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택을 짓고자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구체적인 설계와 구획을 마무리하고 있는데
여러가지 고민이 있어 문의드립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주택은
거실+주방 건물과, 방 및 부대공간 건물을 별도로 설계/연결
목조로 지으려고 생각했습니다.
이 경우에는 별 문제가 없는데,
1층을 RC로 거실+주방
2층을 목조로 방 및 부대공간으로 구성시
단열재 시공 정석은 무엇일까요?
단열재 끊김없이 시공하고 싶습니다.
외부 마감은 벽돌 조적으로 하려 합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여기에 타일을 붙이면 약 140mm 가 되므로, 목구조의 외벽과 콘크리트 구조의 외벽을 일치 시키기 위해서는... 목구조 외벽에 최소 이만큼의 마감층이 형성되어야 하는데요.
표준주택의 구성이라면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이 경우 목구조는.. 2x6 + 2x2 + 2x2 이므로, OSB 외측으로 76mm 가 돌출되고, 그 위에 2인치 세로 각목 + 6mm CRC 보드 + 벽돌타일 이므로,
OSB 외측으로 140mm 의 마감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그럼 아래 쪽 콘크리트와 마감선을 일치 시키게 되므로, 깔끔한 외벽의 형성이 가능합니다.
이 것이 안된다면, 목구조보다 아래 쪽 외벽이 더 돌출되는 것이므로, 방수를 위한 금속후레싱이 그 사이에 개입이 되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둘 다 정석시공이긴 합니다.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군요..
그럼, 1층 RC에 우레탄보드 외단열
2층 목조에 글라스울 중단열
이렇게 단열 처리를 해도 단열이 끊기지 않는다고 할 수 있는 건가요?
하지만 1층과 같은 단열재를 사용할 수는 없고, 무기질단열재로 목구조의 하단 부위를 감싸야 합니다.
그러면 단열이 연속되어 질 수 있습니다.
무기질단열재를 2층 단열재인 글라스울과 연결해야 하는 것이 포인트네요..
몇가지 질의가 있는데 그건 나중에 하도록 하고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벽돌 타일이 아니고 조적벽돌 마감이라 통기층은 둔다고 가정하면
1,2층 마감선의 일치는 조금 쉬울 것이라 예상됩니다.
무기질단열재를 목구조 하단부위까지 시공하면
2층 목조 구조목 올릴때 방해가 될 것 같은데
구조목 닿는 부위는 구멍을 내야하는건가요?
아래 그림처럼 OSB 외측의 투습방수지 위에 암면 단열재가 덮어 지면 됩니다. 그냥 콘크리트 외단열 처럼요.
조적마감은 그렇긴 한데.. 내진구조를 위해 조적의 긴결철물이 목구조와 붙어야 해요. 그런데 그렇게 길게 할만한 기성제품이 없을 겁니다. 아마도 주문제작해야 하는데, 비용은 그리 크지 않으실꺼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