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수구 냄새때문에 골머리 썩고있습니다.
2008년식 아파트이고 이사온지 2년 됐는데 부모님이 쓰시는 화장실이라
첨부터 냄새가 났는지는 모르겠고
요즘 제가쓰기 시작해서 고쳐야겠다고 맘 먹고 원인파악 하고있습니다.
아래사진(세면대 하부) 보시면 노란색부위는 우레탄폼으로 막은상태이구요.
저 부분이 원래는 시맨트나 그런 마무리가 없이 그냥 안쪽에 조적이 보이는 상태였습니다.
저 곳에서 바람인 나옵니다.
사람입으로 후~ 부는 정도의 바람입니다.
라이터를 갔다대면 불이 흔들리다 꺼지는 정도이구요...
사진에 고무링 틈에서 나오는 바람은 아닙니다.
관을 빼고 그부위를 테입으로 봉인하고 보면 옆쪽에서 바람이 불어나옵니다.
그래서 우레탄폼건 앞쪽에 호스를 연결하여 길게 만들어서 저 구명 안쪽 깊이까지 구석구석
폼으로 쏴서 채웠는데..
이제 저 부위에서 바람과 냄새는 안나는데,
변기통 상수도 관 나오는 부분에서 냄새와 바람이 나옵니다.
거기도 막았는데 또 다른 구명에서 바람과 냄새가 나오고..
여기 저기 다 틀어막았는데..(심지어 천장 들어내고 윗쪽 타일 끝나는 부위도 다 틀어 막았죠 )
이젠 타일 백시맨트 크렉 부분에서 냄새가 나옵니다.
타일뒤쪽으로 그러니까 타일 붙일때 몰탈 떠발이 한 사이사이에...
냄새들이 꽉 들어차있다고 생각하니 소름돋네요...
나름대로 여기저기 알아보니 "비트" 라고 하는 부분 조적 마감이 덜되거나 상하면
위와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부분을 어떻게하면 해결 할 수 있을까요?
거실까지 냄새가 느껴지니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이부분으로 관리사무실에는 아직 얘기 안해봤는데.
공용/개인 비용처리도 분쟁이 좀 있을것으로 예상도 되고...(배관로인 피트가 문제면 공용 아닌가요?)
관리실에 보여줘야하는데 선급하게 "폼"으로 막은것도 후회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어디부터 어떻게 접근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맘고생이 심합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의 정보로는 냄새의 원인을 파악하기는 어렵구요.
이는 정보가 더 많아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현재로써는 해당 배관이 있는 벽면의 타일을 모두 분리해야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게 바닥에서 부터 올라오는 것인지, 조적틈으로 올라오는 것인지, 아니면 어딘가 오수 배관이 터진 것인지..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