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당장 적용하기는 어려우실 꺼여요.
이런 류의 제품은 실측을 바탕으로 주문하는 거라서요. 시공이 된 후 치수를 재고 맞는 제품을 주문하는 식입니다.
기성제품도 있기는 하나, 돌출 길이 등이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소량의 제품은 직구를 해야 하는 것도 걸림돌이지만, 이 제품과 함께 금속지붕이 맞아야 하는데, 금속지붕을 하시는 분들이 생소해서 잘 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 앞섭니다.
영상을 보셨겠지만...
금속지붕 평이음을 하시되, 하부에 방수시트가 건전하게 시공되고 그 위에 난간만 꼽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 이상의 품질은 만들어 낼 수는 있습니다.
어떤 것을 사용해도 방수시트를 관통하는 나사못은 있습니다만, 차이는 금속 두겁을 뚫고 들어가는 무언가가 있는가 없는가이고, 두번째는 그 금속두겁이 실리콘 코킹으로 버티는가 아닌가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금속두겁 상부의 빗물 양과 수직면의 흐르는 양은 그 비교가 되지 못할 정도의 거대한 차이가 있거든요.
물론 유럽은 그 측면 고정조차 하지 않도록 하는 제품이 나와 있기도 합니다만...
금속 체결제의 구조를 잘 보시면 의문에 대한 답이 있습니다.
센타(중심선) 양측에 고무 패킹이 있죠. 센타선이 두겁 맞대기 이음 부분입니다.
두겁 맞대기 이음 부분의 유격은 여름, 겨울철 열 팽창 수축에 따라 넓어지기도 좁아지기도 합니다.
틈은 있다는 겁니다. 그리로 물은 새 들어갑니다.
하지만 유입된 물은 체결제의 고무패킹에 의해 확산이 차단되고 골을 따라 흘러서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말씀하신 체결제(두겁 고정제)의 고정은 방수선 외측에 있는 구멍에서 체결볼트로 고정됩니다. 물론 체결 볼트는 파라펫의 시트방수를 뚫고 들어가지만 이론적으로 또는 현상적으로 방수선 외부에서 발생하는 손상이므로 상부 두겁의 훼손이 없다면 그 손상 부위가 가지는 잠재적 위험은 아주 작습니다.
이와 달리 두겁 상부에 홀을 내고 안전 난간을 설치하는 것은 훨씬 위험하다는 것이죠.
이제 남은 의문은 그럼 파라펫 상부까지 굳이 아스팔트 시트를 시공할 필요가 있느냐? 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겁니다.
제 견해는 이렇습니다.
어차피 파라펫 측벽은 시트 방수를 해야 합니다.
그게 파라펫 측면 상부선에서 끝나느냐? 아니면 윗면까지 연장되느냐? 의 차이입니다.
시공자 입장에선 큰 차이도 아니고 어쩌면 측벽 수직부에서의 마감보다는 꺽어서 상부 수평면에서 마감하는게 편할 수도 있습니다.
기술적인 이유가 있긴 합니다.
두겁이 있다해도 돌풍에 의해 두겁 측면을 거슬러 올라 빗물이 파라펫 상부에 도달하기도 합니다. 해서 방수층이 있어야 하는거죠.
기술적으로 단 하나의 피스도 없는 시공 방법은 있습니다.
위험과 편이는 공존하죠. 자동차가 위험하다는거는 누구나 알지만 우린 면허, 포장도로, 신호, 속도제한, 벌과금, 음주단속 등 적절한 대책으로 그 위험한 물건의 사용을 용인합니다. 즉 이 정도면 충분하다. 라고 입증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시공된 두겁에서 문제가 발생한 사례가 없다는 것이죠.
느린생각님의
"... 하지 작업하면서 상당히 많은 못을 파라펫 상부에 박을 것이고... " 이 부분에 대해 부연설명드립니다.
징크 하지작업은
셋트앙카(또는 웨지앙카)로 화스너와 각파이를 용접해서 구조체에 고정하고 내수합판을 각파이프에 고정해서, 티푸스님의 사진처럼 방수시트를 씌우기 때문에 하지 작업의 못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창조와공간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알기로 거멀접기를 해도 고정클립이 일정 간격으로 들어하는 것으로 압니다. 그럼에도 거멀접기면 고정클릭이 잘 감춰지고 문제되지 않는다는 말씀이죠?
바람에 그리고 비소리에 낭창거리는 소리가 꽤 클 수 있어 클립으로 합판에 고정이 되야 하는 것으로 압니다.
금속과 금속 사이가 코킹이 아닌 거멀접기를 하면 금속 밑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물이 현저히 줄어들게 되니 문제는 많이 해결될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두겁 부분 칼라강판 시공할때 피스를 합판에 밖아 고정하는데, 합판 위에 방수시트가 아스팔트 계열이라 피스가 밖혀도 피스주변을 아스팔트가 물고 있어서 물이 들어갈 정도는 아닐겁니다.
제 생각에 방수는 확율게임인거 같습니다. 누수 확율을 줄여가는 것이지요.
파라펫 방수 치켜올림을 상단까지 덮고, 합판위에 방수시트를 또 덮고, 후레싱 강판을 덮으면 3차 방어막이 형성되어 누수 확율이 줄어들겁니다.
물론 한단계 한단계를 제대로 해야 하구요...
이런 류의 제품은 실측을 바탕으로 주문하는 거라서요. 시공이 된 후 치수를 재고 맞는 제품을 주문하는 식입니다.
기성제품도 있기는 하나, 돌출 길이 등이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소량의 제품은 직구를 해야 하는 것도 걸림돌이지만, 이 제품과 함께 금속지붕이 맞아야 하는데, 금속지붕을 하시는 분들이 생소해서 잘 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 앞섭니다.
영상을 보셨겠지만...
금속지붕 평이음을 하시되, 하부에 방수시트가 건전하게 시공되고 그 위에 난간만 꼽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 이상의 품질은 만들어 낼 수는 있습니다.
시트를 뚫지 않고 금속두겁을 설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그리고 난간을 바깥이 아닌 안쪽에 설치하게 되면 이 또한 시트를 뚫게 되지 않나요?
금속두겁 상부의 빗물 양과 수직면의 흐르는 양은 그 비교가 되지 못할 정도의 거대한 차이가 있거든요.
물론 유럽은 그 측면 고정조차 하지 않도록 하는 제품이 나와 있기도 합니다만...
금속두겁이 올라가기 위해서는 구조체가 먼저 파라펫에 고정되어야 할테니까요.
결국 하지 작업이 시트를 뚫게 될텐데 이를 피할 수 있는 시공 방법이 있을까요?
센타(중심선) 양측에 고무 패킹이 있죠. 센타선이 두겁 맞대기 이음 부분입니다.
두겁 맞대기 이음 부분의 유격은 여름, 겨울철 열 팽창 수축에 따라 넓어지기도 좁아지기도 합니다.
틈은 있다는 겁니다. 그리로 물은 새 들어갑니다.
하지만 유입된 물은 체결제의 고무패킹에 의해 확산이 차단되고 골을 따라 흘러서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말씀하신 체결제(두겁 고정제)의 고정은 방수선 외측에 있는 구멍에서 체결볼트로 고정됩니다. 물론 체결 볼트는 파라펫의 시트방수를 뚫고 들어가지만 이론적으로 또는 현상적으로 방수선 외부에서 발생하는 손상이므로 상부 두겁의 훼손이 없다면 그 손상 부위가 가지는 잠재적 위험은 아주 작습니다.
이와 달리 두겁 상부에 홀을 내고 안전 난간을 설치하는 것은 훨씬 위험하다는 것이죠.
이제 남은 의문은 그럼 파라펫 상부까지 굳이 아스팔트 시트를 시공할 필요가 있느냐? 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겁니다.
제 견해는 이렇습니다.
어차피 파라펫 측벽은 시트 방수를 해야 합니다.
그게 파라펫 측면 상부선에서 끝나느냐? 아니면 윗면까지 연장되느냐? 의 차이입니다.
시공자 입장에선 큰 차이도 아니고 어쩌면 측벽 수직부에서의 마감보다는 꺽어서 상부 수평면에서 마감하는게 편할 수도 있습니다.
기술적인 이유가 있긴 합니다.
두겁이 있다해도 돌풍에 의해 두겁 측면을 거슬러 올라 빗물이 파라펫 상부에 도달하기도 합니다. 해서 방수층이 있어야 하는거죠.
기술적으로 단 하나의 피스도 없는 시공 방법은 있습니다.
위험과 편이는 공존하죠. 자동차가 위험하다는거는 누구나 알지만 우린 면허, 포장도로, 신호, 속도제한, 벌과금, 음주단속 등 적절한 대책으로 그 위험한 물건의 사용을 용인합니다. 즉 이 정도면 충분하다. 라고 입증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시공된 두겁에서 문제가 발생한 사례가 없다는 것이죠.
저도 그렇게 이해를 했습니다.
적어 드렸듯이 "어떤 것을 사용해도 방수시트를 관통하는 나사못은 있습니다"...
유럽도 마찬가지여요.
문제는 그 방수시트 쪽으로 들어오는 빗물의 양을 억제할 수 있는 두겁인가 아닌가에서 성패가 갈린다는 의미였습니다.
ifree 님 감사합니다.
처음에 알려주신대로 위 사진의 제품은 이미 포기했습니다.
보통의 징크공사 업체에 맡기면 하지 작업하면서 상당히 많은 못을 파라펫 상부에 박을 것이고 금속과 금속이 만나는 부분은 코킹 작업을 할텐데 이렇게 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 영상에서도 설명해 주시고 계시잖아요.
즉, 위 재료를 구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현실적 대안에 대한 최선의 방법이 궁금합니다.
"... 하지 작업하면서 상당히 많은 못을 파라펫 상부에 박을 것이고... " 이 부분에 대해 부연설명드립니다.
징크 하지작업은
셋트앙카(또는 웨지앙카)로 화스너와 각파이를 용접해서 구조체에 고정하고 내수합판을 각파이프에 고정해서, 티푸스님의 사진처럼 방수시트를 씌우기 때문에 하지 작업의 못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답변 감사합니다. 한 가지 궁금합니다.
합판에 금속두겁을 결국 나사로 체결하지 않나요? 이 때 시트는 뚫어질 것이고요. 이 정도는 그냥 무시하고 넘어갈 정도인가요?
관리자님이 말씀하신 금속 평이음의 시공법을 거멀접기로 한다면
두겁의 상부에는 노출되는 피스를 체결하지 않고서도 금속두겁 시공이 가능합니다
(불가피한 피스체결은 감춰지고, 일정폭 이하에서)
하지만 징크시공업체에게 그에 상응하는 비용을 지불해야 하겠지요 ^^
창조와 공간님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알기로 거멀접기를 해도 고정클립이 일정 간격으로 들어하는 것으로 압니다. 그럼에도 거멀접기면 고정클릭이 잘 감춰지고 문제되지 않는다는 말씀이죠?
바람에 그리고 비소리에 낭창거리는 소리가 꽤 클 수 있어 클립으로 합판에 고정이 되야 하는 것으로 압니다.
금속과 금속 사이가 코킹이 아닌 거멀접기를 하면 금속 밑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물이 현저히 줄어들게 되니 문제는 많이 해결될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https://youtu.be/SB1_RfkFPuY
금속 평이음은 당연히 거멀접기를 말씀하신거잖아요 ㅎ ^^
아마도... 협회에서 회원사로 들어오시라고 먼저 이야기한 최초의 회사가 아닐까 합니다. ㅡㅡ;;;
영상에도 그렇고 전에 말씀드린것처럼 나사못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나보네요.
창조와공간님이 말씀하신대로 불가피한 피스체결은 감춰지고 그 영향이 적은가 봅니다.
제 생각에 방수는 확율게임인거 같습니다. 누수 확율을 줄여가는 것이지요.
파라펫 방수 치켜올림을 상단까지 덮고, 합판위에 방수시트를 또 덮고, 후레싱 강판을 덮으면 3차 방어막이 형성되어 누수 확율이 줄어들겁니다.
물론 한단계 한단계를 제대로 해야 하구요...
일본단지에서 외벽 세라믹사이딩
하면서 시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