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계/시공를 하는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관련된 직접적인 질문은 아니지만, 이곳에 남겨 봅니다.
토지 여건상 테트리스 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표준주택을 선택하는 것이 살짝 멀어지고는 있지만, 질문의 기준점을 표준주택으로 문의 드립니다.
남쪽에 안방의 창을 절반 포기하고 설비실(보일러/전열교환기)을 남쪽에 위치시키면, 안방에서 느낄 수 있는 소음이 어느 정도 일까요?
어떻게 짓느냐에 따라 물론 다르겠지만 콘크리트로 표준주택 수준의 시공을 하는 것을 가정했을 때,
공조관, 가스 보일러, 전열교환기 동작의 소음이 어떨까요?
소음을 느끼기 어렵다면, 설비실을 외부에 두는 방안 중 하나로 기억하려고 합니다.
사족 :
오늘 올라온 유투브도 잘 보았습니다. 콘크리트로 집을 짓고 싶은 예비 건축주 입장에서 암담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ㅜ,ㅠ (목조주택을 주로 지으시는 협회 회원 시공사도 소규모 콘크리트 주택을 많이 지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시고, 시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것 감사합니다.
설비실을 실외로 두는 것에 대한 이유에 많은 부분 공감해서요. 막상 앞에 놓으면 보일러 배관도 그렇고 단점이 많아지는 것처럼 보여서 혼자 이런저런 생각 중입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방에서 느끼는 소음이 클까요? 이건 결국 거주 공간 옆에 전열교환기 설비를 놓을 경우 소음에 대한 질문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