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건축을 예정중인 예비건축주입니다.
처음엔 단열을 열심히 잘하자로 시작되었다가 이곳을 알게되어 패시브하우스는 아니지만
설계사친구에게 부탁하고 공부를 계속 하다보니 저 에너지주택으로 근접하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도시가스가 있어 전기급탕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가 , 주위에 패시브하우스단지도 들어서고 지인이 태양광발전을 적극 추천하는 바람에,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짓고자 하는 집의 옥상 동쪽 다락(6.9미터 x6미터) 지붕이 북쪽으로 낮은 단면경사지붕이고 , 서쪽 옆에 붙어 있는 평지붕이 14.8미터 x 4.7미터의 크기입니다.
이곳에서 주의깊게본 역전지붕으로 지을려고 하고 있는데 태양광모듈을 설치하려면 콘크리트구조체에 앵커를 설치하여야 하는 상황이며 이럴경우 1. 열교문제가 있고, 2. 콘크리트지붕 바로위 아스팔트방수지2겹을 뚫게 되어 방수가 깨진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태양광모듈 프레임의 4개의 다리에서 콘트리트구조체에 앵커를 박지않고 따로 콘크리트 신발을 크게 신겨서 놓으면 , 태풍등의 심한바람에 날려버리기라도 한다면 그것또한 문제가 될것 같아서
어찌하면 좋을지 의견을 문의드립니다.
구조체에 앵커링 없이 그냥 무거운 물체 (경계석 등등)으로 받히기만 하시면 됩니다.
해외에는 전용제품이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없으므로 잡철(현장용어입니다.)에 사진을 보여주시면 쉽게 만들 수있습니다.
아래는 해외 전용제품의 예입니다.
<사진출처:http://www.ticktockenergy.com/commercial-solar-panel-mounting-option/>
<사진제공:자림이앤씨건축사사무소>
고민을 많이하였었는데 생각보다 쉽게 해결될 것 같네요. 설계하는 친구는 별로 찬성하지 않던데 에너지절약을 생각하며 이게 답이 맞는것 같아서 밀어붙여봐야 겠습니다. ^^
개념상 혼동이 좀 있는 것 같은데 이건 태양"열" 발전이 아니고 태양"광" 발전이고 전기급탕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습니다.
1. 위의 웨이트를 이용한 설치방식으로 태풍 등의 외력에 대하여 태양광발전 패널의 안전성이 확보 되나요??
2. 상기와 같은 방식으로 하였을 경우 국가보조금을 받을 수 없겠죠?...
징크 지붕 거멀접기 부분에 하드웨어를 사용하여 고정하려고 했더니 본 구조물에 앵커를 직접 고정하지 않으면 보조금 지급 대상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ㅠ.ㅠ.....
2. 구조기술사의 확인서가 있으면 가능합니다. 법에도 명기되어 있는 사항입니다.
질문 드리는 김에 하나 더 드리면...
1. 징크지붕에 시공하는 것도 구조기술사의 확인서가 있으면 가능한 것인지요?
2. 구조기술사 확인서를 받을 수 있는 방법과 비용이 궁금합니다..^^;;
다만, 설계를 진행한 건축사사무소를 통해서 몇십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가능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