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고미장에 타일을 붙이기 전에 해야될 작업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집 내부공사에 강제노역중인 해외 외노자입니다.ㅜㅜ

집 내부 미장상태가 엉망진창이라 자세히 보니 

석고!! 였습니다. 석고보드 아니고 석고!! 백시멘트 인줄 알았는데...

거실 주방 침실은 물론이고

무려 욕실과 화장실도 석고미장이네요.

현재 탄성 압착시멘트로 바닥과 벽 다 해결할라고 재료 세일할 때

사재기(?) 해놨는데요...

이거 석고미장 위에다 그냥 써도 되는건가요?

메도칠? 몰다인? 같은 프라이머를 먼저 바르고 타일 붙여야 하나요?

아니면 미장용 몰탈로 미장을 1~2mm 하고 난 다음에 타일을 붙이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벽걸이 변기를 설치했는데 지지대에 석고보드를 설치후 타일을 붙이려합니다.

그런데 석고보드에는 몰탈접착제는 접착력이 떨어진다면서 

타일본드를 붙이라는 이야기를 이곳과 다른 블로그, 유투브 등에서 봤습니다.

하지만 사재기(....)물량을 소진해야 해서 압착시멘트를 그냥 쓰려고 하는데

석고보드에 압착시멘트 그냥 쓰는건 위험한가요? 

역시 메도칠? 몰다인? 같은 프라이머를 한번 바르고 사용하면 될까요?

어떤 해외 타일공이 퀵본드(타일본드 인것으로 추정)를 석고보드에 먼저 바르고 말린 후

압착시멘트를 석고보드와 타일 양쪽에 발라서 작업했는데

이렇게 접착제를 양쪽에 다 발라서 쓰는게 시간과 재료는 더 쓰지만

가장 확실한 접착력을 가졌다는데 맞는 이야기인가요?

보통 최종작업 후 접착제의 두께가 3mm정도가 되게 한다는데

양쪽에 접착제를 바른다고하면 흙손의 홈을 몇mm 짜리를 써야

타일작업후에 3mm두께가 나오는건가요?

벽면이 석고라니... 석고미장 이라니...

생각도 못했던 미장이네요...

실수도 벽한번 긁으면 자국이 난리나겠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