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지붕(벤트없는지붕) 구조 ‥
G 손종호 (175.♡.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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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7
2017.03.01 19:51
자료실과 게시글을 보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감사드리면서‥ 또다른 질문을 드립니다‥ㅋ
요즘 목조주택 시공사들이 시공하는 일명 웜지붕의
시공방식을 보면서 의문이 생겨서요
웜,콜드 지붕이라는 용어가 우리나라에만 있는 용어
라고 하더군요 북미에선 그냥 벤트 유무에 따라 구분을
하고 있는듯 합니다
1. 일반적으로 웜지붕 시공형태가
석고보드 - 구조재 + 단열재(유리섬유)
- 투습방수지(타이벡수프로 같은 또는 스카이텍)
- 2×2 각재(통기층) - OSB - 방수시트 - 2×2 각재
- 지붕최종마감재‥ 인듯 합니다
일단 투습방수지 위 통기층을 둔다는 것이 북미에서
얘기하는 벤트없는 지붕이랑은 다른것 같고
흔히 오픈지붕에서 석고보드 - 구조재+단열재
- 서까래벤트 - OSB - 방수시트 구조와 기능상
차이점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2×2 각재를 이용한 통기층이나‥ 서까래벤트를 이용한
통기층 확보가 결국엔 같은 내용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요‥ 어차피 외기에 통기층이 노출되는건 마찬가지란
생각이‥
2. 이중단열( 서까래단열 + 천장장선 단열)시
천장과 서까래 사이 온도 저하로 서까래 측에
결로가 생긴다는 말씀을 보았습니다
이부분이 잘 이해가 안되서요
여름에 실내 냉방을 가정하면 실내쪽은 건조하고
지붕속은 상대적을 습하다 봤을때 실내측 천장장선에
가변형 투습지를 쓴다면 습기는 실내로배출 될것으로
예측되고
겨울을 생각하면 실내측 뜨거운 공기는 천장
장선단에서 걸러지고 외부 차가운 공기와
지붕속공기의 온도차가
결로가 생길정도로 차이가나진 않을듯 해서요
1. 충분히 그렇게 보실 수 있는데요.. 아래와 같이 두 구조는 상이한 구조입니다.
주의하실 점은 두 구조 모두 실내측의 "방습층, 또는 가변형방습층"이 없다면 모두 매우 좋지 않은 상황에 빠진 다는 점입니다.
첫번째는 서까래통기구를 형성한 모습입니다.
그림에 표현해 놓았지만, 문제는 이 통기층을 형성하는 소재가 불투습층이라는 점입니다.
실내측에서 들어간 습기가 이 통기층의 하부에서 결로수로 변합니다.
이 경우 습기의 침투가 같다고 하더라도, 또는 단열재 내부에서 결로수가 형성되더라도 외부의 투습층으로 증발이 쉬워 진다는 점이 다릅니다.
일단, "이중단열"이라는 개념이 존재하려면, 아래와 같은 "내부통기지붕"은 불가능합니다. 지붕속이 외기이기 때문에, 이 상부의 지붕(1)의 단열은 아무 의미없기 때문입니다.
바로 2번 아래에 방습층 또는 가변형방습층이 존재하는가 안하는가 입니다.
실내측에 방습층이 없을 경우, 삼각형의 공간 속에 결로가 생길 것이라고 쉽게 추론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데로 이 방습층 또는 가변형방층습이 존재할 경우 이 확율은 현저히 낮아지게 되는데...
또한 방습층은 여름 결로의 위험이 있으므로, 결국 실내측에는 가변형방습층이 최선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론상으로 실내측 방습지를 완벽하게
기밀시공을
했다는 가정이라면 위 두가지 시공방식은 동일한
기능을 한다 보면 되겠네요‥
물론 가정이겠지만요,ㅋ
처음부터 지붕도 아래처럼 벽체와 비슷한
구조로 간다면 결로 문제로 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요?
석고보드 - 구조재+단열재 - OSB
- 2×2각재+단열재 - 지붕용투습방수지
- 지붕마감재
물론 이론적으로는 그러합니다. "완벽한 밀폐"가 완벽한 무하자를 보증할 수는 있습니다.
아래 구조는 잘 이해를 못했는데요..
실내측에 방습층 또는 가변형방습층이 없는 구조인가요?
이중단열이라는 개념을 완성한다 해도‥
투입비용이나, 시공성을 고려해보면 딱히
잇점이 없어 보이긴 하네요‥^^;;
[석고보드 - 가변형방습지 - 구조재(단열재) - OSB - 2×2각재(단열재) - 지붕용투습방수지 - 지붕마감재] 가 맞는 건지요?
이게 맞다면.. 외부에 통기층이 누락되어져 있습니다. 지붕마감재가 불투습에 가까운 것도 그렇지만, 여름철 일사에 의한 영향에서 최대한 벗어 나기 위해서라도 통기층이 존재해야 합니다.
즉, 제가 댓글로 올려 드린 것 중에서 두번째 그림처럼 되어야 합니다.
자세한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http://blog.naver.com/bauhaushong/220118396625
그리고 콜드나 웜루프의 용어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르게 부를 수도 있겠지요. 이를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는 북미의 목구조 때문에 우리나라에도 합당한 용어가 없어서 초기에는 그렇게 콜드 혹은 웜이라고 부족하지만 제가 이해를 돕기위해서 그렇게 사용을 했습니다. 현재는 협회차원에서 온(웜)지붕은 외통기 지붕 그리고 콜드지붕은 내통기 지붕으로 정리해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기와의 경우 별도의 통기층 역할을 할수 있을듯 싶습니다~
계속 질문을 이어가려니 송구스러워서~
감사드립니다~~
제 직업인데요.
질문 안하시면. 제가 일이 없고, 일이 없으면 저 짤려요. ㅠ
기와는 그 구축방식상 별도의 통기층을 일부러 구성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많은 현장에서 기와를 위한 가로상만을 대는데... 세로상을 먼저 깔고 가로상을 하는 것이 옳은 방법입니다.
이 경우 통기층은 저절로 생기게 됩니다.
내부에 '완벽'한 방습층이 설치됐다고 가정하더라도 외기에 의한 결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붕이 햇빛을 받아 데워져 있다가 소나기 등으로 갑자기 외피 온도가 떨어질 경우 OSB 내측 면에 결로수가 맺힐 수 있는 거죠.
이럴 경우 단열재 보다 좁은 폭의 서까래 벤트로는 단열재가 젖는 걸 막기가 어렵습니다.
벤트를 타고 물이 밑으로 흐르더라도 마지막에 외부로 배출시키기도 어렵구요.
기와의 경우는 양상이 좀 다르겠지만, 세로상과 방수투습지의 필요성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기밀성능을 갖는 방수투습지가 있어서 이걸 이용해 외부통기지붕을 형성한다면 외부 기밀의 장점도 갖게됩니다.
말씀하신 이중 단열을 할 때 방습층의 위치가 천장하부라변 그 윗공간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일텐데요, 이런 경우에도 방습 겸 기밀층은 서까래 하부에 생기는 것이 좋습니다. 다락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더욱 그렇구요.
단순히 단열 보강의 목적이라면 지붕 단열을 보강하는 게 훨씬 경제적이고 안정적일 겁니다.
다락의 바닥 난방과 소음 감소를 위해서 천장에 단열재를 넣는 경우에도 방습층이 서까래 하부에 있다면 문제될 게 없어 보입니다.
관리자님, 요즘 들어 짤리는 걸 자꾸 걱정하시네요.
짤리시면 저희 현장 초급기술자로 모실테니 너무 걱정마세요~ㅎ
저 방수, 미장할 줄 알아요. 가면 못해도 중급은 해요.. ㅡㅡ;;;
중급기술자 두 분 모셨으니 이제 자본금 수억만 모으면 건설업 면허 취득해야겠습니다 ㅋ
미장은 벽미장이신지 바닥이신지요?
아니면 ㅅㄷ?
2*6경량스틸하우스구조체는 지붕열교차단이 목조구조 보다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 됩니다
이중지붕(외부통기층)은 상기에서 관리자님께서 그림과곁들여서 설명한것처럼 목조주택과 똑같은 방법으로 시공해도 되게습니까?
또한 내부에 가변형방습지 시공은 목구조에는 고정하기에 쉬우나 스틸은 방습지 시공을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즉
[석고보드 - 가변형방습지 - 구조재(단열재) - OSB - 2×2각재(단열재), 가급적 가로세로 두번 - 지붕용투습방수지 - 통기층 - 지붕마감재]
순서입니다.
제가 건축하는 지역은 남부지역 이며,
제가 생각하고 있는 외단열 방법 말씀드립니다 ..
[석고보드-가변형방습지- 스틸구조재(아이씬폼단열재)-2×2가로상 각재(아이씬폼단열재,구조재와 통합단열) -osb- 지붕용투습방수지- 2×4(세로각상통기층) -osb -방습지-지붕재마감] 순서 입니다.
참고로 , osb 설치후, 스틸구조재+2×2가로상각재시공후 아이씬폼 단열 하므로써 공정줄여 시공비절감과 남부지방 이므로 2×2가로상1번만으로도 열교를 차단 할수 있을런지요.
수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다만, 맨 마지막의 "방습지"는 "방수지"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감재가 금속이라면, 금속하부가 10mm 멤브레인이 있어야 하는데... 비용이 안되면 최소한 표면이 부직포로 되어 있는 방수시트여야 합니다.
스틸하우스 내부 가변형 방수지는 아이씬폼단열재사용함으로 그라스울과 다른 아이씬폼 단열재 특성상 수분 흡수율5%이내라고 회사측설명이므로 안해도 되지않겠나 생각중입니다만. 관리자님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또한 가변형 방습지를 해야한다면 스틸 구조재에 피스로 아니면 양면테이프로 고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노하우가 있으시면 부탁드려요.
수성연질폼과 글라스울 모두 투습성능은 매우 좋습니다. 즉 수증기가 매우 쉽게 침투할 수 있는 구조라는 의미이며, 그래서 방습층은 필수입니다.
또 이 모든 것을 떠나서, 목구조의 방습층은 법에서 정하고 있는 바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해야 합니다.
목구조와 같이 피스로 하시면 되어요. 너무 많이 박지만 않으시면 괜찮습니다.
그대로 실행 하겠습니다.
바쁘실텐데 성실한 답변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