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이렇게 무턱대고 질문을 드려 죄송합니다.
사실 여쭤볼 곳이 이곳밖에 없었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것은
중부지방의 준공 18년차 아파트의 확장한 방(샷시 반창) 외측면 내단열을 할려고 합니다.
이 사이트의 내단열 글을 토대로 공사 업자에게 얘기를 했습니다.
작업과정은
벽에 붙은 도배지 등을 다 떼내고 면을 정리한 다음
아이소핑크(3호 50mm 3~4장)를 접착식으로 빈틈없이 덧대고 아이소핑크 이음새는 교차해서 덧대며
접합부위는 우레탄폼으로 마감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 방쪽 마감재는 이보드로 한답니다.
이 시공 업자분은 각재로 틀을 잡고 아이소핑크를 고정하지 않고
접착제로 아이소핑크를 밀착해서 붙여나가고 마지막으로 이보드로 마감한다고 합니다.
(샷시를 받치기 위한 각재는 쓴다고 하네요.)
여기서 궁금한 것이,
1. 각재를 대지 않고 계속 덧대는, 붙여나가는 작업 방식도 괜찮은건가요?
최대한 밀착해서 시공한다는 가정 하에
2. 아이소핑크는 3호 등급으로 사용하며 최소 150mm~ 최대200mm(50mm로 서너장)
깊이만큼의 두께로 접착재로 붙여 덧댄후에 이보드로 마감한답니다.
아이소핑크의 등급이 3호인데 이정도면 충분할까요?
3. 시공업자는 아이소핑크 접합부는 우레탄폼으로 하기에 방습테이프는 필요없다고 하는데
괜찮은건가요? 꼭 방습테이프를 해야된다면 제가 사놓고 붙일려고 합니다.
4. 여러장의 아이소핑크를 교차해서 덧대는 시공방식인데 방습테이프는 여러 장 전부 다 붙여줘야 되나요? 아니면 맨 바깥 아이소핑크(외벽쪽)이나 맨 안쪽(방쪽)만 붙여야 하나요?
5. 벽면을 다 드러내면 샷시와 벽면이 만나는 4면이 나올탠데 다 드러낸 김에 이렇게 기밀테이프 시공을 해주는게 좋을까요? 사진 첨부합니다.
질문이 조금 두서없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솔직히 너무 많은 정보를 공짜로 받아 죄송스럽긴 합니다.
사실 여쭤볼 곳이 이곳밖에 없었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최대한 밀착해서 시공한다는 가정 하에
▶ 그렇긴 합니다만, 시간이 제법 걸릴꺼여요. 공사를 맡긴다면, 아마 하시는 분이 꺼려할 방법일 것 같습니다.
2. 아이소핑크는 3호 등급으로 사용하며 최소 150mm~ 최대200mm(50mm로 서너장)
깊이만큼의 두께로 접착재로 붙여 덧댄후에 이보드로 마감한답니다.
아이소핑크의 등급이 3호인데 이정도면 충분할까요?
▶ 네 괜찮습니다. 다만 최종 마감이 이보드면 안됩니다.
이보드는 완전 가연물질이여요. 만에 하나 화재발생시 큰 불이 날 수 있습니다. 안쪽의 단열재까지 순식간에 타들어 갈꺼여요.
그러므로 마감은 꼭 석고보드여야 합니다.
3. 시공업자는 아이소핑크 접합부는 우레탄폼으로 하기에 방습테이프는 필요없다고 하는데
괜찮은건가요? 꼭 방습테이프를 해야된다면 제가 사놓고 붙일려고 합니다.
▶ 우레탄폼은 반투습성질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방습테잎이 있어야 합니다.
4. 여러장의 아이소핑크를 교차해서 덧대는 시공방식인데 방습테이프는 여러 장 전부 다 붙여줘야 되나요? 아니면 맨 바깥 아이소핑크(외벽쪽)이나 맨 안쪽(방쪽)만 붙여야 하나요?
▶ 맨 안쪽만 하시면 됩니다.
5. 벽면을 다 드러내면 샷시와 벽면이 만나는 4면이 나올탠데 다 드러낸 김에 이렇게 기밀테이프 시공을 해주는게 좋을까요? 사진 첨부합니다.
▶ 네 해주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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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덧붙이는 형식이 아닌, 각재를 먼저 만들고 그 사이에 단열재를 끼는 형식이라고 하더라도 그 목재틀과 단열재 사이의 틈에 단열폼 충진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