 짓고 있습니다. 이곳의 건축수준이 한국에 비하면 많이 뒷처졌다고 하던데요. 법적으로 이중창을 설치해야하는것도 천장에 단열재를 쓴지도 얼마 안되었다고 하네요.
현재는 건축허가를 받고 콘크리트 타설을 하려는 상황인데요. . 뒤늦게 패시브하우스라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조금만 일찍 알았다면 좋았을 테지만, 지금 상황에서 최대한 열 손실이 없는 집을 짓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불행하게도 바닥기초에 대한 전체적인 수정은 불가능하구요.
1. 첨부된 파일을 보시면 콘크리트 외벽을 일반 목재를 둘러서 외부와 열교 단절을 시킨다는데, 이게 괜찮은 방법 일까요? 아님 지금이라도 다른 단열재를 추가로 붙여달라고 하는것이 좋을지 궁금합니다.
2. 바닥에 카펫트 대신에 장판을 깔려고 합니다. 바닥 난방은 가격이 너무 비싸서 포기하고, 히트펌프를 사용할것인데, 장판 밑으로 결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전문가분들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뉴질랜드 겨울철 외기 온도가 대충 어느 정도인가요?
북섬은 따땃해요
북섬도 고도에 따라
조금 다를거에요
그리고 외벽을 따라서 약 300~400mm 폭의 구간(노란색)은 온열감이 좋지 않으실 꺼여요.
신발은 신고 생활하시는 방식이라면 상관없겠으나, 한국과 같이 좌식 생활이시라면 장판 보다는 카펫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나머지는 뉴질랜드의 구축방식이라든가, 자재 등을 잘 알지 못하여 섯부른 조언은 안좋을 듯 싶습니다.
내일아침에 바로 연락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