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에 시공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요즘 분양하는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가보면 설치된 이중창호의 바깥쪽에는 22미리 로이유리가 설치되어 있고 22미리 일반유리는 안쪽에 위치하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저희집은 분양당시 시공사 설명으로는 로이유리가 바깥쪽에 있으면 강한 바람이 불경우 로이유리 내구성문제로 깨지우려가 있다면서 안쪽에 로이유리를 설치하고 바깥쪽은 일반유리를 설치하 하였습니다.
안쪽창 : z:in glass B종 II류 DAEJIN Low-E
바깥창 : z:in glass A종 II류 DAEJIN Heat strengthened
다음에 사진첨부하여 글을 다시 한번 올릴려고 정리는 중입니다만
로이유리 위치가 갑자기 궁금해진것이 저희집은 외부온도 2~3도까지 떨어지는 추운날씨에는
바깥창 안쪽에 뿌옇게 흐려집니다. 그리고 영하로 떨어지면 가끔 물이 흐르기도 하고 창호 샷시에 물방울이 맺히기도 합니다. 물론 안쪽 로이유리 창호와 유리면에는 이런증상이 없습니다.,
혹시 로이유리 위치가 잘못되어 이런증상이 나오는건 아닌지 해서 질문 올려 봅니다.
창호 시공하는 분들에게 물어보니 로이유리는 원래 바깥쪽에 있어야 정상이라고 하면서
안쪽창과 바깥창을 바꾸어 설치해보라 하시네요. 그런데 손잡이가 달라서 바꿀수는 없겠더라구요.
(추가) 2018.4.15(일) 아침 결로 현상
상황 : 오늘 새벽 외부 최저기온 4~5도, 내부습도 60%
결로 증상 : 남쪽 창호 바깥창 안쪽면 결고(유리, 프레임에 이슬맺힘 발생), 동쪽, 서쪽창 발생하지 않음
(저희동 29층 아파트입니다. 한겨울 결로발생 상황보면 17층 이상에서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그밑은 괜찮아 보여요)
우선... 로이유리의 위치와 "강한 바람이 불경우 로이유리 내구성문제로 깨지우려가 있다면서"는 전혀 무관한 설명입니다. 즉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이론적으로 로이유리는 (주거시설의 경우) 실내측에 설치되는 것이 맞습니다. 이 경우 겨울철 일사에너지를 조금이라도 더 들여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내측에 로이코팅을 하면... 창과 창사이의 공간이 실내로부터 열을 잘 받지 못하여 온도가 낮아지게 되는데.. 슬라이딩 방식의 창은 기밀성능이 낮을 수 밖에 없다는 숙명을 지니고 있기에.. 그 내부에서 결로가 맺히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수의 창호회사 들은
실내 측 창에 로이코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위치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중간 영역에 결로가 맺히는 것이 하자라고 보는 경향이기에 (실제로 하자로 이어지지고 하므로), 외부창에 로이코팅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므로, 이 경우는 어떤 특정한 오류가 있다기 보다는...
이런 저런 것들이 제대로 정리가 되지 않으면서 생기는 문제의 결과입니다.
만약 중간층의 결로수의 발생량이 심하지 않다면, 열적 성능으로는 더 나은 조합이므로 그냥 사용하셔도 될 것 같고.. 만약 결로수의 양이 많아서 불편을 초래할 정도라면.. 로이코팅의 외부측으로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써는 강화유리가 외부측에 있어야 하므로, 결국 지금 자체로 그저 교환만 해서는 안됩니다. 유리를 새로 맞추어야 합니다.
답변에 대한 궁금증이 몇가지 생겨 질문드려 봐요.
질문1) "실내측에 로이코팅을 하면... 창과 창사이의 공간이 실내로부터 열을 잘 받지 못하여 온도가 낮아지게 되는데.. 슬라이딩 방식의 창은 기밀성능이 낮을 수 밖에 없다는 숙명을 지니고 있기에.. 그 내부에서 결로가 맺히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만약 실내가 로이유리가 아닌 일반유리로 시공되었다면 창과 창사이에 열을 받게 될것이고 차가워진 바깥창의 온도와 이중창 사이의 온도 차이가 커져서 오히려 결로가 더 심해지는것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제가 잘못해하고 있는것일까요?
질문2) 혹시 샤시 프레임에도 물방울이 맺히는것은 프레임이 좋지 않아서 일까요?
질문3) 현재 집의 바깥창 안쪽면의 결로 문제를 해결하려면 내창(로이유리)은 내버려두고 바깥창을 로이유리로 교체하면 문제가 없어 질까요?
많은 질문 드려 죄송합니다.
2. 네 그렇습니다만, 이 역시 이중창의 숙명과 가깝습니다. 프레임자체의 성능+침기로 인한 프레임온도 하락이 겹쳐져서 그렇습니다.
3. 외창로이+내창로이의 조합은 겨울철 일사에너지를 과도하게 억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어떤 로이코팅이냐에 따라 다르기에 그저 추정입니다.) 그러므로 그리 추천할 조합은 아닙니다.
추가적 질문은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1안) 안쪽창을 일반유리, 바깥창을 로이유리로 변경
=> 창틀 별도로 제작해서 현재의 유리를 그데로 쓸수 있을까요?
2안) 현재처럼 열손실이 좀 있더라도 바깥창을 1센티 열어 두어 이슬맺힘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방법
2. 외부창을 열어두는 것은 그리 좋은 해결책은 아닙니다. 중간창의 결로수는 외부로 배출되므로 시각적 하자이나, 열어 두어서 생기는 열손실은 시각에 국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재 외창은 LG시스템창(철거불가, 로이적용 유무 모름), 확장하면서 내창은 슈퍼세이브7 단창에 슈퍼로이 24mm로 시공하려고 하는데 결로확율이 높은가요?
또 100mm통바를 넣어야할까요, 안넣어도 될까요?
로이와 미스트유리는 중복이 안된다고 들었는데, 미스트 로이유리가 가능한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기존 외창의 안 쪽에 새로운 창을 덧댄다는 뜻인가요?
한 장의 유리에 로이코팅과 미스트효과를 함께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두 장의 유리 중에 하나는 미스트, 하나는 로이유리로 사용하실 수는 있습니다.
모두 강화유리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강화유리가 필요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