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신 와중에 질문 드려 죄송합니다.
늘 좋은 정보를 많이 얻어가고, 수개월 안에 단독주택 리모델링을 준비중입니다.
건평이 80평가량 되는
15년된 RC + 치장벽돌 주택입니다.
일체타설로 EPS 100mm 외단열인데요.
금번 추위에 정말 혼쭐이 났습니다.
구정전에 독일식 시스템창호로 교체하고, 구정지나면 단열 시공을 할 계획입니다.
제가 협회의 글을 전부 읽어본 것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글을 읽으면서 조금 혼란스럽기에 질문을 드립니다.
현재 EPS 외단열이 돼있는데, 어차피 단열보강은 내단열로 해내야 할텐데요.
처음에는 성능좋은 경질우레탄보드로 할까 했는데, 구조체 양쪽으로 유기물이 오면 안된다는 글을 읽고, 인슐레이션을 해야하나 고민을 하구요, 아니면 투습공이 있는 에어폴을 해야할까 고민도 했습니다.
양측에 유기물 단열재가 접착됨으로 해서, 생활환경도 문제지만, 구조체의 습기문제가 축적되는 부분이 있다면, 현재 최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단열재는 어떤 것일까요? 현재는 어쩔 수 없이 아이소핑크로 해야하나? 하고 생각중입니다.
같은 문제로, 일체타설 벽면 외단열에 평지붕 안쪽 내단열 돼있는데요.
역전지붕을 시공할까 했는데, 이부분도 양측에 유기물 단열재에 걸리는데 어차피 우레탄이 돼있으니, 상관없이 진행하면 될까요?
어차피 정답은 구할 수 없다는 부분을 알구요, 현실적인 부분에서 최선이 무엇인지 여쭙습니다.
감사합니다.
양단열이라면 무슨 단열재를 선택하든 (양쪽으로 투습되기 어려운) 결과는 같습니다.
그러므로 같은 상황이라면, 화재에 안전한 단열재를 선택하시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다만, 양단열 형식에서 외부로의 누수는 꽤 곤란한 상황을 만들게 됨으로, 리모델링을 하실 때, 외부의 실리콘 코킹에 의존한 심리적 방수만 되어 있다면 거기를 같이 손보면 꽤 건전한 외피가 될 것 같습니다.
지붕도 개념은 같긴 한데요..
이 때는 내부 단열재 두께, 평지붕 파라펫 높이, 그리고 옥상바닥과 옥상으로 나가는 출입문과의 단차이를 알아야 제대로 된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