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가 살 집을 내가 지어보자는 결심을 하고 집짓기를 시작한 건축주입니다.
땅을 파고 스태고랩으로 방습처리한 후 버림콘크리트를 한 상태입니다.
오늘 질문드릴 내용은 유공관 설치입니다.
첨부 두 그림을 보면, 하나는 유공관 주위의 자갈층이 GL 까지 올라가게 시공하는 그림입니다.
다른 것은 유공관 주위만 자갈로 둘러싸고 흙으로 덮어 버리는 것입니다.
어떤 방법으로 할까 고민중입니다.
(질문) 자갈층이 GL 까지 올라가게 하는 경우, 겨울철 지상의 한기가 밑에까지 도달하지 않을까요?
어렵게 동결선(55cm)까지 파 내려 갔는데 동결선이 더 내려갈 것 같아요.
달리보면, 자갈간의 공기층이 보온재 역할을 할 듯도 하고요.
1. 해당 그림의 본문에도 있지만, 토질에 따라 유공관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마사토 지질이 그러합니다.
2. 흙으로 덮는 방식은 시대가 지난 방식이어요.
GL 까지 자갈층을 두면 동결선에 영향을 주나요?
겨울철 한기가 자갈층을 타고 아래까지 갈까요?
일견 잘 이해가 되지 않으실 수도 있으시겠으나, 열의 이동이 높은데서 낮은데로 이동하기에 그렇습니다. 즉 지중열의 이동이 땅 속에서 쇄석층으로 이동되기에 안정권 안에 항상 들어 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