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06년식 33평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간단한 인테리어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경기 용인
초등학생 아이 둘 있는 4인 가족이구요. 이번에 들어가게 되면 최소 6년은 거기서 살게 될 듯 합니다.
우연히 '환기'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전문 시공업체에 문의했다가,
생각보다 쎈 견적에 좌절했는데, 그래도 헝그리하게라도 반셀프로 도전해 보려합니다.
여기 게시판의 정보를 나름 취합해서 머리를 쥐어짜내 보았습니다.
각 방에 급기, 배기가 있을 필요는 없고, 제트노즐 디퓨저를 이용해서 방입구에서 천정벽을 타고
코안다현상을 이용해서 안쪽으로 바람을 보낸다는 것도 여기 사이트를 통해 알았습니다.
거실에 몇 군데 도려내서(도려내기, 벽타공은 전문 작업자에게 부탁) 배관은 직접 해 보려합니다.
벽 치고, 문 달고 왠만한거 고치고 하는 작업 같은건 경험이 좀 있습니다.
(다만 허리 디스크라.. 무리한 건 못하구요)
우선 위처럼 배치도를 그려 보았는데, 어떤지 한번 봐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공기의 흐름 순으로 설명 드려 보자면,
주방 뒤쪽 발코니에 원래는 냉장고를 넣는 자리에 전열교환기를 설치할 예정이구요.
좀 타이트 하지만, 제가 방음부스가 꼭 필요해서 그 옆에 배치를 해 보았습니다.
(방음부스용 에어콘은 별도 구성 예정)
거실 전체를 덮고 있는 거대 우물천정 탈거예정, 깔끔하게 탈거 안될시 거실 전체 천정 철거까지도 염두.
천정 위의 공간이 파이프 설치에 타이트할 것으로 예상하고 65mm 잔 파이프를 돌리는 것으로 설계함.
1. 외부창 타공이 부담스러워서 반창문 양쪽(좌우 2200)에 세로로 흡/배기구를 설치
(E 보드 등 이용)
2. 교환기 본체에서 주방쪽으로 타공
A안 : 발코니에 소음기를 거쳐서 주방쪽으로 125mm 메인 파이프 진입후 주방 상단 수납장 안쪽을 통해
그림처럼 들어와서 수납장이 끝나는 부분에 분배기에서 65mm 파이프로 분배
B안 : 발코니에서 소음기+분배기 후 주방쪽 65mm 잔 파이프 4개 진입
3. 각 방으로 65mm 파이프 인입. 제트노즐 디퓨저 장착.
4. 배기는 그림처럼 거실, 주방으로 간소화
[궁금한 점]
1. 현재의 컨셉에서 급/배기 배치 또는 설계상 더 좋은 방안이 있을까요?
2. 기존 화장실의 배기팬과 기존 주방 후드 배기팬은 그대로 살려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3. 주방쪽 인입 과정에서 A/B안 중 어떤게 좋을까요?
4. 배기 파이프 지름은 125/65mm 중 어느 것이 좋을까요?
부속 설명 :
방음부스와 전열교환기 사이에는 30~40센티 정도 간격이 있어서 필터 교환시
주방 슬라이드문을 열고 드나들 수 있는 정도가 될 것 같구요.
전열교환기가 먼저 설치되고, 방음부스는 나중에 들여오는 순서입니다.
혹시나 살다가 전열교환기를 교체해야 할 때는 부스를 일부 분해했다가 재조립해야 하는 부분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리시면 환기 전문회사에서 답변을 드릴 것 같습니다. 잠시만 더 기다려 주시어요.
직접하신다니 굉장하시네요!
1. 여유가 되신다면 넓은 방에는 급기 디퓨저 2개를 넣으시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배기는 각각의 화장실 및 현관에도 추가하시는게 더 좋아 보입니다!
디퓨저의 위치는 위치한 실의 가장 끝이 좋습니다
그래야지 원활한 환기가 이루어질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이미지로 올려주신것에는 배기라인이 1개의 메인 덕트로 진행하시는것 같은데 따로 이유가 있으실까요?
2. 화장실의 경우 욕조가 있는곳에는 기존의 환풍기를 같이 사용하시는게 습기를 더 빨리 빼실수 있어서 좋으시고
부엌의 경우 요리를 할때 많은 양의 유해물질이 단시간에 생성되기때문에 주방후드를 같으 사용하시는게 더 좋습니다
다만 화장실 휀과 주방후드 사용시 기존의 풍량보다 더 많은 양의 배기가 이루어짐으로
가까운곳의 창을 조금 여시고 사용하시는것이 순간적으로 증가한 배기의 양이 창문을 통해 유입되도록 해야합니다
3.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ㅠ..
4. 만약 1개의 라인으로 끌고간다면 125mm를 추천드립니다
현재 말씀해주신 체적에 따르면 토탈 140 cmh의 환기량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현재 보여주신 평면에는 3개의 배기 디퓨저만 있습니다
그렇게되면 개당 약 46cmh이상의 배기가 이루어지는데 이럴경우 디퓨저이서 소음(풍찰음)이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디퓨저를 화장실과 현관에도 위치하시어서 환기량을 나누는것이 좋아 보입니다
예전에 간단한 사무실 인테리어와 철거를 직접해 본 적이 있어서,
벽타공,TAB 외에는 직접 가능할 것 같습니다.
1. 디퓨저의 위치를 방 입구에 잡은 것은 방 천정을 안 따기 위함이었습니다.
수고롭더라도 천정 따기 해서 안쪽 코너로 넣는 것도 고려해 보겠습니다.
배기라인이 1개인 것은 배기 디퓨저 위치가 서로 가까워서
다중라인의 의미가 별로 없을 것 같아서 그랬습니다.
다중라인으로 수정해 보겠습니다.
2. 기존 화장실/주방 덕트를 함께 사용OK. 주방덕트사용시 창문살짝. 감사합니다.
3. 전열교환기 본체가 있는 주방 위쪽 발코니에서 주방벽으로 급기 코어천공할 때
배관을 125짜리로 통과시켜 끌고와서 주방 위에서 분배기로 분할할 것인가,
아니면
발코니에서 미리 분배기로 65mm 로 분배해서 4개로 들어오는 것이 좋을 것인가의
선택이었습니다. 소음차이, 천공의 난이도 차이가 있지 않을까 해서요.
4. 개당 배기량이 많아지면 풍속에 의한 소음이 발생한다는 것을 놓치고 있었군요.
조언해 주신대로 수정해 보겠습니다.
5. 혹시 분배기에서 소음이 많이 날까요?
6. 호스를 천정 석고보드 위에 그냥 올려 놓는 식으로 설치해도 될까요?
일일히 앵커로 박아서 상당 콘크리트에 조임끈으로 고정하는게 정석인 줄 압니다만,
수고를 좀 줄여볼까 해서요. 호스의 굴곡도 덜 생길 듯 하구요.
그러므로 가능하다면 발코니에서 분배가 되는 것이 좋긴 합니다. 또한 가끔 가다가 분배기에서 배관이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억지로 휘어서 설치한 경우가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분배기 하부 천장은 점검구를 만들어야 합니다.
다만 그 위치가 주방이라면.. 자는 방까지 소리가 가지는 않으므로, 선택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6. 천장에 올려 두셔도 괜찮으나.. 중간 중간 천장 속의 달대 혹은 각목에 연결은 해 놓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분배기가 소음이 꽤 나는 부분이었군요.
분배기를 발코니에 두고, 주방쪽으로 65mm 파이프를 인입하려면 무려 10개나 천공을 해야 해서
쉽지가 않을 듯 하네요.
인입 125mm 와 65mm 파이프의 재질은 pvc 가 알루미늄보다는 바람소음이 덜 하겠지요?
분배기의 위치에 따른 소음 차이 말씀이실까요?
pvc 같은 플라스틱 재질과 알루미늄같은 금속재질간의 소음 차이 말씀이실까요?
설명을 끝까지 해드리지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발코니에서 125mm 인입시 별 생각없이 스파이럴 함석덕트를 사용할 계획이었는데,
이것도 흡음성능을 가진 파이프 쪽을 찾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분배기의 소음에 관해 조언 주셨었는데요.
제가 소음에 좀 민감한 편입니다.
분배기의 소음이 어느정도일까요?
일반 컴퓨터 팬소음보다는 더 클 것 같고,
선풍기 2단 정도와 비슷한 정도일까요?
주방은 밥 먹을때 외엔 거주는 주로 각 방이나 거실이 될 것 같긴 하나,
방금 스피커를 주방 수납장에 넣고 테스트 해보니
주방과 거실이 하나의 공간이다 보니 거실에서도 어느정도 들리는군요.
V1 분배기를 실내(주방 상단 수납장)에 설치
단점: 분배기 소음이 있을 수 있음
장점: 주방벽 타공을 125mm 2개만 하면 됨
V2 분배기를 발코니(전열교환기 근처)에 설치
장점: V1에 비해 분배기 소음은 피할 수 있음
발코니의 방음부스에도 환기를 연결할 수 있음
단점: 주방벽 타공을 65mm 11개를 해야함
65mm 타공을 11개 하는 것만 수월하게 해결될 수 있다면, 되도록 분배기를 발코니에
두고 싶은데 고민이네요.
그리고, 잡자재님께 잡자재를 구입하고 싶은데요. 연락처를 못 찾고 있네요.
협회 전화(02-474-6621)로 문의 드리면 될까요?
그래서 최근의 경험으로 답변을 받으시는 것이 더 나으실 듯 해서요..
제가 연락을 드려서 이 상황에서의 최근 사례를 적어 달라고 요청드리겠습니다.
연락처는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http://www.phiko.kr/bbs/page.php?hid=member_list_phiko_Engineering
정말 감사합니다.
벽 절개가 어려운 건줄 알았더니, 타공업체에서 가능하더군요.
그래서 분배기는 발코니에 설치 하는 것으로 안을 잡아 보았습니다.
배치도 한번 보시고, 어떤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1. 천정형을 저렇게 옆으로 설치해도 문제는 없을런지 걱정되구요.
2. OA 아래쪽 파이프가 저렇게 아래로 늘어져도 결로수 문제는 없을지.
2. 인터넷에 경동꺼 설치 사진 보면 필터박스, 프리히터, 소음기가
없더군요. 일단 다 넣어서 그리긴 했는데,
경동 에어원이 소음은 원래 조용한 편이고, 필터링 성능도 필터박스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쓸만한 편은 되고, 프리히터는 설치업체에서 거부한다?
정도로 보았습니다.
위 3가지 없이 설치하면, 반쪽짜리인 것 같아 고민입니다.
3. 전용면적 85제곱미터 250CMH 용량 정도면 될지.
4. 그 외 문제가 될만한 부분이 있을까요?
1. 불행히도 천장형은 옆으로 설치될 수 없습니다. 결로수가 회로기판을 망기뜨릴 수도 있거든요.
2. 그래도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상 대안이 없기에.. ㅠ
3. 네 괜찮습니다. TAB만 확실히 해달라고 요청을 하시어요.
4. 소음기가 걸리는데요.. 천장에 수평으로 달면. 무언가 다른 조건으로 검토를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1. 번에서 벌써 막히는군요. 업체의 설치사례에 옆으로 설치된 사진이 있기에 저렇게 배치해봤는데
결로수 기판문제라면 안되겠군요
본체를 천정수평으로 달면 소음기를 넣을 마땅한 자세가
안 나오구요.
일단은 이번 인테리어 공사기간 중에 천정에 배관만이라도 잘 깔아 놓는 걸 목표로 하고,
본체는 마침 수일 내에 전열교환기 공구예정 글을 본 듯 한데, 기다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공구는 ㅠㅠ.. 유럽에서 연락을 안주고 있어요..
회사 직원이 모두 재택근무 중인데.. 한국 발주는 대꾸를 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ㅠㅠ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려나요..ㅠ.ㅠ
도저히 예측키가 어렵습니다.
그냥 경동으로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ㅠㅠ
천장공간이 6mm 밖에 안 나네요.
기존 천정을 전부 철거 후 다시 만들어 넣기엔 일이 너무 커지는데, 6mm 로는 안에 석고보드 붙들고 있는 자재들도 있을텐데... 천장을 다 털어내지 않고서는 불가능 하겠지요?
구역에 따라 편차여부는 다 따 보진 않았지만,
안방화장실입구쪽과 거실 천장 스피커 쪽을 재보니
둘다 6미리이고, 바닥에서 석고천정까지는 모든 곳이 높이가 같은것으로 보아
아마도 다른 곳도 6mm 일것으로 예상됩니다.
거기가 높은 천장 구역은 아닌가요?
그... 아파트 천장을 보면.. 테두리로 간접조명 넣고 낮추고 하잖아요...
바탕이 되는 석고보드천장에 우물천장이 붙어있는 그런 형태로, 바탕천장과 위 콘크리트의 공간은 모두 6센티일듯 하네요.
파이프 판매처와 통화해 보니, 약간 연질이어서 눌러가면서 넣는 방법이 있는데,
10미터 이상씩 설치해야 하는데, 어느정도 연질이어도 쉽진 않을 듯 하고,
파이프를 50파이짜리로 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네요.
다만 50미리짜리는 풍량때문에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는군요.
그럼 결심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반쪽이지만.. DIY 하신 분처럼 거실과 발코니에 붙은 방만 공급을 할 것인가.. 천장의 한쪽을 뜯어내고, 다시 할 것인가....
여기 말씀이실까요?
그래도 전문회사를 불러서 하실테니...
거실과 방의 한쪽 끝에만 하면 되므로. 꼭 천장이 아니러라도.. 벽을 타공해서, 벽부형 디퓨져를 넣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블라우베르그 제품은 국내 재고가 있지 않나요?
경동 제품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프리히터, 프리필터, 소음기 설치가 불가능하다면 말씀대로 반쪽짜리일 것 같습니다.
소음기는 풍절음을 줄여주는 거지 제품 자체의 소음과는 무관합니다.
2주간 열심히 알아보고, 설계하고 있다가,
뒤늦게 천장 공간이 너무 좁은 것을 뒤늦게야 알고 너무 좌절해서,
전열교환기 설치를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ㅠ.ㅠ
대신 윈도우에 붙히는 방식의 전열교환은 안되고 환기만 되는 환기청정기를 달고,
난방비를 조금 더 내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조금이 아니라 많이일 수도 있겠군요.
플랫덕트는 구부러지질 않을테니 설계를 훨씬 더 치밀하게 해 봐야 할테고,
노출로 배관 여러개가 거실을 가로질러 가는 것이 부담인데요.
와이프와 상의를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천정을 철거 후 재 시공 하는 방법은 공사비와 공정이 너무나 늘어나서,
일부가 노출되는 버전으로 새롭게 설계해 보았습니다.
크게 두갈래로 나눠서
1. 주방 뒤쪽에 천장에 노출해서 다용도실 -> 방3(안방) -> 방2 로 가는 루트.
2. 주방 상단장 천장을 지나서 거실복도에 잠깐 노출, 화장실쪽으로 노출
이렇게인데요. 1은 주방 뒷켠과, 다용도실, 방 측면천장으로 지나기 때문에
그리 보기 싫지 않을 듯 하고,
가장 눈에 들어올만한 부분은 2번째 루트인 거실을 지나치는 루트인데,
현관에서 들어왔을때 잠깐 거실위쪽에 90mm 내려오는 노출된 보가 보이는 정도이고,
바로 넓은 거실이 눈에 들어오기때문에 그리 눈에 띄지는 않을 것 같다고
최면 걸고 있습니다.^^
각 방은 안쪽에 급기구를 배치하는것이 정석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입구까지만 배관하고 코안다 입술디퓨저로 안쪽으로 바람을 날리려고 합니다.
급기가 7개, 배기가 5개라 밸런스가 좀 안 맞긴 하겠습니다만,
급기 배기 값을 조절할 수 있는 기종으로 구입하는 것을 염두하였습니다.
벽체 타공은 고려하고 계신거죠?
이게 이미 입주하고 계신 곳이라서.. 보양을 잘 하고 하셔야 해요...
습식코어링이 불가능하므로.. 건식으로 해야 하는데.. 이게 먼지가 엄청 나거든요..
타공할 꺼리가 더 늘어나긴 했고,
와이프도 조금 꺼리긴 하는데.. 건강한 공기좀 마셔보자라고 하고..
그냥 강행 해 보려구요. ^^
지금 비어있는 상태고, 철거작업 직후에 타공할 예정이니..
그땐 이미 먼지 구덩이겠네요. ^^
진행하면서 계속 진행기 올려 보겠습니다.
1. 방과 거실은 두개를 천장에 바짝 붙여서 코안다로 보내는 것으로 짜 보았습니다.
2. 주방은 상단장 천장쪽으로 배관을 해야 하는데..
A안처럼 3개 이상 보낼수가 없어서,
B안으로 수정해 보았습니다.
배기가 주방쪽에 집중될 수 밖에 없게 되었는데요.
B안으로도 괜찮을까요?
3. 화장실 기존 펜을 배기용으로 상시로 틀어놔도 과열된다던지 문제는 없을까요?
화장실은 배기구를 두지 말고 기존 배기팬과 덕트를 그냥 두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그냥 팬을 제외하고 그냥 배기구만 연결을 하던가... 하는 것이 낫겠습니다.
화장실은 기존팬으로 배기를 해도 무방하군요.
그럼 배관 하나를 덜 해도 되어 더 수월해 지겠네요.
팬을 24시간 상시로 돌려도 괜찮을까요?
원래 그런용도로 설계된게 아닌 거라
혹여 과열로 화재가 난다던지 걱정이 되어서요
다만 과열 화재가 염려되어서요.
그러므로 24시간 가동은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24시간 틀어놓으라고 하기엔 어려운 문제인 듯 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하지만, 확율에 의존할 수는 없으니까요.
노출형 배관공사 1차 작업을 완료하였습니다.
주방 상부장 후드 부분 공간을 이용해서 파이프를
돌리는 것으로 제 임의로 계획해 두고선
실제로 벽타공 해놓고 파이프를 넣어보니
생각보다 공간이 좁더군요.
파이프를 가지고 3차원 테트리스를 하는데, 그게 육면체가 아닌 원기둥이어서 더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거기에 기존 후드 배기구(100파이)까지 있다보니..
다행히도 싱크대 설치기사님께서 상부장 옆구리와 윗부분을 잘 따 주셔서 어찌저찌 테트리스를 완성하고
후드장 뚜껑이 닫히게까지 성공했습니다.
적당한 디퓨저가 없더군요. 코안다효과를 이용하려다 보니, 65파이 투구형 흡입구도 애매하고
아직 적당한 끝마감기구를 못 찾았네요.
그냥 방충망 수리패치용 모기장 사서 네모로 오려넣고
mdf몰딩으로 주둥이를 만들까도 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디퓨저는 제가 찾아 볼께요.. 배관 지름이 어떻게 되어요?
저게 성공하고 나니 나머지 과정은 두려울게 없네요.
대략 도배장판시트지만 하고, 전열교환기 설치만 하면 입주 가능하겠네요.
전열교환기도 직접 설치하려고 합니다.
외벽타공은 못하니, 외부 반창문을 약간 열고
이보드로 창문 막은 다음 타공하려구요.
보온주름관, 후드캡, 행거, 스틸밴드, 칼블럭 정도면
어찌저찌 가능할 것 같습니다.
배관 파이프 내경 65, 외경 70, 타공 75, mdf 박스는 80정도로 만들었습니다.
이런형태가 어떨까 보고 있습니다.
후드캡형은 다 대가리가 커서요.
다만 환기장치를 직접 다실꺼면, TAB를 하지 못하시기에.. 분배기에서 풍량을 조절하시던가...
아니면 얇은 부직포를 사셔서.. 급기/배기 모두... 환기장치와 가까운 디퓨저부터 네겹/세겹/두겹/한겹 식으로.. 풍량의 편차를 두셔야 해요.
TAB는 풍량조절되는 분배기와 저렴이 풍속계 조합으로 깔대기 만들어서 diy 해보려 합니다.
나중에 방음부스도 넣고 해야해서 급배기 상황이 바뀔 예정이니,
아예 직접 풍속으로 맞춰도 되지 싶어서요.
얇은 부직포는 풍량 손실이 거의 없으면서 디퓨저 소음을 크게 줄여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시공 전에 함께 준비물로 챙겨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나중에 일련의 공정을 정리한 글을 한번 부탁드려도 될까요? 원고료는 없습니다. ㅡㅡ;;;
부직포 신공 정보 감사합니다.
자동차 방음 diy용 신슐레이션 패드(부직포 비슷한 3mm정도의 솜패드에 한쪽은 접착면)도 엄청 많이 사뒀는데, 부직포 대용으로 토출구 안쪽면과 분배기 안쪽면에 오려 붙혀 보려 하구요.
부틸매트라고 끈적한 차음/재진효과 패드도 사뒀는데 OA/SA/EA 주름관과 분배기 겉면에 붙여보려 합니다.
혹시 그 외 포인트가 될만한 스팟이 어디일까요?
기기까지 올 세팅한 후에 정리된 버전으로
한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엄청 많이 도움 받았는데 그 정도는 해야 도리지요^^
사진은 부틸매트를 배관에 붙힌 사진입니다.
후기로 정리해서 올려 주시면 많은 분들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안쪽에 솜패드가 붙어 있는 것을 배관 또는 분배기의 안쪽에 붙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 속은 깨끗한 면을 유지해 놓는 것이 좋긴 합니다. 하신 다면 종단면에만 해주시는데, 흡음의 효과는 크지 않습니다. (일정 길이를 넘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거든요.)
물론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시는.. 곰팡이 서식과 같은 일은 벌어지지는 않는데.. (그 속의 환경이 너무 열악하기도 하고, 계속 바람이 불기에...)
분배기 안쪽은 오히려 사용할 만 합니다만.. 그 역시 청소가 쉬운 표면으로 된 것 (원 제품에 붙어 나오는) 이 아니라면, 장기간 사용시 먼지가 쌓일 수는 있습니다.
그러므로 두번째 말씀하신 무거운 패드를 겉면에 바르시는 것이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 딱딱한 물체와의 접촉 소음도 현저히 감소를 시킬 수 있고요.
디퓨저의 바람소리가 심할 경우는 디퓨저 입구에 얇은 부직포를 대는 것이 효과가 가장 큽니다.
다른 포인트는 없지만... 사신 소재를 미리 많이 소진하지 마시고, 환기장치를 시험가동 한 후에, 취약 부위를 찾아서 보강을 하시는 방식으로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외벽에서 끌어오는 OA, EA 와 전열교환기에서 RA, SA 분배기로 연결되는 주름관 종류를
보온후렉시블(속 알미늄 - 크린솜 - 겉 알미늄)이 좋을까요
보온흡음후렉시블(속 미세구멍 알미늄 - 크린솜 - 겉 알미늄)이 좋을가요?
보온흡음후렉시블의 경우 내부구멍을 통해 크린솜에 먼지가 쌓이게 되긴 하겠으나,
집안으로 가는 공기는 필터박스가 먼지를 다 잡아줄테니 괜찮을 것 같고,
전열교환기 근처에서의 소음에 있어서 더 유리할까 싶어서요.
심리적으로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면, 흡음후렉시블이 더 낫습니다.
저희 사무실에 설치되어 있는데, 괜찮았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4&wr_id=10004&c_10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