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중 어떤 것을 포기해야될까요?

상가주택 리모델링 때문에 머리가 너무 아파요ㅠㅠ

원래 계획은 30년 된  3층에 있는 주택 전체 철거 12평 (벽지,창호,싱크대,욕실,상하수도 철배관,천장)

1. 목공사 : 기존 천장 철거 → 목공사+XPS 30T

벽은 구조체에 직접 도배 되어있던걸 제거후 → 각상 작업+XPS 30T+석고보드+도배 

2. 전기공사 : 각상 작업하면서 전기배선 및 콘센트 추가 신설

3. 조명공사 : 기존 방등1개 → 다운라이트 교체

4. 설비공사 : 바닥마감제 제거는 제외하고, → 마감재 위에 EPS 50T+엑셀+방통+장판

5. 수도배관은 옛날 철배관이라서 녹물이 나오는 상황 (계속 틀어놓으면 안 나오지만요)

수도배관이 1~3층 1회선으로 연결되어있음 (하수도배관포함)

6. 타일 및 욕실공사 : 주방, 욕실, 현관 

7. 창호공사 : 비브랜드 이중창호 (문이 뻑뻑해서 열고 닫기가 힘듬, 로이유리X, 우풍은 확인 안됨)

8. 현재는 결로, 누수없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공사비용이 너무 많이 나와 어떤 공사를 포기해야될지 고민입니다

공사비중은 철거(260만원), 전기(200만원-조명제외), 목공사(740만원), 설비방통(200내외)&수도(770만원), 욕실및타일(260만원),

창호(400만원) 입니다

벽지,장판,욕실타일 공사는 무조건 해야되기에 금액기재는 안 했습니다

1. 위 공사 중 1~2가지를 포기하거나 공사진행 방향을 바꾸고 싶습니다.

관리자님의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PS. 하수도배관과 오폐수배관은 다른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