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도움받고 있어 감사드립니다.
장인어른 살고 계신 시골집이 노후되어 전기차단기가 자꾸 떨어진답니다.
과전류인지 누전인지는 모르지만
25년 이상되어서 전체적으로 리모델링 안하면 의미가 없는 집이라
전기공사만 하는 것이 그래서
제가 재료사서 모든 전선을 몰딩을 이용하여 외부로 작업하려고 합니다.
내부선은 차단한채 그대로 두고요.
그러면 전문가 아닌 저도 시공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전기선은 모두 2.5SQ 연선으로 작업할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그리고 분배하거나 연장할때 보다 안전한 방법도 알고 싶습니다.
무탈피 컨넥터를 사용하면 어떤가요?
이런 상황인데 가정집 전기공사를 함에 있어
제가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과 전체적인 진행부분을 조언 부탁드요..
가급적 사람을 부르시길 권해 드리나... 일단
1. 무탈피냐 아니냐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해당 전선이 허용하는 용량 내에서 분배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각 콘센트에서 어떤 것을 꽂아서 사용할지를 먼저 파악하신 후에, 해당 전기소비량을 합산하시고, 그 것이 전선 용량의 3/4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용량은 전선의 표면에 적혀져 있습니다. 그 것이 모자라면 분전반에서 새로 배분을 해서 끌고 와야 합니다.
통상 전기인덕션, 에어컨을 제외하고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2. 접지가 있는 주택인지를 보시고, 접지가 있다면.. 이 접지까지 모두 공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무탈피 방식이 편하긴 합니다. 이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래도 전선을 어떻게 연결하고, 어떻게 감아 주는 지는 찾아 보시고 시작을 하셔야 합니다.
4. 맨 먼저.. 분전반 (한전에서 들어오는 주전원선)의 용량을 파악하시고, 거기에서 부터 작업이 이루어 져야 합니다. 만약 분전반이 없다면.. 이 것 부터 설치를 하셔야 하고요.
최소한 분전반의 설치는 전기 쪽 일을 하시는 분이 하셔야 합니다.
전기공사하시는 분이 분전반은 새로 하신 걸로 알고있는데
살펴보고 진행하도록 할께요.