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만간 감리자를 정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기존 건축사님이 감리까지 하시거나
아니면 허가권자 지정감리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허가권자 지정감리는 어떤 분이 지정되실지 모르기에
간혹 좀 까다롭게 감리를 보시는 분이 선정되면, 시공사쪽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감리자분이 시공기법에 대해서 잘 모르시면(예컨대 목조 등), 그런 상황에서 시공관련 어떤 간섭을 하는게 더 시공사에게 스트레스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만약 설계해주신 현 건축사님이 업계에서 조금 이름이 있다면, 준공 전 감리(특검) 때 준공검사가 좀 더 수월(?) 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기존 건축사님 인맥 등의 도움으로 혹은 그 밖의 이유로)
이런 이야기들이 서울에서도 적용되는 말일까요?
서울 감리자는 4개권역으로 나뉘어서 구청에서 해당권역에 등록된 감리자분들을 무작위로 선정한다고 들었습니다.
업계 현실에 대해서 좀 더 잘 아시는 관계자분이나 경험해조신 건축주분들 의견 부탁드립니다.
그저 설계과정에서 다른 부딪힘이 없었다면, 감리는 설계하신 분이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설계하신 분이 감리까지 하는 게 좋은 이유가 궁금합니다. 사실 설계과정에서 부딪힘은 있었습니다. 제가 중시하는 것과 설계사님 중시부분이 좀 달라서요.
다른 이유는 없고, 이 이유도 일반화하기는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사람의 폭이 워낙 넓기에....
그래도 제3자의 검증은 꽤 중요하니까요. 목건협 회원사라고 하시면, 지정감리로 하시고 목건협에서 운영하는 5스타 인증도 해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록 구조만 보지만, 반대로 구조만이라도 제3자가 살펴 볼 수 있으니까요..
관리자님 혹시 기와지붕 추천하시나요? 원래 알루미늄징크로 지붕재를 생각했는데요, 착공 전인데 기와지붕으로 마음이 가네요.
사실 처음 설계 시작 즈음에는 기와를 하고 싶었지만, 참새 등 피해가 우려돼서 징크로 바꿨던 거라서요.
장기적으로는 징크보다 기와가 더 좋을 것 같은데(단열 등), 혹시 목조주택 기와지붕(평기와로 생각 중입니다) 시공업체(서울쪽) 추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시공업체는 따로 알고 있지 못한데요. 기와를 먼저 결정하시면 그 공급사로 부터 소개를 받으실 수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