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질문글에 너무 친절히 답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크게 용기를 얻었네요. ㅠ
그 때 답변주셨던 부분과 공부한 부분을 토대로 위와 같이 단열공사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위 첨부 사진에서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에 벽면 단열공사를 아래의 순서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외벽과 외벽이 만나는 내벽 90cm + 창호/시스템도어 주위)
1. 콘크리트벽체 ¦ 2. XPS 60T ¦ 3. 각재(가로) 30T + 각재사이 XPS 30T ¦ 4. 각재(세로) 30T + 각재사이 XPS 30T ¦ 5. 석고보드 ¦ 6. 석고보드
또 회색으로 칠해진 부분은 천장은 -
a안: 1. 콘크리트 슬라브 ¦ 2. 각재(가로) 30T + 각재사이 XPS 30T ¦ 3. 각재(세로) 30T + 각재사이 XPS 30T ¦ 4. 석고보드
b안: 1. 콘크리트 슬라브 ¦ 2. XPS 30T ¦ 3. 각재 + 각재사이 30T ¦ 4. 석고보드
위 두가지 방법 중 하나로 단열공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바닥은 확장한 부분에 난방배관 연결하며 배관 아래 EPS 30T 로 철거한 바닥과 그 주위 외벽 내벽 마감면까지만 단열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그 외 바닥 부분은 방통을 따로 할 계획이 없어 추가 단열은 계획이 없습니다.)
* 물론 공간이 부족한 부분에는 어쩔 수 없이 생략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고, 최악의 경우 (다용도실 같은 경우)에는 XPS 30T만 쓸 경우도 있겠지만 되도록이면 위와 같은 순서를 지키면서 단열공사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부족하지만 위와 같이 단열공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만:
질문1. 천정은 a안과 b안 어느게 옳은 방법일까요?
질문2. 위 계획대로 공사할 경우 기밀테이프는 XPS 60T 1번, 각제사이 30T 1회 x 2, 이렇게 총3회 (천정은 총2회) 붙이는 게 정석인가요?
질문3. 천정의 경우 XPS 단열재가 총 60T로 방수층이 없는데 PE비닐 시공이 필요할까요?
질문4. 또 위 계획대로 공사할 경우 결로방지를 위해 부족한 부분이나 혹 과한 부분이 있을까요?
질문1. 천정은 a안과 b안 어느게 옳은 방법일까요?
▶ 둘 다 가능한데요. 무엇이 옳다라기 보다는, 계약하고자 하는 회사가 가능한 방식으로 하시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최소 30mm 이상의 단열과 방습층입니다. 그 것만 지키면 방식은 무엇으로 하든 무방합니다.
질문2. 위 계획대로 공사할 경우 기밀테이프는 XPS 60T 1번, 각제사이 30T 1회 x 2, 이렇게 총3회 (천정은 총2회) 붙이는 게 정석인가요?
▶ 방습테잎은 최종(실내측에 가까운) 단열재에만 시공이 되면 되세요. 실내의 수증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조치이므로, 중간은 손만 많이 갈 뿐, 의미가 크게 없습니다.
질문3. 천정의 경우 XPS 단열재가 총 60T로 방수층이 없는데 PE비닐 시공이 필요할까요?
▶ 이 역시 단열재 사이의 방습테잎 또는 PE필름 중에 시공회사가 편한 방식으로 결정을 하시면 되세요. (둘 다 구조체와의 접합부는 테잎 필요)
질문4. 또 위 계획대로 공사할 경우 결로방지를 위해 부족한 부분이나 혹 과한 부분이 있을까요?
▶ 없습니다. 그저 틈새없이 메꾸어 주시면 되세요. 메움의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2mm 이하의 틈 : 무시
2~12mm 사이의 틈: 폼으로 충진
12mm 이상의 틈 : 하자
관리자님, 매번 친절한 설명 고맙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