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년전부터 막연히 단독주택에서 살고싶다는 마음에서 출발하여 요즘은 매일 협회 글들을 읽으며 준비중인 예비 건축주 입니다.
철근콘크리트 구조체의 집을 구상하던중에 협회게시판에서 '이지블럭' 에 대하여 알게되었습니다.
표준주택으로도 시작하신다니 상당히 검증이 된 제품?시공방식으로 여겨집니다. 하여 자연스레 저도 이것으로 구조를 만들면 되겠다하는 생각에 아주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한가지 궁금증이 생겨서 처음으로 게시판에 글을 올려보게되었습니다. 제 질문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이지블럭을 활용하여 건실한 중단열 노출콘크리트 건축이 가능한가?" 입니다.
자료실의 글들을 통하여 노출콘트리트의 여러 문제점을 보고 완전히 배제하였던 방식입니다만,
이지블럭 사이트를 살펴보니 활용방법중 하나로 나와있는걸 보고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덧붙여 이러한 중단열 일체타설의 기밀한 창호시공과 외벽의 방수는 어떻게 이뤄지는지도 제 짧은 지식으로는 답을 구하지 못하여 질문 드립니다.
두서 없이 긴글 죄송합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그건 또 다른 것 같습니다.
즉 외단열의 목적으로 각종 부자재가 개발되었기에.. 이를 중단열로 바꾸려면.. 해당 부자재가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 그런 자재 개발이 된다고 하더라도.. 중단열은 협회의 지향점과 상이하기에, 지금처럼 협회가 보증을 한다거나, 인증을 한다거나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노출된 콘크리트가 도시의 온도에 미치는 영향이 좋지 않아서요.. ㅠ
죄송합니다 제 질문이 조금 혼란스러웠네요..
협회의 보증나 인증을 떠나서 패시브하우스까지는 아니더라도 기존의 노출콘크리트의 문제점들을 어느정도 극복할수 있는지가 궁금했습니다.
단열재가 움직이지 않게 서로 긴결되어 있는 형태이므로. 기존 문제점의 대부분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부자재를 새로 개발해야 하는 것은 같을 것 같습니다.
기존 노출콘크리트 구조는 내단열 또는 중단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단열은 하자 개연성이 많아 안된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다보니, 현재는 중단열로 시도되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중간에 있는 단열재가 타설시에 거동을 하다보니, 구조적/단열적 성능이 기대이하의 품질로 도출되는 문제점이 발생되었으며, 이를 보완하고자 단열재 고정을 위한 세파타이에 철판을 용접으로 덧대어 대는 등 열교는 고려 대상도 아닌 상황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잘 알기에.. EZBlock 시스템이 개발되는 과정에서 중단열(노출콘크리트)을 겸할 수 있게 커넥터 외부측 중심의 사각뭉치에 너트(M6~10)너트를 삽입 하여 성형할 수 있게 금형이 개발되었으며, 주문에 의해 생산은 가능한 상황입니다.
(현재까지는 외단열 구조로 진행되었기에 너트가 삽입되지 않은 커넥터 제품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EZBlock 연결구성상, 열교와 단열재 거동없이 타설할 수 있다라는 점이지만..
현재까지 중단열의 적용사례가 없기에 권장드리지 못함을 양해바랍니다.
참고로 중단열 관련하여 신규특허가 등록되어 있기에 추후, 연구과제로 진행할 계획은 가지고 있으며, 마감구성은 타설에 의존한 마감보다는 일반타설로 진행하고 약7mm층의 미장으로 송판 또는 콘 모양의 문양 스템프 마감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내부는 미장에 칠마감 입니다.
관리자님, 도시의 열섬현상까진 고려하지 못하였네요~ㅠ
개발하여도 협회 고려 대상은 되지 못할 듯 합니다.
이지블럭 중단열 질문주셨기에 현재 개발되어 있는 정보를 드린 겁니다.
표준주택에 집중하고 있으니, 개념치 마셔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