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아랫층 누수 사진인데요...결빙일까요..

G 조동선 9 9,846 2018.03.09 19:55
위에 공지사항을 이제봤네요..온습도 체크기계 오늘주문해야겠어요..
바로2주전 날이 굉장히 추웠을때
저희집에 몇일간 집이 비워져있었어요
보일러를 끈상태에서 창문도 잘 닫고 다녀왔는데
아랫집에서 물이센다고 연락이왔습니다
처음엔 일자부엌 천장이 군대군대 젖더니
퍼져서 더 젖고있다고..사진을보냇는데
깜짝놀랐어요 너무젖어있길래
그래서 집에얼른와봤더니 저희집은 너무멀쩡한거있죠..
근데 아랫집은 우리집누수되는거 같다며
검사해보자길래
아랫집 주인이 사람을 불러서검사해보았습니다.
(서로 친한관계더라구요)
저희집 바닥을 이곳저곳 다 드러내보고했는데
아주 건조한상태엿고
창문도 벽도 어디도 물세는곳이 없엇어요
그래서 우리집 수도관문제라고
수도관검사에
부엌에 물을 켜보고 베란다에 물을켜보고ㅈ보일러를 검사해봐도
원인을 찾을수가없다고 하네요
그럼에도 아랫층은 결빙은절대아니라고
저희집을 다짜고짜바닥을 뜯어봐야겠답니다..
근데 원인도모르는 상태에서 뜯는건 아닌거같고..
지금은또 물이 안샌다고 하네요.
무엇이 문제일까요ㅜㅜ
어떻게 원인을찾을수있을까요

Comments

M 관리자 2018.03.10 10:24
아파트라 복잡한 면이 있는데요.
결로 현상이 나타나기에는 어려운 부위인데요.. 다만 2주 동안 비웠을 때 난방을 완전히 끄고 비우셨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2주동안 완전히 껐다고 하더라도 아파트에서 이 부위에 결로가 나타나기는 어려우나.. 올 겨울이 워낙 길게 추워서요..
그리고, 두번째 질문은.. 사진에서 보이는 "붙박이장 또는 주방가구(?)" 뒷면은 외벽인지요?

보수의 순서는.. 먼저 아래집의 천장을 일부 뜯어 보는 것이 정상적인 순서입니다.
통상 천장 속의 누수(?)는 윗집에서 수리를 하므로, 이 천장을 뜯고 다시 원위치 시키는 비용은 윗집에서 지불을 해야 하는데...
그 것이 윗집의 바닥을 뜯는 비용보다 더 낫습니다. 원인도 비교적 "확정"시키기 쉽구요.
이 방법을 아랫집에서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으므로, 윗집의 바닥을 들어내는 행위를 하는데... 그럴 경우 원인을 바로 찾기가 어렵고, 비용도 큽니다.

만에 하나 결로현상이라면..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을 것이므로 일주일 정도 지켜보다가 천장을 보수하면 될 듯 합니다.
G 조동선 2018.03.10 23:33
아 감사합니다
2주동안 보일러를 완전히 끈상태였어요..
그래서 집에오니 아주 냉기가 가득하더라구요
그리고
저 부엌붙박이장뒤는 외벽이아니에요
그옆에보이는 곳이 창문이있는데 거기가바로 외벽이에요..
아랫층이 역시나 저희집부터 원인을찾게 바닥을 뜯어보자고 하네요..
그리고 현재아랫층 누수는 멈춘상태입니다.
거의말랏더라구요
씨름하는것도 너무힘드네요..ㅜㅜ
답글 정말감사합니다!
G 도시한량 2018.03.11 09:20
이럴경우 참 스트레스가 많죠.
그전에 이런경우를 여러번 경험한 적이 있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이런류의 누수는 주로 보일러의 냉온수부분의 누수로 인하여 발생합니다.
아마, 보일러가 근처에 설치되어있거나 발코니 쪽에 설치되어있을텐데(보일러실이 따로 있으면 방수가 따랐으니 이런 누수가 발생할 확률이 희박합니다) 보일러의 누수로 인하여 발코니 바닥틈사이를 지나서 전기배관과 콘크리트의 틈새를 타고 조명위치까지 진행되어 주로 그 위치에서 누수가 발생합니다.
보일러의 누수는 아주 약간의 누수도 누적되어 며칠 또는 몇달동안 괜찮다가 갑자기 누수로 표출되는 경우가 많으니, 윗집의 보일러 아래쪽 냉/온수 배관부위나 보일러의 누수를 점검하시면 누수되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그 부분을 보수하시고 발코니의 수분을 통제하면 누수가 멈추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방수공사를 시행하지 않고 윗집의 발코니에서 수분을 통제하지 못하면 이런현상이 또 발생합니다.
G 도시한량 2018.03.11 09:24
아참!. 이런 누수는 보일러를 사용하는 동절기 보다는 사용하지 않는 하절기에 더 빈번합니다.
이유는 냉수배관이 온수로 순환되면 압이 약간이라도 경감되어 덜 누수되는데 보일러를 끄면 순환이 멈춰서 냉수공급라인의 수압이 크서 더 많은 누수가 발생합니다.(주로 낡은 보일러에서 이러현상이 생깁니다)
1 서성열 2018.03.11 22:24
집에 물을 전부 잠그시고 계량기함의 메인밸브도 잠그신 상태에서 30분 정도 경과 된 후 계량기함의 메인 밸브를 열었을때 계량기 바퀴가 돌아가면 누수가 있는 것이고 전혀 움직이지 않으면 배관 누수가 없는 것으로 보면 될 듯 합니다.
2 인연 2018.03.12 08:30
1)아파트가 지은지 얼마정도 되었나요?
  (급수,급탕배관방식, 방통타설 일정을 가름할 수 있습니다.)
2)보일러 전면카바를 열고 좌측에 팽창탱크통에 물 수위를 펜으로 표시하고, 수위의 변동이 주기적으로 생긴다면, 난방코일 누수가 된다고 봐야되나, 위의 사항으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아니면, 보일러 밑의 급수밸브를 차단하고 3~4시간보일러를 돌릴때 물보충 에라가 표시되면 누수입니다. 누수량의 따라 시간차가 좀 있지만...
3)만약, 원인을 찾을려고 뜯는다면 관리자님 말씀대로 밑에 집 천정을 먼저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슬라브 크랙면따라 물이 떨어진 흔적이 있을 겁니다.
아니면, 천정 전등을 풀고 전선이 나온사이로 배관내시경카메라로 확인할 수 있으나, 어차피 밑에 집은 뜯고 보수해야 되기때문에 그냥 뜯어서 보는 것이 맞을 겁니다.
저의 짧은 소견입니다.
G 조동선 2018.03.14 08:43
도시한량님ㅡ와..그렇군요....!보일러는 새로단지는 이제 1년되긴했는데 물이센 천장 바로 옆 발코니에 있어요!
얼른뛰어가서 보긴햇는데 겉으로는 잘모르겠어서
수리기사님이 오시면 꼭 얘기해봐야겠어요 ㅜㅜ
바닥을뜯어내는것보다 그원인이 더나을거같아요 좋은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서성열님 ㅡ 아 배관누수가 수도관 누수랑 같은거죠?? 그렇게확인해서 문제가없으면 확실히 수도관누수는 아닌건가요?
저희집 공사하기로한 수리기사님은 그런검사도없이 그럴수도있다 라는 예상만으로 뜯어내려는지 모르겟어요ㅜㅜ
뜯어내기전에 그것도 꼭확인받아내야겟네요 감사합니다ㅜ

인연님ㅡ1)아파트지은지는 1989년도이니 29년됫어요..어마어마하죠 오래된 아파트랍니다..
2)제가 댓글을보고 하룻동안 약 11시간 물을잠그고 보일러를 돌렷거든요 근데 에러표시없이 그냥 켜져있엇어요
근데요즘 날이풀려서 보일러가 별로작동을안한거같기도하고..일부러온도를 더올려서 작동시켜야할까요?

3) 그쵸!!...진짜ㅜㅜ 아랫층역시 뜯어내고 보수할건데
 공사하시는분이 아랫층 주인이랑 친한데
그주인분이 자기집 천장뜯는건싫다하셧데요
그냥 다른수리기사님을 불러야할까요
좋은소견 너무감사합니다 !

혹시 경기도 시흥시 목감동에 잘판가름해주실 기사님이 계시면 소개받고싶네요ㅜㅜ
G 도시한량 2018.03.14 10:07
콘크리트바닥에 매립된 수도관이나 온수관이 누수된다면 지속적으로 그리고 상당한 누수가 계속되어야 하는데, 그냥저냥한 상태거나 현상태로 지속되어 있다면 발코니 바닥의 틈새나 보일러 냉온수 입상관과 콘크리트의 경계가 경년변화로 벌어져서 그틈으로 누수되어 생긴 문제니. 바닥을 뜯을 필요도 없이 1)보일러의 누수를 잡고 2)발코니의 물을 다른쪽(보일러가 없는쪽)에서 사용하고, 3)여름에도 보일러 쪽으로 비가 들치지 않도록 수분통제를 하면 될 것입니다.
G 이런경우 2019.02.06 20:41
보일러 워터밸브에 수분이 보일정도의 누수(?)로 두층 아랫집의 주방 천정 도배가 떨어질 만큼 누수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