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벽체 하부 습기

G 강병권 3 1,271 2020.11.17 20:21

35년된 시멘트벽돌집 리모델링중 입니다.

비가오면 내외벽 모두 방바닥에서 60cm가량 습이 올라옵니다.

김제평야지대 한복판 마을에 위치한 집입니다.

기초를 추적해 보니 진흙에 줄기초를 했습니다.

지면에서 60cm가량 이상 굴토한후 기초를 했으며 방바닥은 약 50cm 높여져 있습니다.

 

집주변으로 유공관을 돌리자니 한면이 옆집담과 가까와서 작업이 용이하지 않습니다.

벽체 하부만이라도 방수처리를 해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혹시 결로일수도 있나요?

창이며 거실벽 한쪽을 모두 노출한 상태라 결로는 아닌듯 하고요!

 

좋은 해결책이 있는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0.11.17 23:24
앞서 올리신 중복 글은 임의로 허락없이 삭제를 하였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결로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지중의 습기가 슬라브 바닥에 붙어서, 콘크리트를 타고 올라온 것 같은데요.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진행된 것이라서.. 지금 벽 하부 쪽에 일반적인 방수를 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효과를 보시려면, 수용성 무기질도막방수제 를 사용하셔야 하는데요...
그 역시 밀고 올라오는 수증기압을 고려해 볼 때, 3년을 가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우선 노출된 상태에서 마르는 경향을 볼 수 있는지를 확인해 보시고, 경향이 있다고 판단되면, 무기질도막방수, 만약 마르는 경향을 느낄 수 없다면... 10mm 얇은 벽용 배수판이라도 대고, 석고보드를 시공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G 강병권 2020.11.18 00:18
답변 감사합니다.
비가 그치면 건조되는지의 여부를 보고 무기질 방수제 시공을 결정하라는 말씀인지요?

집 둘레에 유공관 시공을 하면 잡힐까요?
M 관리자 2020.11.18 09:35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현장의 상황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유공관은 확신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