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따뜻하게 살기위해 열심히 공부중인 머샤입니다.
질문: 샷시프레임에 설치가능하고, 타공시공이 가능한 적절한 소재 혹은 사례가 있을까요?
관련사항
1. 2005년 준공된 아파트로 지역난방이라 보일러실 등이 없습니다.
- 이에 전열교환기 설치를 위한 흡기배기구의 타공 혹은 설치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2. 샷시를 교체하면서, 첨부한 이미지와 같이 샷시 내부에 적절한 자재를 사용해서 구성하고, 타공하고자 합니다.
3. 샷시업체와 상의하니, 샷시에 40T MDF 판넬을 사용한 터닝도어 사례를 알려주었습니다.
즉 샷시 프레임에 MDF를 넣어 기밀과 단열이 가능한 상태로 구성한 사례입니다
다만 본 사례는 커다란 출입문에 적용한 사례이다보니, 이와 유사하게 다른 사례 혹은 자재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4&wr_id=10004
다른 소재는 폴리카보네이트 정도 밖에는 없는데요. 이 소재는 창틀과 만나는 부위의 경우 실리콘 코킹 외에는 다른 방법이 별도 없습니다.
샷시 틀을 여러개 이어붙여서 뚫은 경우는 있습니다.
양쪽으로 이렇게 틀을 여러개 붙여서 타공가능합니다.
매우 복잡한 상황이라 생각되어 방법을 고민 많이 해 봤습니다만.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예전방식으로 어떻게 해결 할 수도 있는것 아닐까 궁리하고 있습니다.
언급하신 폴리카보네이트가 가공성이 좋은것같으니 그것을 타겟으로 생각해봅니다.
지금 설치되어있는 슬라이딩창호의 유리창을 통째로 빼서 인근 샷시집에가서 폴리카보네이트판으로 교체 해 달라고 하는 식이면 일단 설치는 되는거 아니가 싶기도 합니다.
물론 예전처럼 인근에 깨진유리 갈아주는 샷시집이 있는지 모르겠고.
그 집에서 폴리카보네이트를 취급하지 않을 가능성이 다분하고.
그렇게 설치된 창호의 견고성이 괜찬을지 의문입니다만.
일단 이런 방식도 고려 해 볼수 있을거 같기는 합니다.
저도 그리 시도해 보려 한 적이 있었는데.. 댁 주인께서 이사갈 때 또 유리로 변경을 해주는 것이 귀찮으실 것 같다 해서 포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1. 주변에 샷시 유리 갈아주는 업체가 1곳(유일) 있어서 연락 해 보니.
- 이제까지 이런 요청을 한 사람은 없었다
- 하여간 잘 모르겠지만, (내가)그걸 준비 해 놓으면 출장와서 교체 해 주겠다
2. 폴리카보네이트는 알아보니
- 인터넷에서 도면을 보내주면 제작하는 곳이 많이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는 않습니다
- 다만.. 제작해야 하는 유리판의 사이즈를 정확하게 알 수가 없습니다
- 이왕 하는것, 타공해야 하는 200파이도 잘하면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3. 현재
- 샷시를 잘 살펴보면 유리사이즈가 표시되어 있을까? 고민
- 샷시를 분해해서 사이즈를 측정해하나? 고민
이 개선작업을 진행하면 할 수록 나 자신이 설계자가 되어 여기저기 흩어진 작업자에게 정확한 지시를 내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되는 상황인가? 이것이 진정 인테리어라는 업종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인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유리는 보이는 것 보다 6mm 씩 크게 하면 되세요..
보이는 것 보다 6mm라면 절반씩 나눠서 상하좌우 3mm에서 유리가 지지 받고 있는것으로 생각해도 되나요?
틀을 분해하면 유리를 받히고 있는 세팅블럭이 아래에 있습니다. 만약 6mm 보다 더 깊게 들어갈 경우 그 세팅블럭의 높이를 더 높이시면 되세요..
꼭 같은 소재가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폴리카보네이트가 무척 가벼워서요...
결론: Naver쇼핑몰에서 "보조샷시"로 검색해서 구매 후 설치했습니다.
1. 2005년 준공아파트이고 지역난방이라 보일러실이 없습니다.
2. 외벽에 타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샷시를 사용한 전열교환기(공조) 흡배기구를 시공해야 합니다.
3. 많은 방법이 도출되었습니다.
(1안) 샷시를 아예 바꾸면서 유리대신 타공이 가능한 소재로 구성하는 방법
> 샷시업체에서 타공이 가능한 소재가 없었음
> 타공이 가능한 소재 폴리카보네이트가 도출되었으나, 샷시가 최소 24T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하나의 폴리카보네이트로 구성하기에는 비용이 너무 비싸거나 취급이 어렵고, 양면으로 구성하려니 습기유입이 우려됨
(2안) 기존샷시(슬라이딩)에 유리를 제거하고 폴리카보네이트로 구성하는 방법이 도출되었으나, 가능은 하나 선택되지 못했음(좀 더 간편한 방법을 찾아서)
(3안) 인터넷 쇼핑몰에서 보조샷시, 에어콘샷시 등으로 검색해서 구매 후 설치하는 방식
설치 후 고려사항
1) 기존 샷시가 알루미늄 샷시임(5mm). 보조샷시는 PVC용이라 15mm의 틈을 가지기 때문에 덜렁거릴 우려가 있다고 생각됨. (샷시 주문을 칫수에 딱 맞게 했더니, 꽉 끼어서 덜렁거리지는 않음)
2) 보조샷시 1개당 가격이 8만원 정도임. 좌우(흡기배기)가 따로 필요하고, 구멍이 200mm임
> 그러나 판매제품의 너비는 150mm로 결정되어 있음
> 결론적으로 너비 150mm 4개를 구매해야 했음
3) 기존샷시 창이 어중간하게 열리게되는데, 그 사이로 바람이 많이 유입됨. 막아야 한다고 판단됨.
후속 시공 후 갱신하겠습니다.
https://resoom.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20&cate_no=64&display_group=1
바람도 바람이지만, 태풍같이 강풍이 부는 날에 창문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방법도 필요할것 같긴 합니다
역시 세상엔 없는 게 없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