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콘크리트 주택을 계획하고 있는 건축주입니다. 협회의 노고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사이트 운영원칙을 잘 알지 못해 다른 곳에 질문을 올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철근 콘크리트 외단열에 스타코 마감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일층보다 2층이 면적이 넓어서 처마역할을 하는 디자인이라 옥상에서 내려오는 홈통을 노출형이 아닌 매립하는 것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노출형이 당연히 안전하고 문제가 적을거라는 것은 협회 게시물만 보더라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운지역이라 단열재는 비드법 단열재 200미리 이상이 될 듯 합니다. 매립을 한다면 누수, 열교등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 혹시 가능하다면 발생할 문제점을 보완할 방법들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예를 듦면 이중 배관이나, 홈통 주변만 압출법 단열재를 끼운다던지 등등 상상을 해봅니다, 협회 자료나 게시판에 비슷한 내용이 있는지 검색해봤지만 잘 못찾겠네요,,,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런 방법은 ... 지금은 없습니다.
과거 유럽에서도 매립을 하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만, 결국 하자로 인해 보편화되지 못했었습니다.
유일한 방법은 실내의 구석 어딘가에 별도의 PD 공간을 만든 다음, 그 속으로 파이프를 통과시키는 방법이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판교의 그런 집 중 누수가 되는 집이 상당히 많습니다.
만에 하나, 우수관에 문제가 생길 경우, 마감재를 철거해야만 보수가 가능하잖아요..
그렇게 시공되는 것 자체가 해서는 안될 행위라는 것입니다.
그건 디자인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어요. 실내 PD를 만들어야 한다는 훌륭한 해결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엇 하나 양보하기 싫어서 디자인 핑계를 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