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님 질문이 많아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패시브 하우스 협회 표준주택의 벽체에서
질문 1
140미리 단열재 다음 세로상 38미리 단열재 - 가로상 단열재- 투습방수지에서
벽체두께 때문에 38미리 하나만 선택하려고 한다면 가로상 좋을까요 세로상이 좋을 까요
아니면 둘다 꼭 있어야 하나요?
질문 2
1번 벽체는 수성페인트-규조토미장-석고보드-가변형 타이벡-osb합판-R21단열재 -osb합판-도막 투습방수도장 -xps - 레인스크린 - 세라믹사이딩이고
2번 벽체는 수성페인트- 규조토미장 -140미리 단열재 다음 세로상 이든 가로상 이든 38미리 단열재 하나 - 투습방수지- 레인스크린 - 세라믹사이딩 일때
1) 결로에 대해서는 2번 벽체가 더 나아 보이는데 맞는지요?
2) 단열 효과는 1번과 2번 벽체중 어느 것이 좋을까요?
3) 결론적으로 결로와 단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면 어떤 것이 좋을 까요?
이미 한번 논의된 바 있습니다만... 가변형타이벡(x) -> 가변형방습지(o) 입니다.
이 구성으로 어느 것이 더 건전성을 보장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결국 어떻게 시공되느냐에 그 성패가 달려 있습니다. 시공사가 결정되고, 그 시공사가 경험을 해본 방법으로 가야 합니다. 물론 한번도 경험을 하지 못했다면 어느 것을 택하든 모두 함께 망하는 길입니다.
다만, 1번과 2번 모두 가변형방습지는 들어가야 합니다.
1번의 가변형방습지는 "정말 너 때문에 살았어, 이 은혜를 어떻게 갚지?" 라고 생각하셔야 하며,
2번의 가변형방습지는 "너 덕분에 오랫동안 안심하고 살 수 있겠어. 고마워"라는 느낌입니다.
규조토미장은 디테일의 건전성에 따라서는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곰팡이의 훌륭한 자양분을 제공해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구성은 다른 분의 질문에도 답을 한 적이 있습니다만.. 실내측의 OSB는 꼭 필요한 구간이 아니면 과유불급입니다. OSB의 투습성능때문에 가변형방습지의 특성을 다 끌어 내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