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기초 단열 관련 문의드립니다.

3 헤헤 27 2,511 2021.02.02 12:09

지리멸렬한 저의 질문글에도 항상 정성어린 답변 달아주셔서 그저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오늘 질문 드리려는 내용은 흔치 않은 경우라서 이게 상담이 되나 싶은 정도의 내용입니다.

 

기초 위에 외벽을 올릴 때 기초 하부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물끊기를 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집의 경우 건물 앞뒤로 기초가 데크처럼 나와 있습니다. 


1.png

 

정상적인 기초의 경우라도 기초 하부를 따라 열교가 발생한다고 아는데, 이건 뭐 기초를 펼쳐놨으니 더 말해 뭐해요..

 

게다가 건물이 뒤에서 앞으로 경사가 살짝 생겨서 뒤쪽의 경우 비가 내리면 콘크리트 데크(라고 칭하겠습니다) 위로 내린 비가 데크를 타고 건물쪽으로 흘러들고 있습니다. 

 

2.png

 

이로 인해 방통 하부로 물이 흘러들 것을 염려하여 조치를 취해보고자 동네 업자를 불렀지만 역시는 역시일까요 콘크리트 덧방으로 구배를 잡았고요. 이마저도 10년이 지나 탈락해서 지금은 걷어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3.png

 

문제가 심각한 만큼 고심도 깊은데요.. 가장 바라는 건 절단해버리는 겁니다.

 

하지만 건물이랑 철근이 엮여 있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4.png

 

차선책은 단열과 누수를 모두 잡는 방향으로 강구하고 싶은데요.

 

가장 걸리는 문제가 데크와 외벽이 만나는 교차 지점입니다.

 

6.png

 

(며칠 전에 문의드린 바 있지만) 외벽에 외단열 리모델링을 하게 되면 기존 벽에 단열재 + 미장 마감이 들어가게 되겠죠.


좌우는 기존 공법대로 하면 되지만 앞뒤는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하자를 줄이는 방법일까 고민입니다.

 

제 수준에서는 그저 평지붕 외단열처럼 방수시트와 단열재를 차례대로 깔고 그 위에 마감재를 씌우는 방법 정도가 떠오릅니다.

 

스크린샷 2021-02-02 오후 12.00.25.png

 

그리고 기초부터 현관문 아래까지 높이가 10cm 밖에 없어서 단열재 두께를 조금 더 확보하고자 데크 위를 할석? 면갈이를 해서 화장실처럼 다운턱을 주고 단열재를 까는 방법도 생각해봤습니다.

 

스크린샷 2021-02-02 오전 11.56.44.png

 

다만 평지붕처럼 시공하지만 가둬진 구조가 아니라서 이런 경우 단열재와 마감재를 어떻게 고정하느냐는 또 다시 저를 고민에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암튼 제가 생각한 건 여기까지 입니다..

 

비슷한 질문에 답변을 주신 걸 봤는데(아래 사진) 제 경우는 튀어 나온 기초의 길이도 길 뿐더러 단열까지 하고 그 위를 밟고 다녀야하니 더 복잡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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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을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까요?

 

조심스레 도움 요청을 드려봅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1.02.02 12:17
네.. 우선 정리되어야 할 것이..
기존 치장벽돌 위에 단열을 추가한다고 하신 것 같은데요.. 올려 주신 그림을 보면 철거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것을 먼저 정해 주시어요.~
3 헤헤 2021.02.02 12:18
글에 두서가 없어 질문은 따로 요약 드립니다.
(1) 저 데크.. 절단이 가능할까요?
(2) 현재 상태에서 외단열미장마감을 시공하면 xps 붙여서 턱을 만들고 그 위로 단열재가 올라갈 것 같은데요(맞나요?) 데크 위에 그대로 시공해도 되는지 아니면 기존 벽과 데크 만나는 부분을 어떻게 처리한 다음에 올려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3) 데크 상부를 단열하고 싶은데 비노출방수 방식으로 할 수 있을까요?
(4) 3번이 가능하다면 어떤 식으로 단열재를 고정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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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관리자님을 괴롭히는 것 같은 모양새가 되고 있습니다. 많이 죄송합니다..
하지만 아직 끝판왕이 남아있어요..(제가 지루하지 않을거라 했잖아요..)
M 관리자 2021.02.02 12:20
아.. 그림의 기존외벽... 이  벽돌까지를 모두 포함한 것인가요?
끝판왕 기대 됩니다. ㅎ
3 헤헤 2021.02.02 12:23
관리자님께서 정해주신 사항인데 당연히 기존 벽돌 포함입니다! 예전에 그려둔 게 날라가서 저렇게 표현했어요..
오해를 불러 일으켜 죄송합니다 ㅠㅠ
사실 데크 포함해서 모두가 끝판왕이고요.. ㅎㅎ
작년에 옥상 관련해서 질문드린 적이 있어요. 어차피 지붕도 다시 할거라서 옥상도 그냥 지붕으로 덮어버리려고 작정하고 있습니다.
해서 보니 방수턱을 없애야 하고요, 벽난로 치우고 연통도 떼야 하고요, 연통 나온 구멍도 막아야 하고..하아.. 끝판왕 맞네요..
M 관리자 2021.02.02 12:39
네..^^
설계도면에 제대로 표현되어야 하나.. 제가 오늘 저녁까지 출장이라서..
내일 오전까지 답변드릴께요..
너무 걱정마시어요.. 비록 자금 사정으로 타협이 있을 수는 있으나, 문제는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
M 관리자 2021.02.03 11:06
제가 일에 쫓겨서.. ㅠㅠ  오늘 밤에나 가능할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3 헤헤 2021.02.03 11:24
아니어요.. 언제 답변 주시든 감사할 따름입니다ㅠㅠ
관리자님 입춘대길하세요!
M 관리자 2021.02.03 11:43
ㅎㅎ. 네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21.02.03 21:57
개념적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열교를 끊고자 하는 압출법단열재는 50mm 이상이면 되므로, 단열재를 먼저 깔고, 쇄석의 무게로 눌러 놓는 식입니다.
데크가 끝나는 곳은 쇄석이 떨어지지 않도록 별도의 조치가 필요한데.. 이 부분은 차차 논의를 하여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방수는 모세관현상으로 물이 타고 올라오는 높이 이상만 해주면 되고, 바닥도 전체를 다 덮을 필요는 없습니다.
3 헤헤 2021.02.04 02:34
늦은 시간까지 답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데크의 가장자리를 따라 ㄷ자 모양으로 쇄석을 가두는 조치를 취하면 결과적으로 비노출방수와 비슷한 형식이 되겠군요.
그려주신 단면도를 보면 쉽게 이해가 되는데 좌우측 기단부와 마감을 구상해보면 어떤 형태가 될지 감이 안와서 일단 입체도?를 그려봤습니다.
일단 경계석으로 쇄석을 가두는 전제하에 기존 외벽쪽에 170으로 표기된 XPS와 쇄석을 분리하려고 CRC보드를 두었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삼각면귀를 대고 방수시트 붙이는 건 표현이 안됐네요..
방수팽창테이프는 올라오는 도면들 따라서 그렸는데 그냥 허접합니다..
3 헤헤 2021.02.04 02:36
위에 뜯어놓은 걸 마감하면 아래 사진처럼 되네요.
관리자님 답글을 어제 확인했는데 그림 하나 그렸을 뿐인데 2시가 넘었군요..
일단 조금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M 관리자 2021.02.04 07:30
아마도 이런 모습에 더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3 헤헤 2021.02.04 09:50
훨씬 깔끔하게 딱 맞아 떨어지는군요. 역시 관리자님!
그런데 몇 가지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1) 혹시 데크 끝에 하얀색 틀은 경계석을 염두에 두신 건지요? 무언가를 정해두신 게 아니라면 더 궁리를 해보겠습니다!
(2) 빗물이 흘러 나갈 배수구는 데크 끝 쪽(외벽에서 가장 먼 쪽)에 두면 될까요? 쇄석이 빠져나가지 않을 정도의 방지망(또는 방지망을 씌운 pvc배관?)을 틀 사이에 끼우고 그 안에 단열재랑 쇄석을 깔면 어떨까요?
(3) 미장마감 하단부를 쇄석에서 10cm 정도 띄우면 결과적으로 단열재 5cm + 쇄석 5cm +. 하단부 공간 10cm 해서 최소 20cm 이상 올라오게 되는데요. 기존 외벽쪽에 방수시트를 30cm 붙이면 될까요? (4번 질문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4) 바닥 쪽은 전체를 덮지 않아도 된다고 하셔서요. 그레이스 방수시트 폭이 1m니까 3번 질문처럼 외벽으로 30cm를 올리면 바닥에 70cm가 붙는데 이 정도로 괜찮은지, 아니면 미리 한 장을 붙여두고 겹침시공으로 총 1.6m를 가져가야 하는지, 아니면 모세관 현상 방지를 위해 외벽쪽 방수층을 더 높여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5) 무근 콘크리트를 새로 해야 될 텐데 구배는 평지붕 방수의 경우처럼 1~2% 잡으면 될까요?
감사드립니다.
M 관리자 2021.02.04 14:20
1. 경계석일 수도 있고, 아연도금 철판도 될 것 같습니다.
2. 경계석을 경우, 경계석 사이를 조금 띄우면 될 것 같고, 아연도금철판은 하부에 드릴로 구멍을 내면 될 것 같습니다.
3. 네.. 그 이상이면 될 것 같습니다.
4. 한 장이면 되는데요.. 이처럼 평면 구간의 방수는 두겹으로, 위치차이를 두고 덮는 것이 정석이긴 합니다. 즉 처음 한 장은 30+50, 그 위에 덮는 것은 40+60  입니다.
5. 무근은 어떤 무근을 의미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질문하실 것이 많으실꺼여요..^^
3 헤헤 2021.02.04 20:45
아니어요.. 이 정도로 알려주셨는데 이걸 토대로 시공해주실 분 찾아서 논의를 잘 해볼게요.
무턱대고 찾아가서 테이블에 앉지 않고 관리자님께 조언을 구하고 갈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그럼 이제 옥상과 지붕 편에서 뵙겠습니다..)
3 헤헤 2021.09.16 15:36
안녕하세요. 관리자님.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잘 지내시죠?
어느덧 아침 저녁으론 서늘한 가을 기운이 느껴지네요. 다가오는 추석명절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글을 쓴지도 오래됐고 새로 질문글을 올릴까 하다가 이어지는 내용이라서 여기에 댓글로 질문을 드립니다.
올초부터 관리자님을 참 귀찮게 해드렸었죠.. 일전에 집 전체 리모델링을 구상하던 것은 예산 등의 문제로 외벽과 창호는 제외하고 지붕과 옥상, 데크만 먼저 손 보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현재 지붕 견적을 받아보고 있습니다. 리모델링 현장에 외부통기방식으로 지붕을 시공하는 업체가 흔하지 않아 진행이 많이 더디네요.
겨울 전에 공사를 끝내고 싶어서 옥상과 데크 쪽 공사를 먼저 시작할까 합니다. 다만 작업 전에 확인하고 싶은 부분이 있어 질문을 드려요.

1. 옥상과 데크에 방수상부외단열 시공을 하는데 있어 가장 먼저 염려되는 것이 차후 지붕공사 때 설치될 가설재로 인한 파손 우려입니다. 
1층 앞뒤쪽 콘크리트 데크와 2층 옥상에 단열재와 쇄석(또는 판석)이 깔리게 될텐데 파이프가 쇄석 아래로 파고 들어가서 단열재에 손상을 주지는 않을지, 혹여 쇄석이나 단열재가 밀려서 안정상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지 걱정이 되네요.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까요?

2. 외벽 리모델링이 제외되면서 작업 여건이 많이 나빠졌습니다. 외벽 마감층 내부에 방수층을 확보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정석 시공은 너무 요원하고요. 현실적인 대안을 찾고자 합니다.
일단 단열재가 깔리고 배수 및 마감층이 올라오도록 외벽 쪽에 방수층 높이를 확보하는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본문 두번째 사진에서 보듯이 시멘트 벽돌에 미장을 한 10cm 높이의 조적턱(이라고 부르는 게 맞나 싶네요..)이 있습니다.
다만 50mm 압출법단열재를 사용하더라도 배수판 30mm, 쇄석 50mm까지 단순 계산해봐도 최소 130mm 이상 높이가 확보돼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게다가 현관문도 10cm 높이의 골조 위에 설치된 터라(외벽선 기준으로 ㄷ자로 들어간 형태) 제 짧은 식견으로는 사실상 조적턱 높이 아래에서 뭔가가 이루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조적벽 하단에 물구멍은 없습니다)
열교차단을 위한 단열재의 최소 두께가 50mm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이걸 줄이는건 무리일 듯 하고요.
단열재 위에 배수판 없이 투습방수지와 부직포를 깔고 30mm 판석을 바로 올리더라도 방수 단열 마감층부터 치장벽돌 첫단까지의 단차가 단 20mm도 안 남네요. (배수층이 없는데 투습방수지가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배수라도 원활해야 할 것 같은데 외벽부터 열교를 위한 단열재의 최소 길이만큼만 배수판 없이 단열재와 판석을 깔고 그 이상은 단열재 없이 배수판에 쇄석으로 마감하고요. 빗물이 바닥에 튀어서 외벽이 젖는 걸 막기 위해 2층 치장벽돌이 올라간 조적턱에 처마를 내는 걸 생각해봤는데요. (다행이라면 다행일까요. 건물 뒤쪽은 옥상 쪽 방수턱과 2층 건물 외벽의 조적턱이 이어져 있고, 조적턱은 2층 실내로의 열교 문제가 있어서 단열 작업을 생각했는데 400mm 정도 처마를 내는 걸 생각 중입니다.)
제가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여기까지가 한계입니다.. 관리자님의 고견을 구합니다..

3. 본문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뒤쪽은 건물 외벽쪽으로 역경사가 있어서 구배몰탈을 했었고요. 현재는 가장자리는 여기저기 떨어져 나가고 중앙에 금이 간 곳이 있습니다. 밟으면 꿀렁거리지는 않습니다.
창고쪽에도 구배몰탈을 한 곳이 있는데 상태가 더 안 좋고 면적도 좁아서 만만하게 보고 철거했다가 다 들어내지 못하고 일부는 그냥 남겨놓았거든요..
제거하고 새로 구배몰탈을 한 다음 방수시트를 깔아야 할지, 탈락하고 금간 부분만 보수하고 방수시트를 깔아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4. 판넬지붕에 방수시트를 붙이기는 건 많이 봤는데 저희 집 창고 같은 경우 판넬벽에 방수시트를 붙여야 합니다. 벽으로 올라온 일부는 자외선에 노출이 될테니 보호하기 위해 뭔가 금속 후레싱이 개입돼야 할 것 같은데 혹시 별도의 디테일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우선 떠오르는 건 시트를 붙이고 칼블럭으로 후레싱을 고정하고 우레탄 실란트 도포 정도 입니다.

무더위가 끝나면서 본격적으로 보수 공사를 시작할 계획인데 관리자님을 많이 귀찮게 해드릴 것 같아 죄송한 마음뿐 입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M 관리자 2021.09.16 19:49
안녕하세요.

1. 그건 비계를 매시는 분들이 잘 하실 거여요. 통상 파이프 아래에 고압블럭 등을 고이고 작업을 하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그런 게 필요할 것이라고 미리 이야기만 하시면 되세요.

2. 아래와 같이 처리되는 것이 최선 같습니다.
영 예산이 안되면, 우레탄방수만 하고, 그 것이 마르기 전에 그 위에 모래를 뿌려서 일체화 시키고 끝내는 것도 방법입니다.
M 관리자 2021.09.16 19:51
3. 떼어 내고 다시 하시는 것이 좋으나, 그 것도 예산이므로.. 보수를 하셔도 괜찮습니다.

4. 판넬벽에 방수 시트는.. 그 양과 모양을 알 수 있는 사진이 필요해 보입니다.
3 헤헤 2021.09.18 12:23
바쁘신 와중에도 답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판넬벽 사진은 아래 댓글로 사진 업로드하였습니다.
3 헤헤 2021.09.18 12:26
통기초 콘크리트 데크 모습입니다.
구배몰탈이 쳐져있었지만 현재는 모두 제거한 상태입니다.
3 헤헤 2021.09.18 12:50
콘크리트 데크 사이즈도 첨부드립니다.
3 헤헤 2021.09.18 13:04
기초가 처마(300mm)보다 튀어나와 있어서 빗물이 기초를 타고 흘러 창고 벽과 기초 사이 틈으로 들어왔습니다.
현재는 데크 중 일부(450mm)에 홈파기를 해서 큰 비가 아니면 비가 흘러 들지 않는데 깨끗하게 마감을 하고 싶네요.
실리콘으로는 틈새 보강이 힘든 것 같아 하이면목을 대고 시트 작업을 할까 합니다.
창고쪽이라 마감은 우레탄에 모래 뿌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혹시 모서리만 시트 보강하고 전체 마감을 우레탄 + 모래로 하는 게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댓글 주신 내용 중에 예산에 조금 여유가 있다면 우레탄을 방수시트로, 메쉬 몰탈을 페데스탈(투습방수지 추가) 또는 쇄석(부직포 추가)으로 변경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21.09.20 18:55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시트와 우레탄방수를 섞어서 사용하는 것은 좋지 못하고요. 우레탄만으로 하되, 모서리를 방수 부직포로 보강을 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페데스탈이나 쇄석으로 바꾸시는 것도 가능하나, 그럴 경우 외부측에 무언가 턱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 것만 선행될 수 있다면 가능합니다. 다만 그 높이가 별로 없어서 페데스탈데크까지는 어려워 보입니다.
3 헤헤 2021.09.23 17:17
연휴 앞두고 질문 드린 제가 더 죄송하죠. 답변 감사합니다.
외부측이 데크의 외부측을 말씀하신거라면 처음에 조언해 주셨던 것처럼 가장자리에 경계석을 놓아 턱을 만들려고 합니다. 경계석마다 조금씩 띄워 배수구멍을 만들고요.
(경계석 100T = 단열재 50T + 페데스탈 베이스 20~27mm + 강화타일 20T)
판넬벽에도 우레탄 시공이 가능한가 보군요. 방수부직포로 보강해서 한번 해보겠습니다.
M 관리자 2021.09.23 18:11
네.. 알겠습니다. 판넬 벽에 그냥 전체 시공은 안됩니다.
바닥에서 약 200mm 높이가 한계이며, 우레탄방수의 끝 부분을 금속 후레싱으로 덮어야 합니다.
혹시 잘 이해가 안되시면 그림으로 올려 드리겠습니다.
3 헤헤 2021.09.23 20:48
본체 쪽 데크는 쇄석 또는 페데스탈 마감하고 판넬 창고 쪽 데크만 우레탄에 모래 뿌릴 예정입니다.
높이 200mm는 판넬벽에 올라오는 우레탄 시공 높이를 말씀하시는거죠?
50mm 전후로 우레탄을 바르고 상단 끝부분이 노출되지 않도록 처마거멀띠 같은 걸로 덮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21.09.23 21:03
아.. 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