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칠순을 맞아 취미방 겸 농막을 지어보려고 합니다.
관련 지식은 이번에야 찾아보면서 알게 되었네요. ^^;
이왕 짓는거 맡기더라도 시방서는 제가 작성하고자 협회에 방문하여 여쭙게 되었습니다
Q1) 구한 표에 따르면
제가 속한 지역인 경남 창녕은 나와있지 않아, 같은 위도인 밀양(603), 합천(588)의 수치를 보고
동결심도를 600~650mm으로 추정하여도 무방하겠습니까?
Q2)시공하려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만 혹시 잘못된 점이 있을까요?
750mm 구멍을 파고, 약 100mm 높이로 잡석을 넣고 물을 부어가며 짓이깁니다.
다음 높이 640mm(직경 500mm, 0.13루베) 원형 드럼통을 놓습니다. 수평과 수직을 맞춥니다.
인력으로 콘크리트 혼합한 다음 드럼통에 타설합니다. 타설중 철근과 잡석도 넣어줍니다.
혹은
500mm 구멍을 파고, 약 100mm 높이로 잡석을 넣고 물을 넣으며 파쇄합니다.
다음 높이 350mm(가로세로 235mm, 0.019루베) 사각 폐기름통을 놓고 수평 수직을 맞춥니다.
폐기름통 주변을 아이소핑크 100T로 두릅니다. 인력 혼합한 콘크리트를 철근과 잡석과 함께 기름통에 타설합니다.
첫번째 방법은 이론상 맞으나 과한게 아닌지, 그리고 두번째 방법은 대개 사용하는 방법에 기초하여 멋대로 생각해봤는데 콘크리트 루베량이 너무 차이나 기초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기본에 맞고 합리적인 방법인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며칠간 협회를 찾아보며 알게된 것이 많지만
아직 한참 지식이 모자라 기초적인 것부터 여쭙게 되네요. 죄송합니다.
패시브협회 구성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물러갑니다.
두 가지를 섞으면 되겠는데요.
우선 철근과 콘크리트를 같이 넣으면 안되어요. 철근을 제대로 고정을 시킨 후 콘크리트를 넣어야 합니다.
깊이는 500mm 를 파시고, 잡석은 두께가 200mm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그 것도 흙이 섞이지 않은 "석"만 있어야 합니다.
그 위에 비닐은 덮고, 철근을 배근합니다.
그리고 드럼통을 절반으로 잘라서 철근에 씌운 후, 콘트리트를 넣으면 됩니다.
콘트리트 물량은 약 0.063 세미 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떠나서, 토질의 상태, 철근을 어떻게 하실지 등등의 정보가 부족하므로 그저 참고만 하시어요.
다시 정리하여, 토질은 응지이고 물이 잘 빠지진 않습니다. 파일기초처럼 철근을 세로로 박고 그 위에서 시작하여 500mm 깊이 구멍에 잡석층을 200mm 깔고 다진후 PE필름을 두르고 PVC유공관을 넣은 다음 철근배근을 끝냅니다. 그 후에 300mm층을 콘크리트 넣습니다. 콘크리트 물량은 말씀대로 0.063 세미 정도로요.
이 정도로 이해하였는데 혹시나 부족함이 있다면 모쪼록 지적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잡석층 위 바닥면에 PE필름을 까는 것이 맞는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