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를 절감한다 함은 겨울에 열의 손실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패시브하우스에서 단열의 문제는 핵심 요소이겠지요.
그런데 여름에도 실내가 더워진단면 에어컨을 가동해야 하기때문에 외부의 열이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역시 단열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여름철 주택에서 가장 복사열을 가장 많이 받는 지붕을 식힐 수 있다면 에어컨 가동도 필요없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요? 물론, 지붕에 물을 뿌리기 위해 에너지가 필요할 것이고, 에어컨 가동하는 전기나, 물을 뿌리는 전기나 같다고 하면.... 할말이 없네요.
그런데 물 뿌리는 전기가 훨씬 적다면, 이 아이디어를 패시브하우스에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주택보다 높은 지대의 지하수를 지붕에 흐르게 한다면......
다만, 현대의 단열 이론이 정립된 후로는... 지붕의 단열과 통기층의 시공으로 유사한 상태를 영구적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이제는 실효성이 낮아진 이론이기도 합니다.
(실제 약 10년 전에 꽤 많이 등장한 이론 중 하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