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심히 공사 진행중인 임차인입니다.
현재 상태를 먼저 말씀드리면
저희가 일단 철거를 마치고 벽면 페인트를 모두 마무리 한 상태에서
바닥 방수공사를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중이 많이 나가는 1m3당 1~1.5톤 의 무게가 나가는 탱크를 위에 올려놓을 예정인데
먼저 지금 바닥 상태는 시멘트 바닥 위에 데코타일이 깔려있었는데
모두 철거한 상태이며 그 위에 배수관 설치를 위해 25~30cm 정도
시멘트를 올려 하수도 작업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시멘트를 올리기 전 현 시멘트 바닥에 2가지 이유로
방수공사를 진행하려고 하는데 어떤 방식으로 진행해야하는지 고민됩니다.
먼저 시멘트 바닥에 방수공사를 하는 이유는
1. 시멘트를 올리면서 양생하면서 현재 있는 시멘트 아래 시멘트가 스며들어 떨어지는 경우
2. 하수도(트렌치)작업 후 균열과 시멘트 크랙으로 인해 물이 스며들어 아래층에 떨어지게 되는 것을 방지
이런 이유로 최종 바닥에는 3차 방수 우레탄 작업을 할 예정인데
그 전에 시멘트 방수 작업을 해야할 것 같아 질문드립니다.
그래서 2가지 방수공사에서 고민중인데
1. 탈우레탄(비노출 우레탄)공사
-> 보호몰탈도 작업, 가격이 비싸고 복잡한 편
하중을 많이 견디는지 궁금하며 누름 콘크리트 진행을 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배관 공사 때문에 25~30cm 콘크리트를 올릴 예정인데 이걸 어떻게 응용할수 있을까요?
2. 방수몰탈 (방수액과 모레 시멘트를 일정비율로 섞음)
2cm 미장 방수 - 그위 와이어 매싱등 작업 가미
-> 깨진 다는 이야기들이 많은데 와이어 매싱등 작업을 가미하면
깨지지 않고 하중도 견딜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총 질문을 다시 정리해드리면
1. 콘크리트 위 시멘트 공사를 할때 아래 방수를 꼭 해야하는가?
2. 해야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방수 공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은 것인가?
3. 비노출 우레탄 공사 -> 누름 콘크리트 진행 //
배관 공사 때문에 콘크리트를 올리는 공사를 진행하는데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4. 콘크리트의 크랙은 어쩔수없는 숙명인것인지 ㅠㅠ..
공사를 빨리 진행해야하는데 고민이 많습니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바닥의 상태를 볼 수 있는 사진 한장 부탁드립니다.
우선 두가지를 먼저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1. 지상층이시고, 원래의 설계가 1~1.5톤/제곱미터의 하중을 견딜 수 있게 구조계산된 것이 아니라면, 그 하중을 버틸 수 없습니다. 구조보강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무근콘크리트를 300mm 를 치면, 그 올린 다는 물건의 무게를 떠나서 ... 무근콘크리트 조차 못버팁니다. 무근 300mm 는 제곱미터당 700kg 정도인데, 통상 일반건물의 설계하중이 제곱미터당
400kg 거든요..
그러므로, 건물전체 구조체에 균열 등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정식으로 구조기술사에게 설계의뢰를 하시길 바랍니다.
2. 위의 것이 충족되어 필요한 구조보강 등이 모두 이루어 졌다고 가정할 때, 방수는 우선 모서리의 처리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 모서리 처리가 안되면 어떤 방수가 되었든 다 무용입니다.
(첨부그림 참조)
이 모서리 처리가 된 다음
1. 물을 사용한다면 방수처리가 되는 것이 맞습니다.
2. 비노출우레탄방수가 좋겠습니다. 방수몰탈은 방수맛만 납니다.
비노출우레탄 방수 3번 (총 두께 3mm)를 작업하시고, 와이어메쉬 #2을 넣고 무근콘크리트를 치시면 됩니다.
3. 위의 전제조건을 먼저 고려하셔야 합니다.
4. 지금은 무근콘크리트의 균열을 걱정할 때가 아닙니다. 건물이 붕괴될 수도 있으니, 정식으로 설계를 하시고, 시공사로 부터 구조내력에 대한 확인서와 하자보증서를 받으시길 권합니다.
하중에 대해서 저희도 고민이 많습니다..ㅠ
시행사와 시공사가 같은 곳인거 같아 평일에 다시 문의 드리려고 하는데
지금 이 건물이 01년도에 지어진 건물로 관리사무소 시공전 팜플렛상
지하 ~ 지상2층 1,000kg/m2이라 적혀있는데 팜플렛이다 보니
상기 내용은 시공과정에서 다소 변경 될 수 있다는 이야기에 불안하네요
아파트형 공장으로 지어져서 튼튼하긴 한데 하중을 다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관리사무소에서 도면을 요청했는데 10년이 지나서 그런지 전 소장님이 주고 가지 않아서
현재 없는 상태라고 하더라구요 매우 당황스러운 상태입니다..ㅠㅠ
그래서 구조보강공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하고
현재 불가능하다면 어떻게 배수를 하면서 큰 물탱크들을 올려야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총 20m 가로에 9개의 물탱크와 1개의 1톤은 안나갈 기계가 일열로 들어설 예정인데
2개의 물탱크가 2톤이라 하중을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첨부파일은 현재 고민을 해본 결과 크랙없이 최대한 안전하게 방수하면서 갈 수 있는 방법이
이 방법이 아닐까 싶어 만들어서 올려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 사항은 고민하실 것이 아니라 구조기술사의 구조계산을 받아야 합니다. 어느 누구도 결과를 책임 질 수 없으며, 만에 하나 하자가 날 경우 돌이키기에 너무나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입니다.
올려 주신 그림은 큰 일날 개념입니다.
현재의 하중은 분산시켜야 하는 것이지 그림처럼 기둥같은 것으로 모으면 최악의 상황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구조기술사의 계산이 나오면 되겠지만.. 개념적으로는
일단 무근을 치시면 안됩니다. 1,000kg/㎡ 설계하중에 700kg/㎡ 의 하중을 얹어 넣고 시작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철골구조로 레벨을 조절하고 배수계획을 하셔야 하며, 물탱크 역시 H빔을 길게 격자로 깔고 그 위에 올려서 물탱크의 하중을 넓게 분산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개념으로 실행을 할 수는 없으며, 계산을 통해 H빔의 단면크기와 길이 등을 결정받아야 합니다.
만약 위의 그림과 같이 공사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앞으로 10년 동안 일어날 모든 구조적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문서를 받으시고, 그냥 맡기시면 됩니다. (법적으로 구조와 관련된 하자보증이 10년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