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진주지역에서 농장에서 집을짓고 거주하고 싶어하시는데 표준주택을 건축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지만 일단 비용문제 때문에 당장은 어렵고 이동식 농막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마구잡이로 만들어 파는 농막은 단열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인터넷 서치 결과 고구마하우징 이라는 업체를 알아보고 현장에도 한번 다녀 왔습니다.
고구마 하우징 링크 : https://www.goguma7.com/
제가 판단하기에 목조 기준으로 도어, 창호만 성적서 있는 제대로된 제품으로 제가 사급하여 만들면 표준주택까지는 아니더라도 살만하지 않을까? 생각되어 다른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만약 단열이 정안되면 외부에 열교 방지용으로 2*2 또는 2*4 한겹을 추가 부착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농막같은 작은 주택을 구입 시공하는데 주의해야 할점이 있으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협회에서 소형 주택을 개발하신다는 이야기는 한참전부터 있었는데 언제 완료될지 궁금하네요
그러나 완공 후 공사비를 정산해 보았는데, 도저히 팔 수 있는 가격이 아니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표준주택은 25평형 이상부터 시작하기도 결정되어, 지금 모델을 열심히 개발 중에 있습니다.
집이 작아지면, 상대적으로 "바닥면적 대비 외벽의 면적"이 비약적으로 커지게 됩니다. 즉, 체감 열손실이 큰 집에 비해 매우 큽니다. 그만큼 단열과 기밀이 더 성능이 좋아야 하는데, 그게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불가능한 것도 아니긴 합니다.
"최대한"이라는 것이 상대적이고 정성적이라 달리 조언해 드릴 것은 없습니다만, 이동식 주택은 기초와의 접합과 물처리(방수)를 신경쓰셔야 합니다. 태풍에 날아간 집이 많지 않아서 그렇지 없는 것도 아닙니다.
우선 기초 접합과 방수 부분의 기술적인문제는 추가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궁금한것은
실내 크기 대비 개구부의 면적이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도어, 창호 쪽의 열손실이 엄청날것이 뻔한데.. 창호는 검증된것을 쓴다는 전재 하에 창호, 도어의 열손실을 줄일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요? 저는 덧창과 도어를 돌출시켜서 전실을 만드는 방안을 고려 중인데 도어 를 돌출시키면 외벽의 면적이 또 늘어난다는 딜레마가 있습니다.
전실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온실같은 개념)
구체화 되시면 단순하게 라도 그림으로 표현해 주시면 조언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