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공사(셀프)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철거만 한 상태입니다.
외단열미장마감(드라이비트)이 되어있는 아파트이지만 단열재 들뜸 및 크랙, 장마철누수 문제가 있습니다. (다행인지 벽체 창틀 쪽에 비가 많이 오면 약간 젖는 부위가 있는 정도입니다 - 전부 철거 후에 확인)
(전체 옥상 방수 및 외벽단열재 앙카작업 등 보수를 하려는 중인데 협의가 어려워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여튼 내부마감공사는 해야겠고해서 철거는 했고 내단열도 할까 했는데 협회자료 공부하다보니 "양단열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다"는 것과, "외단열은 하한치가 있다"는 말씀을 듣고는 많이 고민이 됩니다.
(애초에 다 뜯은 이유는, 장마철 천장 누수로 인해 석고보드 및 각재틀 상당부분이 젖고 곰팡이가 발생해서 셀프로 보수하자는 목적이었으나 걍 다 뜯고 경험삼아 셀프로 마감공사 해보자라며 일이 커졌습니다)
철거시 확인해보니,
<기존벽체구성: 콘크리트 벽체 - XPS(아이소핑크10T) - 석고보드(9.5T)- 실크벽지> 였습니다.
원 계획은 <아이소핑크50T + 각재틀/아이소핑크30T + 가변형투습방습지(듀폰에어가드SD5)/기밀테잎(3M) + 석고보드 2P + 올퍼티 + 도장> 이었는데
기존 외단열 덕분인지 결로/곰팡이는 지난 5년간 거의 없었고(커튼/침대 등이 밀착했던 부위에 아주 일부 생겼었음) 어차피 기존 내단열보강부위가 아이소핑크10T 수준이었으니,
아예 아무런 내단열 안하고 <각재틀+가변형투습방습지(듀폰에어가드SD5)/기밀테잎+석고2P + 올퍼티+ 도장> 으로 해도 괜찮을까요? (혹시나 약간 외벽이 젖더라도 투습되는게 도움이 될까싶어..)
지지부진하지만 외단열하자부위가 보수된다는 가정이겠지만요..
감사합니다
그 것이 지켜진다면 말씀하신 구성이 가능합니다. 10mm 는 단열 측면에서 없는 것과 같고, 투습과 축열 측면에서는 손실이 크거든요.
다만 외벽과 가까운 벽체에는 가구류를 벽에 밀착하여 놓지만 마시어요.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