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 막히는 문제가 신축이나 구축이나 참 많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항상 변기 뚫러온 아저씨나 정화조 푸러온 아저씨들이 얘기하는 걸 들어보면 물티슈를 넣었다. 그런 얘기를 항상 합니다
물티슈를 넣은 적이 없는데 말이죠. 요즘 머리가 빈 사람 아니고서 누가 변기에 물티슈나 생리대를 넣겠습니까
한번씩 변기 막혀서 하자보러간 소장님께 뭐 때문에 막혔냐 물어보면 항상 거주자 문제로 말씀하시는데..
정말로 거주자가 이물질을 넣어 막히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건지..
막히는 변기는 항상 막히는 것 같아 시공상의 문제는 없는지 궁금합니다
일례로 신축중인 빌라에 아직 변기를 앉히지도 않았는데 오수배관이 막혀서 가장 아래층인 2층에서 범람한 경우도 있었고, 이 건물은 준공 후에도 유독 2층에서 변기막힘으로 연락이 자주 옵니다. 공사 중에 시멘트나 모래 부스러기 등이 배관에 들어가서 일부 막혀있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고 변기 시공시 편심 사용도 일부 문제가 있지 않을까싶고..
저 또한 여러 곳에서 월세 전세생활하면서 변기막힘으로 꽤 고생을 해본지라. 집 지을 때 변기막힘 없게 잘 지어주고 싶은데,, 그래서 이런 질문글을 올립니다ㅜ
1. 준공 입주 청소할 때, 화장실의 줄눈 시공 등등으로 바닥과 벽에 있는 시멘트 가루를 물청소로 씻어 내린 경우
2. 적정 구배를 주지 않고, 너무 심한 구배 (그게 잘 내려간다고 착각을 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를 준 경우
입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물티슈를 사용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만 최근에는 화장실용 물티슈가 나오기 때문에 그 문제는 점차 사라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