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입니다. 아버지가 가끔 이 싸이트를 보시는데 저도 궁금한게 있어 여쭤봅니다. 어른들이 타일을 붙이시는 걸 보면 보통 벽타일부터 붙이시고 후에 바닥타일을 붙이시던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거꾸로 바닥부터 붙이고 후에 벽을 붙이면 안되나요? 갑자기 궁금한 생각이 들어서 질문드립니다. 바쁘신데 쓸데없는 글을 올렸다면 죄송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보다 전문적인 답변은 관리자님이나 다른 분들이 해주시겠지만 일단 바닥 타일을 먼저하면 그 타일이 굳을 때까지 다른 작업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합니다. 반대로 벽타일을 먼저 시공하면 그 타일이 굳는 동안 바닥 타일도 할 수 있고 벽과 상관없는 다른 일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윗글에 더하여
바닥에 물을 사용하는 곳의 타일 시공은
바닥에서 적당한 물 구배가 형성되어야 하므로 바닥 타일은 수평으로 시공되지 않습니다.
바닥 시공이 먼저 이뤄지면 벽 타일과 바닥 타일이 만나는 곳에서는
벽 타일 낱장마다 그 경사에 맞춰 재단해야 합니다.
따라서 벽타일을 먼저 시공한 후 바닥 타일을 시공하면서 벽 타일 하부를 뭍어버리면 되는 겁니다.
바닥에 물을 사용하는 곳의 타일 시공은
바닥에서 적당한 물 구배가 형성되어야 하므로 바닥 타일은 수평으로 시공되지 않습니다.
바닥 시공이 먼저 이뤄지면 벽 타일과 바닥 타일이 만나는 곳에서는
벽 타일 낱장마다 그 경사에 맞춰 재단해야 합니다.
따라서 벽타일을 먼저 시공한 후 바닥 타일을 시공하면서 벽 타일 하부를 뭍어버리면 되는 겁니다.
형성을 하면 천정몰딩이 타일에 뭍히는 일이 없이 깔끔하게 시공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