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층 거주민입니다.
3년 살면서 들리지 않았던 소리가 5월 3일부터 진동과 함께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전에 4월에는 철문 두드리는 소리가 나서 관리사무소에 물어보니 날씨가 갑자기 추워 난방을 틀었다 안틀었다 하면서 나는 해머링 소리라 했습니다. 5월 3일부터 들리는 소리가 이 때는 안들렸었고, 철문 두드리는 소리는 잠깐잠깐 들리다가도 조용했습니다. 근데 5월 3일부터 들린 이 소리는 하루종일 들립니다. 낮은 생활소음과 섞여 덜 들리지만, 자는 시간과 새벽에는 너무 큽니다. 이 진동 소리가 앱의 소음기 측정으로는 29~35dB정도 됩니다.
5월 5일에 기계실 근무자분이랑 얘기해보고, 같이 지하실 내려가봤는데 물 흐르는 배관 소리라 하시더라구요. 노후화때문어 어쩔 수 없고, 제 방과 배관과의 천장 거리도 다른 호실과 다르게 낮아서 더 그렇다 하시는데, 3년 살면서 못느낀 걸 어떻게 지금 와서 이리 고통스럽게 들리는지 모르겠습니다.
특정 바닥부분에서 소리가 올라오는데, 이거 혹시 지하실 천장에 균열이 생겨서 올라오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참 괴롭습니다 ㅠ
기계실 근무자분께서 소리 안나려면 배관 자체를 교체하는 대공사해야 한다는데 이 오래된 아파트에서 그걸할리도 없고... 어떻게 해결방법 없을까요?
파일은 새벽에 녹음한 파일입니다 ㅠ
말씀하신 것 처럼 물이 흘러가는 소리에 가까운데요. 물이 이처럼 하루 종일 동일한 양으로 흐를 만한 배관이 없거든요.
전혀 짐작이 되지 않습니다. ㅠㅠ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