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전원주택을 건축할 계획만 머리속에 그렸다 말았다 하는 일반 사람인데요
직접 건축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여기서 엄청 많이 배우는것 같습니다.
1. 목조주택의 단열은 구조재 사이에 글라스 울을 끼워 넣는것으로 많이 보게 되는데요.
그 공간에 EPS 단열재를 넣으면 안되는건가요?
2. 단열재에 상관없이 내부는 OSB대신 삼나무 보드 30mm 를 그냥 노출시키고(혹시 스테인도장) 외부도 같은 종류의 판재로 하고 밖에는 가변형 투습방습지를 바르고 + 통기층 + 마감재를 하면 어떨까 이런 상상의 나래를 폅니다. 중목구조로 4x8 보드사이에는 다른 구조재 없이 단열재만 넣을 생각으로요...
빨리빨리 만들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무식하고 두서 없는 아이디어에 결점이 궁금합니다.
2. 질문을 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2-1 OSB 대신 삼나무 보드를 사용하시려는 목적은 마감재를 대신하기 위해서 인가요?
2-2 외부도 같은 종류의 판재를 사용하시려는 목적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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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가변형 방습지는 실내용이며, 외부는 투습방수지를 사용하게 됩니다.
나. 중목구조는 중단열만으로 법적 기준을 맞추기도 어려고, 그 것을 떠나서 열적 취약함이 크기 때문에 외단열을 추가해야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저같은 무지랭이들은 왜 글라스울만 써야 하나 아무리 찾아도 답이 안나오더군요..
그러니까 통기가 되어야 하고, 무기 단열재를 써야 한다는 말씀이시군요.
마치 경량 목구조를 사이즈를 확대하듯이 생각해본건데요.
그리고 일단 삼나무가 가벼워서 단열성도 매우 좋을것 같습니다만
역시 기밀에 취약성이 있는건가요.
기밀 하고는 무관하구요. 그저 그렇게 생각하신 이유를 알고 싶었습니다.
질문은 언제나 반갑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